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도한 사교육이 창의력은 없앤다지만, 타고나길 에너지나 욕심 많은 애들은 또 그게 맞나봐요.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4-01-08 11:09:32

에너지 많고 막 지기 싫어하는 애들 있잖아요.

영유 10개가 소아정신과 한 곳 먹여 살린다거나, OECD국가 중 한국이 청소년 행복도 꼴찌, 자살율 1위,

정서지능이 중요하다, 저는 이런 말에 촉각 곤두세우며 늘 과하지 않게 조심 조심하려는 스타일인데요.

근데 그게 애들마다 다른 가 봐요,

지가 지기 싫어하고 에너지 많은 애들은 지치지 않나봐요.

이것저것 시켜달라고 하고 열심히 하고 최상의 시너지 효과 내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IP : 58.236.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8 11:13 AM (220.120.xxx.143)

    제 아들 5살때 사교육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암튼 울아들은 어린이집 반일반만 해도 집에서 낮잠 두시간씩 자곤해야하는데
    다른 여자친구는 한글 다 떼고 태권도 하러가고 6살되더니 유치원에서하는 방과후수업 다 듣고싶다고 하고
    방문영어 미술에 태권도도 시켜달라고 하고....

    그 체력이 저는 부럽더라구요

  • 2.
    '14.1.8 11:14 AM (112.151.xxx.81)

    그런애 저도봤어요 예전회사 부장님아들인데 돈잡아먹는기계라고 부르셨어요 초등 사학년때인가 영어어학연수보내달라고 유학보내달라고 하두심하게졸라서 부모가 두손들고 엄마가 동생까지데리고 뉴질랜드로 이년인가갔다오더니 종학교때는 외고간다고 애가코피흘리면서 지방에서 강남까지 학원을다녀서 정말헉했어요 고속버스타면 한시간반이안걸리긴했지만 학교끝나고 서울가서수업듣고 고시원에서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고속버스타고 지학교가고 대단한애였어요

  • 3.
    '14.1.8 11:15 AM (14.39.xxx.102)

    그게 나이따라 다른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원한다고 다 해준 친구가 있어요.
    (골프/중국어까지)

    학교 입학 전까지 방문 학습지 선생님들과 노는걸(공부) 제일 잼있다고 말하는 경우였거든요.
    애가 똘똘하니 잘 받아들이고, 더 해 달라고 하고 욕심도 많고.

    초등 저학년인데 벌써 공부를 싫어하고 있다고 하네요.
    뭘 좀 아는 나이에 욕심을 부릴꼐 지원을 해 줘야지
    어린 나이때에는 노는방법을 몰라서. 보아온 세계가 그게 다라서.
    공부가 잼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 4. 흐흐
    '14.1.8 11:16 AM (58.236.xxx.74)

    저희애도 여러군데 돌리면 피로해 하는 스타일인데다,
    동기부여에 제가 막 노력해 줘야 하는 스타일이라 이해가 ㅠㅠ

  • 5.
    '14.1.8 11:21 AM (14.39.xxx.102)

    제 아이 초등생이지만 성적이 바닥이라 뭐라고 조언할 자격이 없지만

    잘 놀고 하고 싶은거 충분히 한 애들은 밝긴 밝아요.
    그리고 호기심이 많고. 신기한게 많아요. 심심하면 본인이 놀이 찾아서 잘 놀고, 잘 웃고, 잘 까불고, 왠만한 구박에도 끄떡 없고요.

    티비나 30분 보여주면 그날은 행복한 날로 기억하는 단순한 면이 있지만요.

  • 6. 그쵸
    '14.1.8 11:22 AM (58.236.xxx.74)

    수줍고 까칠 예민한 스타일이었는데, 체험하고 잘 놀다보니
    점점 성격이 외향적으로 변하긴 해요. 밝은 에너지도 넘치고.

  • 7. ㅎㅎㅎ
    '14.1.8 2:16 PM (210.109.xxx.130)

    저였네요.
    저는 피아노에 바이올린에 수영에 영어학원, 수학과외...전부 제가 먼저 해달라고 졸라서 한거예요.
    지금보다 옛날이라 사교육 활성화 안됏을때부터도 전 사교육이 좋았답니다.
    형제 많아도 저만 욕심이 유난히 많아 이것저것 많이도 다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953 윤미래 - Memories 좋네요 ... 3 hide 2014/01/07 1,238
339952 맞춤법 얘기, 갈때도 없고 4 달빛 2014/01/07 836
339951 영어를 영어로 강의하는 동강은 3 배타지 2014/01/07 1,203
339950 얼굴에 곰팡이균.. 10 .... 2014/01/07 11,760
339949 우리나라 교육부가 일본 교육부인가요? 헛갈려서요. 5 ... 2014/01/07 884
339948 우울증 이후 친구관계 8 깨고나니 2014/01/07 3,011
339947 영어디베이트학원보내보신분? 2 비싸라 2014/01/07 2,136
339946 브라 입어보고 사려는데... 마리오 매장 어떤가요? .. 2014/01/07 578
339945 육수 만들때 다시마 멸치만 있어도 충분하죠? 8 ㅇㅇ 2014/01/07 1,885
339944 수백향 완전 케미돋네요~ 14 하루 2014/01/07 3,457
339943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왕초보에게 어떤가요? 1 초등학생 2014/01/07 1,999
339942 전남 공무원 김정일 충성맹세 국민일보 2014/01/07 801
339941 군산에서 박대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4 2014/01/07 1,596
339940 최근 한살림 후쿠시마 문제 말여요.. 4 조합원1 2014/01/07 2,548
339939 혹시....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걱정 2014/01/07 1,187
339938 스터디 멤버가요... 13 ... 2014/01/07 2,585
339937 빵순이 연아의 모든 것~! 2 빵집사장 2014/01/07 3,111
339936 자연산 굴과 양식산 굴은 영양가가 차이 많이 나나요? 10 랭면육수 2014/01/07 2,602
339935 50대중반 엄마가 쓰실만한 립글로스 / 지갑 있을까요? 4 애플노트 2014/01/07 2,130
339934 급히 여쭤봅니다 1 국제배송 2014/01/07 1,015
339933 파출부아줌마를 어찌 부르면 되나요...? 7 ... 2014/01/07 3,217
339932 죽시나게 란 말 처음 들었어요 6 궁금 2014/01/07 1,210
339931 월포드 스타킹, 정말 오래 신을까요? 4 40대 2014/01/07 4,246
339930 소통개념부터 다른 박근혜정부 2년차도 험한길예고 집배원 2014/01/07 1,354
339929 이직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4 고민중 2014/01/0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