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터의 상상은... 봤어요

우주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4-01-08 09:29:26

어제 시간이 잠깐 떠서 계획없이 영화봤어요

여기서 잘봤다는 글이 생각나서요..

 

처음엔 뭐지? 싶기도 하고, 또 월터의 직장내 위치가 너무 공감 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점차

그냥 빠졌어요

그냥 다큐라고 볼 수도 있고 그냥 걸어서 세계까지 프로보는 거 같기도 하지만

그 큰 스크린으로

보드타고 내려오는 아이슬란드의 풍경만으로도

히말라야의 풍경만으로도

정신이 맑아진 느낌이었어요.

 

전 이 영화 보면서 다시금 현명한 엄마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독특하게 ㅋ

월터에게 툭툭 말을 던지지만 다 의미가 담겨있는, 자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

 

별5개 강추 이런 영화는 아니지만

집에서 tv로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같아요

나중에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상영하면 참 좋을 듯...

IP : 219.248.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8 9:31 AM (175.209.xxx.55)

    저도 봤는데 간만에 힐링되는 영화였어요.

  • 2. 아.. 저도 시간
    '14.1.8 9:34 AM (221.147.xxx.203)

    시간내서 봐야겠어요. 엄마의 태도가 궁금하네요.^^

  • 3. ..
    '14.1.8 9:55 AM (210.104.xxx.130)

    맞아요. 맞아.. 경치만으로도 본전 뽑은 영화였어요. 삶의 정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구요. 저는 대딩아들하고 봤는데, 대딩아들도 감동적이었다고 해요. 영화 끝나고 아들하고 한참을 영화 이야기를 했어요.

  • 4. 저도
    '14.1.8 9:59 AM (121.162.xxx.151)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띄며 보고 있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ㅎㅎ 지루하단 평도 있는데, 아마도 예고편만 보고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기대하신 분들은 아마 밍밍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그치만 전 벤스틸러의 이렇게 뭐 하나 빠진듯한 코미디가 너무 좋더라구요.
    영상과 음악 이 두가지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영화였어요. OST앨범 꼭 사고 싶어요~

  • 5. 보너스기분
    '14.1.8 10:15 AM (59.21.xxx.17)

    열살, 열네살 딸들과 저 모두 아주 재밌게 봤어요
    딸들은 상상장면에서 전 영상과 음악에 완전 몰입했네요

    내용도 좋아요 "삶의 정수"에 대해 여운이 따라다니네요

    소심하고 외로운 사람은 꼭 보면 대리만족할것 같네요

    아이슬란드가 젤 가고싶은 나라여서 영화가 고마웠네요
    티비용 영화로는 감동이 덜 할것 같은게 음향소리가 좀 커야 좋거든요

    주인공이 영화감독이네요 벤 스틸러

  • 6. ...
    '14.1.8 11:02 AM (211.107.xxx.61)

    배경이 멋지고 음악도 좋은데 중간에 좀 지루했고 같이 본 중딩딸은 뭘 얘기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전 그린란드에 진짜 사람이 사는지 궁금하더라구요.

  • 7. ...
    '14.1.14 5:44 PM (119.148.xxx.181)

    음..
    82에서 좋았다는 글 보고 가서 봤는데
    솔직히 줄거리는 지루해요.
    풍경은 멋지구요.
    다행히 결말은 마음에 듭니다만.
    나중에 여운은 남아요.
    열두살 딸내미는 보다가 잠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324 Amazones의 비극의 결말 1 Amazon.. 2014/01/09 1,058
339323 짝 보신분들 이 댓글 봐주세요ㅠ 6 고민고민 2014/01/09 1,778
339322 무식한 사람 8 55 2014/01/09 1,866
339321 무역에 관한 업무 문의는 어디에 하나요? 2 ... 2014/01/09 585
339320 청송여고 설립자, '국민재건운동본부' 지부장 출신 3 이명박구속 2014/01/09 1,002
339319 2014년 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09 487
339318 수영을 2주째 안가니 더 가기싫어요 5 운동 2014/01/09 1,901
339317 싸이판 PIC 자유여행이 낫나요, 패키지가 나은가요? 7 뽁찌 2014/01/09 3,932
339316 남편을 위한 보양식 뭐가 있을까요? 3 남편을 위한.. 2014/01/09 1,306
339315 교학사 관련 풍자만화-네이버 웹툰 꽃향기짙은날.. 2014/01/09 796
339314 공복혈당136(당뇨의심) 검진표 절대 열어보지말라더니 7 놀랐어요 2014/01/09 8,275
339313 “불평등 불평 말고 ‘여성도 할 수 있다’ ” 1 변호. 2014/01/09 547
339312 명절 기차표 예매 짜증나요 12 기차표 2014/01/09 2,797
339311 이케아 들어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17 이케아 2014/01/09 3,857
339310 60대 중반 베이비부머 순자산 6년만에 37% 감소 수학사랑 2014/01/09 2,027
339309 제주도와 거제도중에 어디가 더 살기 좋을까요 6 이사 2014/01/09 4,842
339308 아내의 자격 4회에 김희애가 읽어주는 동화 1 궁금 2014/01/09 1,671
339307 시어머니모신다고가출한지석달인남편... 1 클랄라 2014/01/09 2,726
339306 이런상황.... 3 참으로 2014/01/09 1,253
339305 부모님 뭐하시니? 이거 왜물을까요? 10 ... 2014/01/09 2,907
339304 mp3에 음악 다운 받으려고 하는데요 2 마츄 2014/01/09 976
339303 회색인 안철수 20 깨어있고자하.. 2014/01/09 2,394
339302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3 ,,, 2014/01/09 1,671
339301 이선균은 상대 여배우 바라볼때 ‥ 27 미스코리아 2014/01/09 16,711
339300 액땜했다고 위로 좀 해주세요. 5 에고고 2014/01/0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