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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외모 자랑 많이 하는 사람은 심리는 무엇일까요?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4-01-08 08:02:50

제가 아는 친한 남자가 있는데

이분은 여러사람과 있을 경우는 안그러는데 저와 단둘이 이야기하고 농담하고 할때

꼭 자기 외모 자랑을 해요.

물론 직업도 외모가 어느정도 중요한 부분도 있지만 자기 키와 몸매, 이런부분 자랑을 꼭 하곤 해서

가끔씩 제가 외모지상주의냐고 한마디 하곤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농담하듯이 계속하네요.

자꾸 자기 외모자랑하는 심리는 몰까요?

진짜 자기 외모가 뿌듯해서 자랑하고 싶은건지 아님 다른 컴플렉스가 많아서 반대로 괜찮은 외모 자랑을 자꾸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힘들게 살아왔고, 공부나 이런쪽은 특출나진 않아요..

또 원래 다른부분은 잘난척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오히려 겸손한 부분도 많긴 하거든요.

한편 저한테 잘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는걸까요?

IP : 115.21.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가요?
    '14.1.8 8:07 AM (99.226.xxx.84)

    그건 완벽히 컴플렉스로 오는 자랑이죠.

  • 2. ..
    '14.1.8 8:09 AM (175.197.xxx.240)

    자부심과 열등감 둘 다요.
    자부심이 있다고해서 다 자랑하지는않아요.
    뭔가를 덮어야할 때 다른 걸 자랑하더군요.

  • 3. 누구냐넌
    '14.1.8 9:29 AM (220.77.xxx.168)

    원글님 보기엔 어떠세요?
    그사람 말대로 잘난거같음 그렇다고 하면되고
    아니람 아니라고 하면되지요
    그사람 혼자 잘났다 생각하면 그런갑다 하시구요
    그사람이 좋아하고아니고 떠나 관심받고 싶은모양이네요~

  • 4.
    '14.1.8 9:37 AM (58.236.xxx.74)

    노는 물이 후져서 그래요, 자기 주위에 비슷하게 커리어 좋은 사람,
    비슷하게 학벌 좋은 사람, 비슷하게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자기정도는 기본.......이라고 겸손하게 되죠..
    딱히 내세울 게 얼굴 밖에 없어서일 수도 있고요.
    저도 내세울 게 학벌밖에 없어서 차마 내입으로 자랑은 못하고 누가 물어봐 주면 좋아해요. ㅠㅠ

  • 5. 이번에
    '14.1.8 1:35 PM (122.128.xxx.79)

    가수 ㅂㅣ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한국에서 자기가 최고다. 190이 다되는 장신에 넓은 어깨 이런 가수는 없다...이러고 앉았더라는.
    근데 남자들은 자뻑 누구나 다 있고 그걸 어필하지 않나요?

  • 6. 선수
    '14.1.8 9:24 PM (223.62.xxx.32)

    ㅡ 남자는 당신에게 호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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