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역사적인 우리아기 첫 이유식날이에요

떨려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4-01-07 23:33:45
두근두근....ㅋㅋ
모유를 먹이지 못해 죄스런 마음으로 이유식만큼은 잘해줘야지 하고 이것저것 준비물을 사고 오늘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쌀미음부터 시작하는데 떨려요. 잘 먹어줘야 할텐데..
몇일뒤면 5개월인데 분유를 너무너무 안먹어서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구런데 이유식 책에보면 차음에 1~3스푼을 주라는데 이게 이유식 스푼으로 주는양을 말하는게 맞나요? 그럼 말그대로 혀에 닿고 끝아닌가 싶어서요..... 초보엄마라 모든게 어렵네요. 양도 그렇고... 쌀 한큰술로 10배죽을 쑤고 한스푼이 맞나싶어서요
IP : 116.34.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7 11:38 PM (125.177.xxx.38)

    6개월전에 이유식 시작했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는 완모를 하느라 아기 6개월때 시작했어요.
    시작하기전 엄청 부담스럽죠?
    어찌 생각하면 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말이에요ㅎㅎ
    그냥 편하게 묽게 만들어 먹는 연습 시킨다 생각하세요.
    말은 이렇게 해도 저도 참...그간 6개월 동안 수많은 사연이 있었답니다. ㅎㅎ
    처음에 한스푼으로 시작하는 거 맞아요.
    좀 허무하긴 할거에요.ㅋㅋ
    부디..부디...님의 아이는 식신이길!^^
    키우다 보니요...
    육아의 팔십프로는 먹이는 전쟁같아요. 정말 절실히 느끼는 중이랍니다.ㅎㅎ

  • 2. ㅠㅠ
    '14.1.7 11:46 PM (116.34.xxx.154)

    진짜 몇날몇일 이유식마스터기냐를 고민하다가
    또..냄비, 식기 등등 정하고...뭔놈의 준비물이 이리 많은지.. 격려 감사합니다. 오늘도 분유병만 보면 울고불고 ㅠㅠ 결국 500 먹었나봐요 하루동안... 저도 먹일때마다 지치고 울고싶었는데 이유식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워낙 안먹어서

  • 3. 이유식
    '14.1.7 11:49 PM (118.218.xxx.65)

    신경써서 잘 먹이면 나중에 아프지도 않고 건강한 몸으로 잘자란답니다. 13세때까지의 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애기 이유식 준비 잘하시길 바래요.
    저도 엄청 신경 써서 손수 만들어 연년생 둘 키웠는데 지금은 고딩인데 잘자랐습니다.
    간단한 이유식 하나 알려 드릴께요.
    계란을 먹을수 있는 시기가 오면 삶아서 노른자만 으깨 플레인요거트랑 섞어 먹이세요. 처음에는 반개 정도에서 시작해서 조금 지나면 금방 하나 다 먹을거예요.
    그럼 이뿐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4. ㄱㄱ
    '14.1.7 11:52 PM (211.36.xxx.37)

    저두 초기이유식먹이고있어요ㅎㅎ
    육아게시판들어가서 모모준비해야하는지..언제얼만큼? 등등 알아만보는데도 머리가 터지는줄알았어요.
    일단 전 유기농쌀가루사서 죽끓여줬어요.믹서나 절구없이 물만부어끓이죠.시간지나 여기다 야채한가지씩 추가해서 끓이구요.갈수록 덩어리가 필요하니 쌀가루론 안되고 불린쌀을 써야겠지요.. 다행이 아기가 잘먹어줘서 그나마 낫네요.
    이유식으로 배채우는게아니라 스푼연습하는거니까 잘안먹더라도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ㅎㅎ 제비새끼모냥 아~하는거보면 귀여워미쳐요ㅎㅎ
    님아기도 냠냠..잘먹기를.! !

  • 5. ㅠㅠ
    '14.1.7 11:55 PM (116.34.xxx.154)

    좋은 이유식팁 감사합니다.
    보고있음 넘 이쁜데.. 징징거리고 분유 뱉어내면 욕이 나가요 ㅋㅋㅋ (이놈아 뭐가 불만이야!!!!주면 먹어야할거아냐!!!등등 ㅠㅠ)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세상의 엄마들 참 대단해요

  • 6. 제생각도..
    '14.1.8 12:46 AM (115.143.xxx.174)

    느긋하게..
    저도 이유식때 안먹으면 어찌나스트레스였는지..
    안먹으면 안먹는대로..먹으면먹는대로..
    맘편히먹이세요..
    이유식중기에..급성위염으로..응급실갔네요..
    (물론 시집스트레스도있었지만..ㅋㅋ)
    저도팁하나..
    저희아이도 완모했거든요..14개월에 젖떼고 생우유먹이는데 안먹어서..바나나넣고갈아 바나나우유..고구마넣고갈아고구마우유..
    젖만먹다보니..젖병,빨대 안빨아..티스푼으로..400미리 떠먹였어요..오전,오후..
    점점 바나나 고구마 양 줄이구요..
    지금은생우유잘먹구요..
    그리고 의사쌤이 소고기를먹이랬는데 소고기를잘안먹어서..바나나나 고구마..소고기..계란노른자넣고절구에쪄서 먹였어요..
    퍽퍽하면 우유조금넣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450 피부 여드름 미친듯이 올라올때 님들의 긴급처방 비법은? 13 Synai 2014/02/20 4,245
353449 5,6세 부터 아이가 혼자 잤는데 정서에 안좋을까요? 11 ㅇㅇ 2014/02/20 3,057
353448 크고 시설 좋은 태권도장 vs 작고 어수선하지만 꼼꼼히 지도해줄.. 4 고민 2014/02/20 836
353447 라이스 페이퍼 추천 좀 행복을믿자 2014/02/20 1,208
353446 동부이촌동 맥주바 괜찮은데 있나요 1 도ㄷ 2014/02/20 781
353445 김연아 프리 경기전 AP통신이 뽑은 환상적 장면 구경하시고 ~~.. 3 ... 2014/02/20 3,360
353444 탐욕스런 영역표시와 자리싸움에 진절머리 날때가 많아요. 2 ... 2014/02/20 1,046
353443 가족사진 질문해요~ 1 샤랄라 2014/02/20 510
353442 김연아 스케이트 엠사 광고 팝송좀.. 1 joy 2014/02/20 603
353441 고2 수능영어 선생님.. 10 영어선생님 2014/02/20 2,223
353440 정수기 추천 좀 해주세요. Wiseㅇㅇ.. 2014/02/20 492
353439 남편의 주사...지금 차안에서 자요 4 -- 2014/02/20 1,602
353438 분당 정자동 브런치 추천 2 간만에..... 2014/02/20 2,039
353437 공연 점프 볼만한가요? 3 ^^ 2014/02/20 443
353436 요즘 날씨에 또띠아 아이스 팩 배송 받아야할까요? 날씨가 2014/02/20 356
353435 기숙사 준비물에 뭐가 있나요? 5 예비고 아들.. 2014/02/20 2,095
353434 노안이 와서 한쪽만 라식? 2 현이네 2014/02/20 1,322
353433 가정집에서 향 피워놓고 똑같은 기도문을 반복하는 것.. 2 궁금해요 2014/02/20 1,949
353432 8살짜리 감기기운. 이번 독감 증세가 어떤가요. 예방 도와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4/02/20 1,082
353431 너무 힘들다. 14 외국살이 2014/02/20 3,788
353430 다들 밤새워서 연아프리 피겨보실건가요? 16 ㅈㄴ 2014/02/20 3,890
353429 옷가지들을 버릴까 말까 고민돼요. 5 옷들 2014/02/20 1,786
353428 쉬운 영어 답 좀 알려주세요...T.T 4 please.. 2014/02/20 778
353427 박그네정권 꼬라지보며 답답한분들만 5 광주맘 2014/02/20 959
353426 결혼이 싫은 이유 20 상담 2014/02/20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