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역사적인 우리아기 첫 이유식날이에요

떨려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4-01-07 23:33:45
두근두근....ㅋㅋ
모유를 먹이지 못해 죄스런 마음으로 이유식만큼은 잘해줘야지 하고 이것저것 준비물을 사고 오늘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쌀미음부터 시작하는데 떨려요. 잘 먹어줘야 할텐데..
몇일뒤면 5개월인데 분유를 너무너무 안먹어서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구런데 이유식 책에보면 차음에 1~3스푼을 주라는데 이게 이유식 스푼으로 주는양을 말하는게 맞나요? 그럼 말그대로 혀에 닿고 끝아닌가 싶어서요..... 초보엄마라 모든게 어렵네요. 양도 그렇고... 쌀 한큰술로 10배죽을 쑤고 한스푼이 맞나싶어서요
IP : 116.34.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7 11:38 PM (125.177.xxx.38)

    6개월전에 이유식 시작했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는 완모를 하느라 아기 6개월때 시작했어요.
    시작하기전 엄청 부담스럽죠?
    어찌 생각하면 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말이에요ㅎㅎ
    그냥 편하게 묽게 만들어 먹는 연습 시킨다 생각하세요.
    말은 이렇게 해도 저도 참...그간 6개월 동안 수많은 사연이 있었답니다. ㅎㅎ
    처음에 한스푼으로 시작하는 거 맞아요.
    좀 허무하긴 할거에요.ㅋㅋ
    부디..부디...님의 아이는 식신이길!^^
    키우다 보니요...
    육아의 팔십프로는 먹이는 전쟁같아요. 정말 절실히 느끼는 중이랍니다.ㅎㅎ

  • 2. ㅠㅠ
    '14.1.7 11:46 PM (116.34.xxx.154)

    진짜 몇날몇일 이유식마스터기냐를 고민하다가
    또..냄비, 식기 등등 정하고...뭔놈의 준비물이 이리 많은지.. 격려 감사합니다. 오늘도 분유병만 보면 울고불고 ㅠㅠ 결국 500 먹었나봐요 하루동안... 저도 먹일때마다 지치고 울고싶었는데 이유식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워낙 안먹어서

  • 3. 이유식
    '14.1.7 11:49 PM (118.218.xxx.65)

    신경써서 잘 먹이면 나중에 아프지도 않고 건강한 몸으로 잘자란답니다. 13세때까지의 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애기 이유식 준비 잘하시길 바래요.
    저도 엄청 신경 써서 손수 만들어 연년생 둘 키웠는데 지금은 고딩인데 잘자랐습니다.
    간단한 이유식 하나 알려 드릴께요.
    계란을 먹을수 있는 시기가 오면 삶아서 노른자만 으깨 플레인요거트랑 섞어 먹이세요. 처음에는 반개 정도에서 시작해서 조금 지나면 금방 하나 다 먹을거예요.
    그럼 이뿐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4. ㄱㄱ
    '14.1.7 11:52 PM (211.36.xxx.37)

    저두 초기이유식먹이고있어요ㅎㅎ
    육아게시판들어가서 모모준비해야하는지..언제얼만큼? 등등 알아만보는데도 머리가 터지는줄알았어요.
    일단 전 유기농쌀가루사서 죽끓여줬어요.믹서나 절구없이 물만부어끓이죠.시간지나 여기다 야채한가지씩 추가해서 끓이구요.갈수록 덩어리가 필요하니 쌀가루론 안되고 불린쌀을 써야겠지요.. 다행이 아기가 잘먹어줘서 그나마 낫네요.
    이유식으로 배채우는게아니라 스푼연습하는거니까 잘안먹더라도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ㅎㅎ 제비새끼모냥 아~하는거보면 귀여워미쳐요ㅎㅎ
    님아기도 냠냠..잘먹기를.! !

  • 5. ㅠㅠ
    '14.1.7 11:55 PM (116.34.xxx.154)

    좋은 이유식팁 감사합니다.
    보고있음 넘 이쁜데.. 징징거리고 분유 뱉어내면 욕이 나가요 ㅋㅋㅋ (이놈아 뭐가 불만이야!!!!주면 먹어야할거아냐!!!등등 ㅠㅠ)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세상의 엄마들 참 대단해요

  • 6. 제생각도..
    '14.1.8 12:46 AM (115.143.xxx.174)

    느긋하게..
    저도 이유식때 안먹으면 어찌나스트레스였는지..
    안먹으면 안먹는대로..먹으면먹는대로..
    맘편히먹이세요..
    이유식중기에..급성위염으로..응급실갔네요..
    (물론 시집스트레스도있었지만..ㅋㅋ)
    저도팁하나..
    저희아이도 완모했거든요..14개월에 젖떼고 생우유먹이는데 안먹어서..바나나넣고갈아 바나나우유..고구마넣고갈아고구마우유..
    젖만먹다보니..젖병,빨대 안빨아..티스푼으로..400미리 떠먹였어요..오전,오후..
    점점 바나나 고구마 양 줄이구요..
    지금은생우유잘먹구요..
    그리고 의사쌤이 소고기를먹이랬는데 소고기를잘안먹어서..바나나나 고구마..소고기..계란노른자넣고절구에쪄서 먹였어요..
    퍽퍽하면 우유조금넣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084 공기업 입사스펙이 높긴하군요 3 ... 2014/03/08 37,640
358083 머리가(hair)가 외모에서 차지하는비율 6 50% 2014/03/08 2,645
358082 며느님이라 불리는 님께... 17 평화롭길 바.. 2014/03/08 2,631
358081 늦둥이 엄마를 할머니로 오해한분계신가요?? 25 .. 2014/03/08 5,209
358080 노예 12년, 박스오피스 순위 껑충.."뒤늦게 대목 .. 샬랄라 2014/03/08 513
358079 이런 사람은 외로워서 그런 걸까요?? 3 ..... 2014/03/08 1,433
358078 ebs 장하석 교수의 과학철학사 강의... 어떤 분인가요? 3 장하석 2014/03/08 2,085
358077 유리문 안에서 1 갱스브르 2014/03/08 473
358076 맛없는 과자가 잔뜩. 설탕을 묻혀볼까요!? 10 냐옹 2014/03/08 1,002
358075 눈 작은 사람은 화장을 어떻게 4 밍밍 2014/03/08 2,220
358074 냉동된국을 택배로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택배 2014/03/08 731
358073 연말정산 많이 토해내신분 한꺼번에 정산하세요? 3 ... 2014/03/08 1,094
358072 장례식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2 소소 2014/03/08 11,999
358071 결혼식 도우미를 할까 하고 가봤더니 8 ... 2014/03/08 3,495
358070 올인원PC요. 사도 될까요?ㅜ 36 랑이랑살구파.. 2014/03/08 8,696
358069 인생 진짜 별거없지 않나요?? 41 .. 2014/03/08 20,066
358068 급.서울의 호흡기내과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2 .. 2014/03/08 3,943
358067 헬스 하시는 분들 상체하체 요일 나눠서 하세요? 2 운동 2014/03/08 1,352
358066 세계여성의날... 성평등디딤돌상에 권은희 과장 수상 3 세계여성의날.. 2014/03/08 478
358065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 by 이화여자대학교 윤정구 교.. 11 오늘은선물 2014/03/08 7,683
358064 미샤 보라앰플 어때요? 1 .. 2014/03/08 1,223
358063 인터넷서점 주문책 지연됐을때 2 고민중 2014/03/08 302
358062 인터넷 통신사 옮기는거요 17 릴리 2014/03/08 1,778
358061 전세관련 문의? 2014/03/08 345
358060 휴대폰 G2 쓰는분들 장단점 알려주세요!! 19 ... 2014/03/08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