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대학생들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재수생이라 2월에 학교갈 일도 없어요.
아들놈인데 매일 스카트폰에 컴퓨터에 그나마 잠깐씩 친구들 만난다고 놀러 나갔다 오는 것 외에는 하는 일이 없네요.
그나마 헬스 다니고 있구요 취미로 일렉 기타 치고 있구요
뭔가 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는데 매일 저러고 있으니
좀 답답하기도 해요.
나름 고생했다고 쉬겠다고 하는데 게임하는게 쉬는건지~~~
알바를 하던 봉사를 하던 뭐라도 조금씩만 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놔두는 것이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서라도 속풀이 합니다.
1. ...
'14.1.7 8:22 PM (112.155.xxx.92)그냥 쉬게 두세요. 알바, 봉사 꼭 지금 아니면 못하는 것도 아니고 의미있는 시간이야 본인이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아니면 보통 이 시기에 많이들하는 운전면허 학원 등록시키세요.
2. ㅇ
'14.1.7 8:24 PM (220.86.xxx.131)졸업식날에만 가면 끝인데요.
밤새 컴터게임하구 영어학원 2시간갔다오구 자요.
지금도 자는데 12시쯤 일어나면 또 밤새 게임하겠죠.
그동안 고생했으니 맘대로 하라구 합니다.3. ...
'14.1.7 8:57 PM (223.62.xxx.86)저 요즘 제2외국어 학원 다니는데 제2외국어 배우러도 많이 오더라구요. 한반에 열두명중 너댓 정도가 예비 대학생
그 중 절반은 해당 언어 전공할거라 미리 준비하러 오구 절반은 영어외에 추가로 배우고 싶어서 오구요
걔네들 보면 중간중간 가족과 해외여향 친구들과 국내여행 하느라 빠지기는 합니다..
저라면 그렇게 어릴 때 아님 할 기회 별로 없는 몸쓰는 알바나 서비스업 알바같은거 해보겠어요.
회사다니면서보니 공부만 한 애들보단 특히 서비스업종 포함 다양한 알바 해본 동료들이 업무적 센스가 상대적으로 더 있어서 부럽더라구요..그래도 아드님은 헬스랑 일렉은 하는거 보니 팽팽 노는건 아니네요..ㅎㅎ
여튼 부러운 때에요4. 우리집
'14.1.7 9:45 PM (211.178.xxx.50)재수생 아들도 지금 대학발표 기다리고 있긴 하지마 워낙 안정을 2개나 쓴 상태이니 거의 확정이구요..
수능 끝나고 11월 12일부터 집근처 보험회사 서류정리알바 하러 다녀요..
집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데 운동하는겸 해서 다니네요.. 8시까지 출근이고 점심시간 한시간 5시까지 일해요
거의 알바가 아니라 직장같아요.. 2월 말 까지 계약되있는 일이구요.. 5시반정도 집에오면 우유한잔 먹고 헬스가서
8시정도 와요.. 다이어트중이라서 간단식사 하고 토익공부한시간 정도하고 하고나서 노트북으로 영화보거나
게임하고 내일 출근 위해서 12시 반정도 자네요.. 첫월급으로 본인이 산 노트북이라서 넘 좋아해요..
스마트폰은 원래 없어요.. 2G폰 이에요.. 요금이나 돈이나 넘 아깝대요..
고등3년 무지하게 속 썩히더니 재수하면서 많이 편안해졌어요..
불금이라고 친구만나러도 나가고 주말은 친구만나고 오거나 늦잠도 자네요..5. 울집
'14.1.8 2:03 AM (112.144.xxx.22)울집 아들은 도서관서 책 한보따리 빌려와서 잠자고 밥 먹는 시간 빼고 책만 읽어요. 영어학원 좀 디니라고 해도 말 안듣고 오로지 책만.
6. 수험생맘
'14.1.8 12:06 PM (118.39.xxx.104)울집딸아이 운전면허 헬스 일본여행 이렇게 신청했어요
이번 기회에 캄보디아나 이런데 여행 보내주세요
캄보디아 가라고 했더니 안가고 싶다고 해서 일본여행 담주에
보내요.주중에 시간이 많으니 여행가기 좋은때인거 같아요7. 원글~
'14.1.8 4:13 PM (211.178.xxx.206)참 보람있게 보내는 친구들도 많이 있군요~ 그저 부럽 부럽~^^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1322 | 남자나이 25살에 모쏠이면 정말 문제있는 건가요?ㅠ 10 | 리베리 | 2014/01/12 | 5,658 |
341321 | 어느 브랜드 가방이 좋을까요? 1 | ........ | 2014/01/12 | 849 |
341320 | 미니 믹서 추천해주세요 2 | 해리 | 2014/01/12 | 1,396 |
341319 | 오늘 낮 ebs에서 노마레이 라는 노동영화 하네요~ | 123 | 2014/01/12 | 929 |
341318 | 일간베스트 옮긴 대구 사무실 옆에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대구은행이.. 4 | 더듬이 | 2014/01/12 | 1,134 |
341317 | 2001년도 범칙금고지서가 2014년에 독촉되어 왔어요 4 | 뭔일 | 2014/01/12 | 1,618 |
341316 | 결혼정보회사는 어떤가요? 24 | 지쳐서 | 2014/01/12 | 23,711 |
341315 | 베이킹... 냉장발효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8 | 베이킹 | 2014/01/12 | 2,198 |
341314 | 요새...정말 복받는 일.... 5 | 상품평 | 2014/01/12 | 2,219 |
341313 | 근데 지하철에서 화장하는거갖고 왜그렇게 뭐라고들 하죠? 38 | .... | 2014/01/12 | 6,305 |
341312 | 일본 방사능 피폭의 심각성 8 | 읽어보세요 | 2014/01/12 | 3,845 |
341311 | 세입자분들.. 요번 설날 선물 5 | .. | 2014/01/12 | 1,385 |
341310 | 신경증 vs. 성격장애 2 | .. | 2014/01/12 | 2,205 |
341309 | 제발 첫째에게 잘해주세요 21 | 사랑 | 2014/01/12 | 8,357 |
341308 | 속옷 몇개씩 갖고계세요? 5 | ,,, | 2014/01/12 | 4,820 |
341307 | 파출부 아주머니 식사요 45 | 매식 | 2014/01/12 | 14,089 |
341306 | 마트에서 화장지 어떻게 고르세요? 14 | 휴지 | 2014/01/12 | 3,688 |
341305 | 약사님 계시면 꼭 봐주세요. 7 | 외국입니다... | 2014/01/12 | 1,534 |
341304 | 성격이 강한엄마 아래 아들은 11 | 이제 | 2014/01/12 | 5,005 |
341303 | 내가 보는 따뜻한 말 한마디 12 | 애청자 | 2014/01/12 | 3,890 |
341302 | 토정비결운세보는데 1월은 음력인가요? 양력인가요? 6 | 사주풀이 | 2014/01/12 | 7,032 |
341301 | 아폴로보온병 AS가 가능한가요? 1 | 맘 | 2014/01/12 | 4,214 |
341300 | 중3 수학 심화교재 어떤거 해야하나요?(엄마아뒤예요;;) 2 | 몰라서요 | 2014/01/12 | 1,595 |
341299 | 이수경 혹시 양악 했나요?? 11 | .. | 2014/01/12 | 6,323 |
341298 | 얼마전에 82에 올라온 정보 요약 정리한글 2 | 저기요 | 2014/01/12 | 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