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거기에 "대~박"이라는 말씀이 어울리나요?

....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4-01-07 19:54:22
남북 통일하면 대~박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휘 선택이 제 귀에는 듣기 어색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그 대박이라는 말씀 듣고 안 어색하던가요?
막 듣고는 대박으로 못 알아듣고 무슨 말이지 했어요.
그리고 그런 말은 여중생들이 많이 쓰고 점잖은 어른들이 쓰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아요.
왜, 여중생들이 무슨 좋거나 놀랄만한 일이 있으면 대짜에 힘주고 길게 발음하면서
대~*박..하잖아요.
IP : 180.228.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구
    '14.1.7 7:59 PM (175.117.xxx.31)

    진짜 천박...대텅이 쓰기에는 부적절하죠...종북종북 했으면서 갑자기 웬 대박?

  • 2. ........
    '14.1.7 8:04 PM (121.131.xxx.103)

    통일이라면 정말, 사화숙 기자의 지적대로 다른 나라와 합치는 일이기도 한데
    그걸 이 쪽의 이익에 맞춰 뜻대로 금방 성사 될 것 처럼 말하다니..
    정은이가 지 할애비 나라라도 갖다 바친다고 약속을 해줬나....거참.

  • 3. rrr
    '14.1.7 8:11 PM (175.208.xxx.91)

    언제 대~박 이라고 했나요. 대박이라고 했지요.
    제대로 들었는건가요??

  • 4. 대통령뿐만 아니라
    '14.1.7 8:11 PM (121.145.xxx.107)

    정치인이든 직책이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사용해서는 안되는 말이죠.

    단지 그 단어가 가벼워 보인다거나 그런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요.
    통일은 대박은 맞아요. 맞지만,
    통일이 나 혼자 하는게 아니죠.

    상대가 있는 겁니다.
    상대가 있는 협상테이블에서 내가 대박이면 상대는 그럼 쪽박인데
    상대방은 호구에요? 내가 상대를 이용해서 이익을 취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겁니다.

    예를들어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있는데
    파는 사람이 물건 팔면서 대박이라 그러면 사는 사람이 기분이 어떻겠어요?
    내가 뭔가 속았나라는 의구심을 가질수 있는 말이죠.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요.

    이런 용어는 그렇게 단순히 쓰면 안됩니다.
    일반인이야 사용할 수 있죠.

    그러나 정치인이 그것도 권력자의 입에서는 나와서는 안되는 말이에요.

    전쟁해서 무찌르자는 아닐거 아닙니까?
    설마 전쟁을 하자는 말은 아닐테고
    그럼 협상 상대를 완전 무시하는 깔아 뭉개는 말이 되는데요.

    그런 상대와 협상이 하고 싶겠습니까?

    국가나 국민은 안보이고
    가스통 할배와 일배만 보이니
    통일을 말하면서도 대박이란 단어를 쓰죠.

    누구 말대로 로또라고 안한걸 다행이라 해야 할지
    통일에 대한 개념이 그야말로 천박하기 이를데 없으니 내 뱉는거죠.

  • 5. ....
    '14.1.7 8:13 PM (180.228.xxx.117)

    그 대박이라는 말은 애들이 흔히 대~박이라고 한단 말씀이죠..그 애들이 쓰는 대박,,,
    아시겠어요?

  • 6. 스윙
    '14.1.7 8:15 PM (175.125.xxx.14)

    써준대로 읽은거에요 그네는 죄가 없음 ㅋ
    그네 이미지에 맞게 적절한 어휘라 보는데여

  • 7. gmd
    '14.1.7 8:57 PM (175.208.xxx.91)

    알긴 뭘 알아요? 뭘 가르치려들기까지
    모르겠는데요?
    하도 잘 못가르치는거 같아서
    하도 뻥치듯이 말해서

  • 8. ...
    '14.1.7 10:33 PM (124.56.xxx.187)

    책 제목이예요

  • 9. 천박한거죠
    '14.1.8 1:22 AM (125.177.xxx.190)

    그게 일종의 속어잖아요.
    비싼 한복입으면 뭐하나요 입만 열면 품위없는거 다 티나는데.

  • 10. 그 기사를 보며
    '14.1.8 6:43 PM (114.203.xxx.200)

    예전에 노통 때, 뻑하면 신문에서 '대통령이 할 소리냐, 대통령이 막말한다.'
    어쩌구 저쩌구 한 마디 할 때마다 수준이 낮다는 식으로 까댔죠.
    그런데 이번에는 농담 잘한다는 식으로 치켜세우더군요.
    참, 웃기는 언론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992 왜 사랑이 변하는 걸까요? 6 빛나 2014/01/08 2,080
339991 서울 살기좋은 동네 좀 알려주세요 :-) 20 eui 2014/01/08 5,395
339990 위안부 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 투표 꼭해주세요 5 looksg.. 2014/01/08 913
339989 내 머리가 나빠서.. 이 정도면 2014/01/08 667
339988 가장 많이 웃게 만든 TV 프로그램 4 코믹 2014/01/08 1,489
339987 진중권 트윗글은 맞는 말이지만.. 9 ㅁㅂ 2014/01/08 2,844
339986 연금얼마나 부으세요?연금저축은 소득공제분만 하는게 나은가요? 1 ,,, 2014/01/08 2,165
339985 고3말 3개월만 공부하면 인서울간다는데 12 들은 이야기.. 2014/01/08 6,953
339984 보통 신혼여행이 얼마쯤 드나요? 6 .. 2014/01/08 2,282
339983 친정엄마에게 명의 빌려주기 싫으면 불효인가요? 17 처음 씁니다.. 2014/01/08 4,435
339982 그놈 가사 좀 올려주세요. 5 가사 2014/01/08 889
339981 논문분야 물어보는거 실례인가요? 14 ... 2014/01/08 2,192
339980 우레아 크림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건성 2014/01/08 3,554
339979 변호인, 강인한 희생자 2 ..... 2014/01/08 996
339978 경기도 중학생 봉사활동 몰아해도 되나요? 2 1,2학년때.. 2014/01/08 1,227
339977 서울에서 경기도 광주가는 방법 4 aq 2014/01/08 3,701
339976 대리석 식탁 운반 하려면 어떤 차로 2014/01/08 1,068
339975 스마트가드 프로텍션 도와주세요 3 바이러스 2014/01/08 963
339974 결혼 하고 친정하고 연 끊으신 분들 계신가요.. 11 .. 2014/01/08 2,830
339973 아기 다 키운 어머니들께 궁금한게 있어서요. 10 초보엄마 2014/01/08 1,869
339972 위염 핼리코박터균 3 2014/01/08 7,415
339971 자식 잘 키우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센스있고 부지런해야.. 7 2014/01/08 3,521
339970 남편 직업 중 최고 직업 43 붕붕 2014/01/07 23,340
339969 아이가 틱 앓고 있거나 청소년기에 괜찮아지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 19 고민하는 엄.. 2014/01/07 4,166
339968 승무원 외모레벨이 많이 떨어진듯 37 사진有 2014/01/07 9,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