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빨리커서 혼자 살았음좋겠어요
할일이 없네요
밑에 글처럼 선수하네 대학이야기며
책임감에 숨막히고 걱정되요
빨랑 커서 지밥벌이 할 직장 구해서
저 좀 혼자있고 싶어요 제발
1. ..
'14.1.7 6:01 PM (219.241.xxx.209)저는요 애들이 다 커서 지 밥벌이 할 직장 구해서
대부분의 시간 저 혼자있는데요. 절대 좋지 않아요.2. 엄마
'14.1.7 6:03 PM (121.148.xxx.57)되려 우울해질수 있다 들었어요
하지만 님 저는 님이 부러워요
앞으로 애들 지밥벌이 하기도 힘들다하고
그리고
지금 쪼들리며 최선다해야하고
또 학원이며 대학 최서다해주지않음
후회도 남겠죠3. ㅎㅎ
'14.1.7 6:04 PM (175.200.xxx.70)저두 같은 생각 하는데 어찌 보면 내가 나이 들어가는 증거같아서 좀 씁쓸^^
4. ㅇㄷ
'14.1.7 6:04 PM (203.152.xxx.219)윗님 좋진 않아도 심심하고 적적해서 그렇지 걱정은 좀 줄어들잖아요.
저도 고3 되는 딸이 있는데 얘가 대학 졸업하고 자기 스스로도 살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적적하고 외롭고 고독해서 그렇지 마음은 지금보단 편할것 같아요.
자식이 40대 50대가 된다 해도 부모눈엔 늘 어려보이고 걱정스러워보이겠지만..
일단 절대적 걱정에선 벗어나잖아요. 취업해서 자기 밥벌이 안정적으로 하고,
욕심을 더 부리면 좋은 배우자까지 만나서 잘사는것만 봐도 짐을 내려놓을수 있을것 같아요.. ㅠ5. ㅡㅡㅡㅡ
'14.1.7 6:25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안좋은가요?
전 완전 황금기인데
다만 건강이 안받쳐줘서 좀 슬프지만요6. 해라쥬
'14.1.7 6:32 PM (211.106.xxx.66)저두요 ... 어여빨리 커서 군대가고 지 밥벌이 알아서 했음합니다
7. ..
'14.1.7 7:12 PM (220.78.xxx.71)님.. 그런날 금방 옵니다,,, 눈깜짝할사이에요,,
그러니 지금 시간을 스스로 즐기면서 보내세요,,,8. ////
'14.1.7 8:07 PM (61.80.xxx.226)아기 낳기 전까지 남편하고 한 번도 안싸웠어요.
연애 4년 결혼 3년.
그런데 아기 낳고 나니 투덜투덜 의견충돌에 계속 싸우게 되네요.
아기 울면 임시방편으로 스마트폰 쥐어주고 우쭈쭈 응석 다 받아주고 허허 하는 아빠.
과자 사주고 음료수 사 주는 아빠.
늦게 자도 허허 놀아주고.
(82기준에도 별로 부합 하지 않죠?)
저는 칼같이 재우려고 하고 절대 그런 군것질거리 안사주려고 하고 제 스마트폰은 아기 동영상 하나 없고.
그러다보니 때로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하니 애가 저 별로 안좋아해요.
허허 매사에 좋은 남편이고 느긋한 남편과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느긋하게 늘어지게 자고 껴안고 뒹굴다가
음식 만들어 먹고 산책하고 DVD보고 독서하고 음악듣고 술마시고 그 조용한 행복했던 시간은 다 사라지고
이제는 아기로 인해 너저분해진 집안과 갈수록 늘어나는 일과...
피곤해도 절대 가만 놔두지 않는 아기.
정말 이럴줄은 몰랐다 소리가 나오네요. 솔직히.
최선을 다해 키워 언젠가 독립하면
정말 우리 두 부부가 다시 그 옛날로
주름진 얼굴과 늘어난 몸무게로라도 둘이 호젓하게 다시 지냈으면 좋겠어요.
제 딸에게는 결혼은 몰라도 우리 친정엄마처럼 출산 강권 절대 안할거에요.9. ...
'14.1.7 8:27 PM (182.222.xxx.141)다 해보고 지금 아이들 독립한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그냥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즐겁게 지내세요.
아이들과 같이 지지고 볶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고 또 나중에 부부만 남으면 또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으세요.
아이들 금방 자라구요. 아시다시피 인생 길지 않아요. 쓴 맛이 사는 맛이라고도 하잖아요. 힘 들면 힘 든대로 행복을 찾아야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2459 | 공기좋은 시골이란거도 옛말이죠. 1 | 트윅스 | 2014/01/18 | 1,070 |
342458 | 암환자에게 도움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 고민 | 2014/01/18 | 967 |
342457 |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39 | ..... | 2014/01/18 | 19,625 |
342456 | 정리도우미 4 | .. | 2014/01/18 | 2,128 |
342455 | 영국으로 골프유학이란게 어떤거죠? 6 | 선수아님 | 2014/01/18 | 1,430 |
342454 | 가스사용량,가스비 확인해 보세요 3 | 코원에너지 | 2014/01/18 | 3,438 |
342453 | 82능력자님들~ 바이올린 곡인데요 6 | 아우 답답 | 2014/01/18 | 808 |
342452 | 조산기 있는 임산부 명절에 시가에 안가는거 많이 이상한가요? 32 | ... | 2014/01/18 | 4,458 |
342451 | 오피스텔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 아리송 | 2014/01/18 | 560 |
342450 | 생중계 - 부정선거 규탄 / 문익환 목사 추모 20주년 촛불집회.. | lowsim.. | 2014/01/18 | 400 |
342449 | 마법 천자문 셋트가 좋을까요?낱권으로 구매하는것이 좋을까요? 2 | 사과나무 | 2014/01/18 | 622 |
342448 | 매트리스에 다리만 달린 침대 어떤가요? 4 | 침대? | 2014/01/18 | 2,876 |
342447 | 출산은정말여자를늙게하나요 8 | ... | 2014/01/18 | 3,453 |
342446 | 집에 있는 금반지 9 | 보나마나 | 2014/01/18 | 3,028 |
342445 | 양복바지..슬림핏으로 수선 ,,쉬운가요? 3 | dma | 2014/01/18 | 3,535 |
342444 | 입술라인이 가렵고 건조해요. 4 | ... | 2014/01/18 | 2,183 |
342443 | 강남역 우* 여기 괜찮나요~? 1 | 철학관 | 2014/01/18 | 675 |
342442 | 얼굴 지압하면 볼, 턱이 부을수도 있나요? | ;;;; | 2014/01/18 | 574 |
342441 | 개그맨 정종철 아들 시후 너무 귀엽네요^^ 6 | 붕어빵에서 | 2014/01/18 | 2,449 |
342440 | 지금 서울역 1 | dbrud | 2014/01/18 | 806 |
342439 | 중고 디지털피아노 사는 업체 있나요? 6 | 다이나톤 | 2014/01/18 | 2,091 |
342438 | 파리 ticket jeune 문의 4 | hisosa.. | 2014/01/18 | 877 |
342437 | 동남아와 인도는 항상 미세먼지가 자욱한가요? 7 | 먼지 | 2014/01/18 | 1,955 |
342436 | 국민카드가 없는데... 8 | ..... | 2014/01/18 | 2,007 |
342435 | 지니어스 라는 프로가 뭔데 그리 시끄럽나요? 1 | ? | 2014/01/18 | 1,8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