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레생협 게시판 답글 보며 든 걱정

그런데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4-01-07 17:50:20

처음 두레생협에서는
 
항의글들에
 '취지와 연대'가 어떻고 하며 사과는 일절 없는 글을
똑같이 복사해서 답하는 고압적인 자세더니

오늘은

항의 글에는 짤막하나마 '세심하지 못한 진행'이라며 사과도 달렸더라구요.
처음보다  더 많은 분들의 항의가 소용있었나 하네요.

 

그런데,

일단 결과를 놓고 보면

강연, 판매 -> 강연,전시로 바뀌었지만

후쿠시마 사람(?)과 후쿠시마 물품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은 변함이 없지요.

 

그 양이 얼마인지(국내 여러지역서 강연 계획이 있었으니 짐작) 모르잖아요.

그 물품들을 그냥 가지고 돌아갈까요?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소진시킬 수 있다고 보내요.(다른 종교시설, 단체 등)

또, 한살림대전(?)인가에서는 전시 때 굳이 사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말릴 수도 없다는 글을 본 것 같고요.

 

 

그리고

두레생협 게시판의 사과글에

이 강연은   국내 모.든. 생협과 기타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라고 했어요 .

그럼에도 처음의 기획부터 마지막 대처까지가 참 마음에 안드네요.

그래서 더더 믿을 수가 없고

또 그렇다고 그냥 불만이다, 탈퇴야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아래 어떤 글에 '뉴라이트'운운 한 내용이 있어서 지나친 오버라 하지만

'뉴라이트'와 역사왜곡에 곤두세운 신경이 혹시 너도?라는 의심이 가게해요.

너무 생각지 않고 싶은 의심이지만.

 

우리농촌지키기운동본부로 갈아타면 마음이 편할까요?

그러면 되는 걸까요?

IP : 182.226.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ㄴ
    '14.1.7 6:08 PM (222.103.xxx.248)

    farmmate.com 도 있어요.
    아 진짜 생협들 왜 저러는지..

  • 2. ...
    '14.1.7 6:17 PM (223.62.xxx.232)

    생협들이 워낙 생산자 중심이란 느낌은 들었지만
    상생이라생각하고 불편해도 주1회 배송도 참았는데
    소비자는 조합원도 아니었단 생각이드네요.
    그냥 교육의대상으로만본거였단 느낌.

    불편한거 감수하면서
    고르지도않고 젤앞의 물건 순서대로 집집어오는
    저같은 소비자는 상처를 받네요.
    그냥 집앞은 초록마을로 가서
    유기농쇼핑을 하자니
    이제껏 동참한다 생각했던 마음이 허무하고요.

    우린 동지였나...싶네요.

  • 3. 유기농
    '14.1.7 6:35 PM (125.186.xxx.44)

    생협매장에 유기농귤이라고 있는게 요즘 불법으로 판매하면 걸린다는 1,9번과의 9번과는 됨직한 사이즈로 꽉차 있고 맛도 밍밍한것을 선택의 여지 없이 구입해야 하더라구요.
    아무리 무농약 유기농이지만 이건 갑의 횡포 아닌가요.맛이 없어도 넘 없고..맛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이즈 선별쯤은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그래도 이게 더 좋은거라고 믿고 월회비 내고 구입하는 조합원들...운영자들은 그 심리를 이용하는것 같아요.

  • 4. ...
    '14.1.7 8:19 PM (218.48.xxx.120)

    대응하는 방법이 말 안통하는 정부랑 똑같아서 답답합니다.
    항의전화도 하고 했지만 내일은 한살림탈퇴하려구요.

  • 5. 지금
    '14.1.7 10:04 PM (121.154.xxx.73)

    지금 한살림 홈페이지에 가봤는데 한심하기 이를데 없네요. 아이쿱은 어찌됐나 아이쿱도가봐야겠어요.
    조합원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운영자가 딴소리 하겠다? 그럴거면 뭐하러 조합원 운운해?

  • 6. 조합원
    '14.1.7 11:02 PM (112.148.xxx.168)

    규모가 커지니 조합원이 계몽대상인 줄 아는가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89 코렐 양념통 쓸만한가요? .. 2014/02/25 1,299
355188 녹용먹고 졸려하는데 괜찮을까요 3 2014/02/25 3,153
355187 해운대쪽 영어유치원.. 생각보다 실력이 별로네요 3 해운대? 2014/02/25 2,223
355186 고세 구두 어떤가요? 3 지르자 ㅋㅋ.. 2014/02/25 6,683
355185 카풀비용 좀 조언해주세요. 질문좀 2014/02/25 668
355184 김연아를찬양하던 해외인사들중 몇몇이 돌아선이유 153 ..... 2014/02/25 26,286
355183 뭐 뺏어먹는 엄마는 없나요? 26 ... 2014/02/25 2,673
355182 아침 방송에 나왔던 코가 뻥 뚫렸다는 약재 3 알레르기 비.. 2014/02/25 1,535
355181 디벼보자! 미국 서부 -1 33 오렌지 언니.. 2014/02/25 2,558
355180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카페나 사이트가 있나요? 1 ... 2014/02/25 526
355179 미국 야후뉴스방에서 위안받은 아짐.. 2 소곤소곤 2014/02/25 994
355178 서대문구 연대 주변 , 2 구인 2014/02/25 775
355177 스탐백 지금 사기에 너무 늦었나요? 4 ㅇㅇ 2014/02/25 1,102
355176 브레인은 좋은데 인성이 없는 사람 11 aa 2014/02/25 2,680
355175 엄마가 읽을만한 책 추천요~ 1 핫팩 2014/02/25 951
355174 라면 뺏어먹은 아빠 글 14 맑은공기 2014/02/25 2,369
355173 전월세 임대소득자 세금을 물린다면 10 .... 2014/02/25 1,630
355172 애기가 2살때 나가서 초등3학년때 한국들어오게되었어요 교육 조언.. 4 걱정 2014/02/25 735
355171 中 갔다온 <한겨레> 기자 “이인철 국정원 영사 만났.. 현장 지휘책.. 2014/02/25 838
355170 만 두돌, 3세 아이에게 간단한 영어노출 해야할까요? 8 .... 2014/02/25 1,437
355169 몇년 전 기억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3 .. 2014/02/25 642
355168 연말정산을 아예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8 무식 2014/02/25 14,953
355167 日헌법해석 주무장관 ”총리 방침따라 할일 할 것” 세우실 2014/02/25 579
355166 대추차 만든후 대추씨요. 3 호빵맨 2014/02/25 1,527
355165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큰 관심이 없네요 10 ㅇㅇ 2014/02/25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