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이 어디가 아픈걸까요?...혓바닥이 너무 아프대요

답답한엄마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4-01-07 16:56:51

7세 남자아인데요

얼마전부터 혀를 낼름낼름 하길래...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혓바닥이 답답하다고 뭐가 있는거 같다고 해요..

 

그러고 일시직인거 아닌가 하고...며칠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약 열흘전 정도엔...아이가 혓바닥이 너무 아프다고 데굴데굴 구를 정도였어요....혀를 조금 내밀기만 하면 무척 아픈지 울면서 잠들었어요...

저와 남편은 아이 혀에 혓바늘이 돋았나..아니면 수족구가 걸렸나 싶어...그 다음날 소아과와 치과를 가보았어요.

소아과에서는 딱히 이상한 곳이 없다고 하고...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근처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해서 대학병원에 있는 치과에 갔습니다.

 

분명히 무언가 혀에 통증을 일으킬만한 무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선 치과를 갔는데

전혀 이상한 곳이 없답니다.

다만 아이가 평소에 물건이나 옷소매 등을 입에 잘 무느냐는 질문에..생각해보니 자주 아이의 그런 모습을 발견하고선 하지말라고 야단치고 그랬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잘 빠는 그런 습관 때문에 세균이 침투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선 아이에게 세균감염등을 설명해주곤 다시는 안 그러기로 약속하고 나왔어요.

그러면서 의사선생님은 아이에게 약간의 심리적인 것 등이 원인이 돼서 안아픈것을 아프게 느끼는 것일수도 잇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이를 봐도 그냥 심리적인 문제로만 보이지가 않아요

아이가 진짜 아파하거든요.

다행이 그 다음날 일어나보니 아이가 아프긴 한데 이젠 약간만 아프다고하고 견딜만한지 혀도 낼름거리지도 않고 잘 지냈습니다.

 

그 이후로 유심히 아이를 관찰하게 되었는데

 

가끔씩 혀를 낼름거리내요....가끔씩 '엄마 혀가 답답해요..답답한게 느껴져요...'라고 하네요.

 

제가 아무리 자세히 살펴봐도 이상한점은 찾을 수도 없는데

 

아이는 왜 자꾸 아프다고 하고 답답하다고 하고...그럴까요.

 

어떤 병원을 가봐야되나요?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IP : 58.12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원인을 못찾은거지
    '14.1.7 5:22 PM (175.197.xxx.75)

    이유가 있을 거예요. 빨리 병원을 다녀보세요. 소아과도 여러 곳 가보고 윗님 말대로 한의원도 가보고..

  • 2. 혹시
    '14.1.7 5:36 PM (95.166.xxx.81)

    혀가 마르거나 하진 않나요?
    내분비계 이상이면 혀에도 뭔가 신호가 오거든요. 걱정이네요..

  • 3.
    '14.1.7 7:58 PM (115.136.xxx.24)

    구강내과 가보세요
    일반적인 치과에선 잘 몰라요..

    저희 엄마 구강에 문제 있을 때 신촌 세브란스에 구강내과 갔었어요..
    거기선 확실히 잘 아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898 모유수유 7 dbr 2014/03/07 988
357897 콤팩트 1 급노화 2014/03/07 548
357896 일본 스텐 도시락 괜찮나요? 1 방사능ㅡㅡ 2014/03/07 1,952
357895 무채색 계통 옷만 입으면 옷 못입는 사람처럼 보일까요? 23 패션 2014/03/07 6,779
357894 초3 남자아이들 모이면 뭘하고 노나요? 초대해놓고 고민이 되네요.. 8 .. 2014/03/07 1,121
357893 왜 마트에서 카트 안에 애들을 앉히나요; 75 식겁 2014/03/07 12,734
357892 미국에서 미국카드로 결재하면 2 청구금액 2014/03/07 490
357891 아포카토 맛있는 까페 알려주세요.. 12 ---- 2014/03/07 1,618
357890 82 크리스챤님들과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묻고 싶어요 5 사랑이란 2014/03/07 1,006
357889 오세훈이 1400억 쏟아부은 '세빛둥둥섬' 3 dbrud 2014/03/07 936
357888 19?) 요즘은 폐경도 좀 늦죠? 20 갱년기 2014/03/07 7,180
357887 알바생 포인트 카드로 적립하라고 했는데.. 4 .. 2014/03/07 1,012
357886 바퀴장바구니요사은품으로 1 공짜 2014/03/07 595
357885 아홉살 다섯살 남자아이 다섯시에 치킨먹다가 어디 다녀와서 지금... 17 질문 2014/03/07 3,770
357884 외신, 삼성 신문사에 기사 삭제 압력 보도 1 light7.. 2014/03/07 699
357883 여자들 모임에 남자가 참여하는 것에 대해.. 24 세실 2014/03/07 2,709
357882 위염인데 커피마시고싶어요 4 2014/03/07 1,644
357881 이사비.복비.위로금?얼마(쫌 알랴주세요) 1 반전세 2014/03/07 1,469
357880 40쯤에 이마보톡스 시작하신분계세요?? 8 .. 2014/03/07 2,739
357879 <뉴스타파> "국정원, 문서 위조 지난해 이.. 4 샬랄라 2014/03/07 555
357878 코스코 시저샐러드소스 어떤가요? 3 .. 2014/03/07 1,164
357877 아이 부정교합 교정 12 엄마란 2014/03/07 3,704
357876 토익공부하는 아이 있나요? 2 고민엄마 2014/03/07 782
357875 하루에 물 많이 드세요??? 14 .. 2014/03/07 2,814
357874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1 2004 2014/03/07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