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아주머니 평소보다 오래계셨는데

급질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4-01-07 15:44:17

맞벌이고요

아주머니 오시는데 페이는 반나절(4시간 기준) 45000원 드려요

칼같이 시간 맞추고 그러시기보다 일많으면 좀더 늦게까지 해주시기도 하는 분이에요

일 솜씨는 대대대만족이구요, 저희집에 오신지 3년 넘었어요

오늘 세탁기 아래쪽에 호스가 빠졌는지 물이 안 빠져서 관리사무소에서 수리하러 온다고 했는데

제가 깜박하고 아주머니한테 미리 말을 못했어요

12시쯤 아주머니께 전화드려서 몇시쯤 퇴근하실거냐고 했더니 2시에 가신대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1시전에 와달라고했거든요

근데 수리기사가 늦게 온건지..아주머니가 3시반에 수리 끝났다고 문자왔더라구요

1시간반이나 더 계셨는데 페이 더 입금한다고 하니까 아유 뭘 그러냐고.. 됐대요

그래도 해야겠죠? 오늘 페이 4만5천원은 이미 오전에 입금했는데 지금이라도 1만5천원 더 넣으면 될까요??

근데 사실 돈보다, 아주머니가 나름 스케줄 있으셨을텐데 예상보다 늦게 끝나서 그게 죄송스러운데..돈만 띵~보내기가 미안하기도 하네요

IP : 211.181.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아주머니
    '14.1.7 3:46 PM (59.5.xxx.205)

    됐다고 하셔도 보내주시면 좋아하시겠죠?
    저라면 보내드릴거 같아요.
    평소에도 대대대만족이시라니까요.

  • 2. ..
    '14.1.7 3:49 PM (223.62.xxx.63)

    일 하시는거 대대대만족이고 팍팍하신 분도 아니신가봐요.
    사양하셨어도 저라면 더 넣어 드릴것같아요.
    아줌마가 양해해주신만큼 챙기시는게 좋을듯해요.

  • 3. 급질
    '14.1.7 3:49 PM (211.181.xxx.31)

    그쵸? 금액은 1만5천원이면 될까요? 보내는사람에 감사합니다 써서 넣어야겠어요

  • 4. ..
    '14.1.7 3:51 PM (223.62.xxx.63)

    일하시는 시간당 만원정도니
    만오천원 넣으시면 여유있게 드리시는거같아요..

  • 5. 아랑짱
    '14.1.7 3:54 PM (223.62.xxx.116)

    원글님이 이리 잘하시니 인복도 많으신거같아요^^더욱더 행복하세요

  • 6. 님 정말
    '14.1.7 3:56 PM (175.125.xxx.14)

    착하시네요

  • 7. .......
    '14.1.7 3:58 PM (1.250.xxx.47)

    가는정 오는정
    아주머니가 더 즐겁게,열심히 일해주실꺼 같네요.
    돈 15,000 원이 더 크게 돌아올껍니다.

  • 8. .....
    '14.1.7 4:08 PM (218.159.xxx.224)

    넣어드리세요 ^^;

  • 9. 네ㅎㅎ
    '14.1.7 4:08 PM (123.109.xxx.212)

    1시간 30분이나 지체가 되었으면 당연히 더 드려야지요. 정해진 시간대로 일하는 일당직인데.
    1시간당 1만 1천원이 넘어가니 1시간 30분이면 1만7천원 가량이 될 거 같은데 1만5천원 정도 무난하네요.

  • 10. 우후
    '14.1.7 4:24 PM (1.239.xxx.72)

    반나절 45000원.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부럽네요
    저 사는 곳은 4시간 33000원이에요
    50평대 넘어가야 40000원인데......
    그래도 일 할 수 있는게 고마워서 열심히 하고 오지만요 ^^;

  • 11. 원글
    '14.1.7 4:32 PM (211.181.xxx.31)

    지역은 서울인데 첨엔 저도 35000부터 시작해서 40000올렸다가 작년에 결혼해서 두사람 살면서부터 4만5천원 드려요
    오래 계시다보니깐 올려드리게 되더라구요

  • 12. 우후
    '14.1.7 4:54 PM (1.239.xxx.72)

    네에 일을 대대대만족으로 해 주신다니
    그 분 일하시는 것 보면서 배우고 싶네요
    꾸준히 올려드리셨다는 원글님도 좋은분이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 13. ^^
    '14.1.7 5:13 PM (115.140.xxx.66)

    원글님이 괜찮은 분이셔서 아마 도우미 아주머니도
    잘하시는 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339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그리 대단하다 생각들지 않아요 25 ... 2014/02/20 3,314
353338 몸의 기억... 3 갱스브르 2014/02/20 1,443
353337 시어머니와 한솥밥.. 10 .. 2014/02/20 2,533
353336 그네와 마오의 공통점.. (이게 더 많지) 41 ㅡㅡ 2014/02/20 2,185
353335 이상하게..연아 경기를 보다보면.. 6 로뎀나무 2014/02/20 2,002
353334 새누리, '논문 표절' 논란 문대성 복당 확정 5 세우실 2014/02/20 610
353333 졸졸 물소리 어디서 날까요 4 시냇물 2014/02/20 1,479
353332 이태리 옷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사이즈 2014/02/20 17,082
353331 김연아, 3그룹에 속해서 불이익 받은 지도.." 1 이지희 심판.. 2014/02/20 1,542
353330 낮잠 늘보 2014/02/20 543
353329 미스코리아 이연희 넘 예쁘지 않나요? 10 아자 2014/02/20 2,572
353328 총각무김치 곰팡이피었는데, 어떻게 먹을수 있을까요 3 총각무김치 2014/02/20 2,031
353327 패션쇼는 아니지만... 1 의상 2014/02/20 571
353326 늦은 나이에 간호학과 고민중이에요 6 lucky7.. 2014/02/20 4,615
353325 차리고 다닐려니 귀찮다 18 /// 2014/02/20 4,549
353324 라텍스요 봄이 온다 2014/02/20 483
353323 오스굿씨? 아시는 분 계세요 1 dd 2014/02/20 586
353322 김연아 점수 발표되자 "진짜 짜다" 혼잣말 포.. 1 SBSCNB.. 2014/02/20 4,864
353321 아이들을 키워가면서 드는 생각 16 팔불출 2014/02/20 4,283
353320 피겨룰을 모르세요? 요리대회에 나갔다 생각해 보세요. 5 소금밭피겨 2014/02/20 2,293
353319 시부모님 해외여행 어디까지 지원해야? 10 늦겨울 2014/02/20 3,666
353318 엠빙신은 왜 저러는지.. 멍청 2014/02/20 991
353317 도우미 속풀이 12 속풀이 2014/02/20 3,056
353316 운동 전문가님들 이렇게 변하려면 얼마정도 운동해야 할까요? 6 ... 2014/02/20 1,624
353315 롯지랑 르쿠르제요. 5 123 2014/02/20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