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 좋네요..

수학의 나침반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14-01-07 14:11:23

  학교 다닐 때 유독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이었습니다.

암기 과목은 어렵지 않은데 유독 숫자에 약했던 저는 혹시 제가 일곱살에 학교를 들어가서 수학을 잘 이해 못하고 있나 생각하면서 급기야 대학교에 들어가서  저의 전공과 관련은 있지만 딱히 듣지 않아도 되는 '초등수학' 강의를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학'은 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평생 수학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목인데 아이 둘을 낳고 보니 또 다른 문제들이 속출하기 시작하더군요.

중1 남자 아이인 제 아들이 수학 문제를 풀다 툭하면 저를 부릅니다.

'엄마' '엄마' '이 문제 어떻게 풀어';;;;;;;;;

저는 본의 아니게 화를 내거나 아빠에게 물어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아이는 엄마에게 불만이 쌓여가고 저는 저대로 수학 물어보는 것 때문에 짜증이 쌓여갈 무렵...

사랑하는 82에서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를 발빠르게 손을 들어 무료로 받게 되었습니다.

  참고서치고는 다소 얇아서 부담이 없게 생긴 책이었습니다.

늘 수학에 많은 돈을 쏟아 부으며 학원을 다니는 아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를 부르더군요..

저는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질문들을 합니다.

그. 래. 서

제가 '수학의 나침반'을 주면서 이 안에 답이 있으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들 바로 이리저리 뒤져 보더니

'아하~~  알겠다~'
라고 대답하더니 문제를 다시 풀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그 책이 궁금하여 대충 읽어보니 수학의 기본 개념이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무슨 공부든지 개념이 정확히 서 있으면 어떤 문제라도 풀리게 되어 있는 것 처럼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충실히 설명해 주어서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개념의 참고서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참고서와 문제집들을 많이 사다가 그 학년이 지나면 모두 버리기 바빴는데 '수학의 나침반'은 그 학년이 지나도 언제든지 문제 풀다가 막히면 바로 개념을 찾아서 볼 수 있는 그런 참고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질문하는 아들을 둔 저에게 이 참고서는 참으로 고마운 참고서입니다.

  수학의 미로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바른 길을 찾게 해 주는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말처럼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개념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되면 저에게도 부모 노릇을 하게 해 주는 좋은 참고서를 만나게 되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처럼 수학에 자신 없으신 어머니들 '수학의 나침반'으로 부모 노릇 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

82 회원님의 부군이 수학에 뜻이 있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만큼 좋은 참고서 계속 만들어주셨으면 좋겠구요~

수학의 정석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수학의 나침반' 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홈페이지 궁금하실 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홈페이지 주소 남김니다.^^

www.mathnachimban.co.kr

 2014년도 꿈꾸는 모든 일들이 82가족 여러분들에게 현실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랄께요~~^^

IP : 124.51.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현사랑
    '14.1.7 2:15 PM (182.215.xxx.134)

    좋은 정보 감사해요.요번에 중학생되는 딸아이 수학 참고서 찾고있었는데....너무 감사합니다.

  • 2. ....
    '14.1.7 2:19 PM (1.212.xxx.227)

    아...82회원 남편분이 만드신 교재군요.
    초등고학년 아이가 수학문제 물어볼때마다 얘가 중학교가서도 계속 물어보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에..저역시 수학이 무서운 존재라서요.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 중학교 가기전 제가 미리 공부좀 해야겠어요

  • 3. 원글
    '14.1.7 2:35 PM (124.51.xxx.130)

    저처럼 수학 무서워하는 사람들 만나니 반갑네요~^^
    수학 질문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ㅎㅎ

  • 4. ***
    '14.1.7 2:39 PM (14.36.xxx.232)

    중학생용인가요? 초등학생용도 있으면 좋겠네요.

  • 5. 원글
    '14.1.7 3:35 PM (124.51.xxx.130)

    현재는 중학교 참고서만 있는 것으로 알아요~2학기용은 현재 집필중이라고 들었어요~^^

  • 6. 예비중
    '14.1.7 4:23 PM (112.221.xxx.139)

    홈피가서 보니 2학기꺼 나온 것 같은게 같이 사도 되겠죠??

  • 7. 일송정
    '14.1.7 4:49 PM (218.148.xxx.82)

    안녕하세요.
    수학의 나침반 소개한 사람이예요 ^^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워 그냥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를 드려야 할것 같아서요.

    현재 2학기 참고서들은 출간 준비 중입니다.
    사실 책 내용은 준비가 되었는데,
    출판 과정상 차근차근 출간해서 올해 상반기 내에 3-2 학기까지 완간 예정이예요.

    그러니까 현재 중학 1-1, 중학 2-1 나와 있고요.
    3-1은 한달 내에 나올거예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이들 수학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 8. 아아....
    '14.1.7 5:34 PM (175.223.xxx.30)

    초등용도 필요해요. ㅠㅠㅠ오늘도 수학문제집풀면서 몇번을 와서 묻던지. 생각하기를 싫어하는거같아요. 어떻게 풀어야하는건지

  • 9. ....
    '14.1.12 8:40 PM (183.108.xxx.2)

    수학의 나침반 감사합니다

  • 10. 소리나그네
    '14.8.20 12:32 PM (220.64.xxx.194)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어 이 책 이름 찾아 82를 다 뒤졌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242 유익한 어플 하나 소개합니다~~ ^^ 2 유레카 2014/01/07 2,200
341241 나만의 불량식품~~다들있으시죠ㅋ 29 luckym.. 2014/01/07 4,287
341240 한국미술사함께할 분을 찾습니다. 5 fausti.. 2014/01/07 1,267
341239 트윗 맞팔인사람을 차단하면 상대가 알까요? 4 짹짹짹 2014/01/07 1,469
341238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 보셨어요? 6 .. 2014/01/07 2,075
341237 남아 돌선물 추천요~ 8 고민 2014/01/07 4,131
341236 집과 관련해서 이런말 들어보셨나요? 26 문의 2014/01/07 10,742
341235 자꾸 남자동창애가 채팅으로 말을 거네요 8 밴드 2014/01/07 2,830
341234 마음이 돌처럼 굳어지네요. 14 그만 2014/01/07 3,997
341233 소심함 버리기 1 용기 2014/01/07 1,404
341232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번역문 3 아하 2014/01/07 1,689
341231 원룸 빼기 힘드네요 ㅠ 3 원룸 2014/01/07 3,022
341230 학원 처음인 예비 중1 영어 ..조언 좀 부탁합니다. 1 .. 2014/01/07 1,202
341229 역시 아사다마오의 라이벌~!! 4 역시나 2014/01/07 2,586
341228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5 맘맘맘맘 2014/01/07 2,474
341227 수건과 행주구입 조언바랍니다^^ 8 수건 2014/01/07 2,885
341226 아무리 리스지만... 20 방탕녀 2014/01/07 17,555
341225 도와주세요. 온 집안이 너구리굴이예요 ㅜ.ㅡ 8 긴급상황 2014/01/07 3,307
341224 저도 길음역. 정릉동 살아요. 맛집 추천해 주세요. ^^ 6 ㅇㅇ 2014/01/07 3,372
341223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아요 1 misr 2014/01/07 1,481
341222 김진표 개같은노래라는 가사 좀 보세요 14 자진하차 2014/01/07 4,537
341221 저 낼부터 출근해요 13 ㅎㅎ 2014/01/07 2,945
341220 새누리 대표, "교과서 1% 채택도 어려운 나라 어딨나.. 10 ㅠㅠ 2014/01/07 1,780
341219 아빠어디가 게시판 아직 폐쇄 안됬어요,,김진표 반대하면 글 올립.. 8 ㅇㅇ 2014/01/07 2,582
341218 먹는거에 환장 했나 봐요 2 /// 2014/01/07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