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준비, 장기전으로..

dd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4-01-07 10:52:22
어제 남편과 심하게 다퉜네요.
그렇게 제 마음 정리되도록 해주네요.
나도, 그도 서로에게 마음이 없음을 알게되었어요.
아직 아이들 어려요.
제 직업은 보수는 작지만 꾸준히 할 수 있고요.
부부 모습 유지보다는 부모 모습 유지 하다가..
각자 살아가자 하려구요.

사랑으로 사는게 아니라는거 알아요
서로의 인생에 서로 방해라면 적당히 선택하려고요.

후회는 없고
다만 앞으로 아이들과 살아갈 마음 다지려고요.

지방 내려가는걸로 시작해서 별거하려는데..
조용하지만 인구수도 적당한곳 추천해주세요..
당분간 다녀보면서 찾아보려해요..
IP : 203.226.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4.1.7 11:01 AM (14.33.xxx.175)

    경상도쪽..대구에서20분정도거리인데
    경산이라는곳이요..
    너무멀까요?

  • 2. 먼저
    '14.1.7 11:40 AM (118.44.xxx.4)

    위로의 말씀 드리고
    별거 형태로 결혼생활은 유지하면서 실제 이혼쪽으로 간다는 생각 현명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충북 제천 괜찮아요.
    저도 한 1년 살아봤는데 사람들도 시원시원하고 대도시처럼 답답하지 않고 교양강좌나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고요.
    다만 겨울에 아주 춥다는 게 좀..

  • 3. 저도..
    '14.1.7 7:19 PM (195.176.xxx.66)

    한 일년 미친듯이 싸우고 지난달 이혼합의서까지 써놓고는
    크리스마스 몇일전 장기전으로 가기로.. 잠정적 결정했어요..
    여름방학쯤에 아이들과 이사 나가려고 아파트 알아보며 하루하루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사는데요..

    싸우던 에너지로 다시 청소며 살림하고 스스로 행복하려고 열중하니 아이들과도 좋네요.

    원글님도 힘내시고... 이혼으로 검색 진짜 많이 했는데.... 이혼 후 후회하는 분 많더라구요,.
    근데 어떤분이 이혼 연습을 많이 한 10년간 해보고 아 이제 해도 후회없겠구나..라는 확신이 선 다음 하셨다고. 저도 장기전으로 가자 맘 먹으니 마구 두렵던게.. 조금은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34 정보유출..이와중에 2 급한데 2014/01/20 1,499
343833 개인정보 유출.. 정말 불공평.. 2014/01/20 550
343832 개인정보 유출됐을 시 유의 사항 손전등 2014/01/20 1,396
343831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2 ... 2014/01/20 883
343830 강아지 키우는 문제 상담이요 10 Rrrrr 2014/01/20 1,300
343829 까사마미강의 들을만한가요? 1 주부구단원츄.. 2014/01/20 662
343828 초등입학 책상 뭐가 좋을까요? 9 책상 2014/01/20 1,454
343827 유럽으로 여름방학에 배낭 여행을 보내려 하는데 6 유럽 2014/01/20 980
343826 ‘카드 고객정보 유출 조회서비스’ 신종 스미싱 출현 2 우리는 2014/01/20 1,742
343825 안현수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 네덜란 선수 메달 박탈 11 안현수 화이.. 2014/01/20 3,249
343824 급질문) 개인사업자가 국세청사이트에 로그인하려면 2 급질문 2014/01/20 883
343823 다들 이상아말고 이 배우 얘기는 없으시네요 35 이정현 2014/01/20 19,423
343822 신혼집 침대 3 하이쿠 2014/01/20 1,157
343821 호텔 예약 취소시 수수료가 있나요? 2 급질 2014/01/20 691
343820 남자들은 왜 메뉴를 통일할까요? 14 2014/01/20 2,564
343819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 2014/01/20 509
343818 명절날 시댁에서 밥 안먹는 분들 계세요? 7 그린티 2014/01/20 2,307
343817 서울대 나온사람이 연고대 나온사람보다 행복할까요? 7 dd 2014/01/20 2,140
343816 저 아래 30대 노처녀 어쩌고 글 보고 또 짜증이 22 스댕 2014/01/20 4,326
343815 물미역, 곰피 비린내 어쩌죠? 2 .. 2014/01/20 3,654
343814 대개 과외는 보강을 해주나요? 3 땅지맘 2014/01/20 1,585
343813 요즘 택배 ..오늘 보내면 내일 받을수 있을까요? 2 .. 2014/01/20 1,169
343812 부모상을 당한 친구에게 위로 전화 하시나요? 8 ........ 2014/01/20 43,042
343811 YS차남 “盧, 말 한마디에 탄핵.. 朴은 사전 선거운동?” 1 그네는 ? 2014/01/20 1,181
343810 보관 이사 해보신 분~ 5 하마콧구멍 2014/01/20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