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어떻게 높여요?

모모 조회수 : 4,308
작성일 : 2014-01-07 06:55:51


예전에 좀 예쁜 학생듯에게 잘 해주셨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제가 영 마음에 안드셨던지 과제를 해갔는데
능력도 없는데 이런거 시도도 말아라 하셨나?
아무튼 그런투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그 과제와 완전 동일한 일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해내고 칭찬을 받았는데 그분이 마지못해 박수를
치셨던게 기억나요

그때가 제일 통쾌하달까.. 유치하지만 그랬답니다


자존감 높일려면 무조건 능력 띄워야 하는 걸까요
항상 일등만 바라면서요? ㅜ ㅜ


IP : 203.90.xxx.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7 6:58 AM (39.115.xxx.5)

    아래 기 쎄지는법 관련해서 쓴 글쓴이인데요!! 저도 전에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어떻게 높이지 하다가 작년에 자존감 관련해서 노력을 이것저것 많이 해보앗는데 우선 남의 의견에 신경을 안쓰는게 좋은거같아요 그 선생님이 뭐라고 하든 그냥 그 사람의견이니까~ 하면서 휘둘리지않는게 중요한듯해요! 일일히 누가 무슨 말햇다고,인정해주지않는다고 신경쓰고 기죽으면 그사람도 만만히 보더라고요! 자기를 사랑하는게 젤 중요!! 저도 지금 노력중이긴하지만 ㅎㅎ

  • 2. 모모
    '14.1.7 7:03 AM (203.90.xxx.99)

    아래 '기' 님 이시군요 ㅎㅎ
    우리 좀 비슷한 사람일지도 모르겠군요
    잠깐 눈 붙였다가 일하러 가야겠어요
    님도 화이팅이요!!

  • 3. ..
    '14.1.7 7:16 AM (211.176.xxx.112)

    능력이 자존감의 근원이라면 갓난아이는 하찮다는 결론에 도달하죠. 자연은 그 하나하나가 필요해서 존재하죠. 돌덩어리 하나라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입니다. 거기서부터 사유를 시작하면 자존감이 회복됩니다. 현실 속에서는 'top down approach'를 적용하면 효과가 있죠.

    출제자의 눈을 획득하면 시험을 잘 칠 수밖에 없듯이 바라보는 시선을 교정하면 세상이 달라보이죠.

  • 4. 살고싶은자
    '14.1.7 7:31 AM (175.209.xxx.22)

    윗님의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더 이해하고 싶은데 넘 어려워서요
    혹시 조금 더 구체적으로 or 쉽게 설명해주실수 있을까요..?

  • 5. ...
    '14.1.7 7:31 AM (119.148.xxx.181)

    윗님, top down approach를 적용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설명 좀....

  • 6. 모모
    '14.1.7 7:35 AM (203.90.xxx.99)

    윗분과도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자존감이란거... 그래도 주변인들의 영향을 받는거 아닐까요
    저를 예로 보면 수고했다 한마디 해주는 곳에 다녔을때의 저랑
    인사를 해도 하는둥마는둥 하던곳에 있었던 저와는 정말 생각자체가 대비되더군요
    그래도 컨트롤하는 연습이 필요한거겠지요?

  • 7. ㅇㅇㅇ
    '14.1.7 8:00 AM (68.49.xxx.129)

    자존감 없고 열등감 많으신 분들 공통점이...남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시더라구요. 필요이상으로..의외로 남들은 내 생각보다 나 자신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요..

  • 8. ...
    '14.1.7 8:07 AM (152.149.xxx.254)

    회사에 여직원 하나가 있어요.

    자존감이 낮으니 다른 사람과 늘 비교를해서 본인이 우월하다는 스스로 증명삼아
    자기위안하려 합니다.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 앞에선 주늑들고 위축되는 태도....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늘 노심초사... 다른 사람 말 한마디에 하루 기분이 좌우된는 성향.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는 늘 남의 흉을 보는 성격..

    와... 뭐 이런 얘가 다있나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직원이 하나있네요.

    그런 아이의 특징이 자존감이 낮으니 그럴테죠.

    스스로가 극복하지 않는 한 앞으로 사회생활이 힘들어질겁니다.

  • 9. 모모
    '14.1.7 8:25 AM (203.90.xxx.99)

    근데 자존감 낮으면서 남욕하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불만있으면 앞에가서 말하는 편...
    상황설명할려면 또 주절주절 쓰긴해야겠고 ㅜ ㅜ

  • 10. ㅁㅁ
    '14.1.7 9:05 AM (59.27.xxx.43)

    자기만 끊없이 사랑하고 남말 신경안쓴다고 될일이 아니고요
    작은 성취 작은 성공이라도 꾸준히 이루어 나가도록 해보세요.
    내가 학생이면 이번 학기는 열심히 해서 리포트든 발표든 기말이든 A+을 받겠다고 죽도록 열심히 해보거나, 직장인이라면 프로젝트에 두각을 나타낼정도로 남보다 배이상의 많은 노력과 투지로 작지만 눈에 두드러지는 성과를 만들어낸다거나..다이어트가 목표면 단기간 목표부터 달성한다거나(설사 요요가 올지라도..)
    하는식으로 작은 성공들을 만들어내면서 '나도 독한면이 있구나 한다면 누구보다 투지력발휘해서 잘할수 있는 사람이다' 하는 자기 확신들이 쌓이면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자기효능감하고도 비슷한데 작은 성공 혹은 성취감을 맛보면 내적으로 더욱 자신의 긍정적 행위에 대한 동기가 강화되고 내 자신이 긍정적확신으로 점점 더 강해지는걸 알수 있게 됩니다.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죠.. 성공하지 못하고 성취가 안됐을때 좌절하거나 자기효능감이 떨어져서 부정적 확신이 강화될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노력해서 일구어 나가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 아시죠?
    그리고 책을 가까이 하세요. 책을 많이 읽으면 좀 더 당당해 집니다. 자존감하고도 관련있어요.

  • 11. .....
    '14.1.7 9:18 AM (223.62.xxx.99)

    저는 자존감이 높아서 좀 낮추고 싶던데요 ㅜㅜ

  • 12. ,,,
    '14.1.7 9:38 AM (110.9.xxx.13)

    자존감 중요하지요.

  • 13. 맹히맘
    '14.1.7 10:22 A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

    ㅁㅁ님 말씀 좋네요~^^

  • 14. 자끄라깡
    '14.1.7 10:58 AM (59.5.xxx.246)

    어제 신문을 보니 '엉터리 심리학'이란 책에서 스티븐 브라이어스라는 작가가
    높은 자존감이나 문제 없는 삶에 집착하는 태도에 대해 엉터리 심리학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엉터리 심리학에 기인해 항상 기분이 좋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언가 잘못돼 있는 것으로
    믿기 때문에 성장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상처의 출발점을 모두 어린 시절로 돌리는 식의 이론을 받아들이지 말고
    대신 콤플렉스와 신경증으 부모탓인지 되돌아보라고 하네요.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고 자존감이 향상되면 심리적 문제가 치유된다고
    생각하는건 엉터리 심리학이라고 썼는데
    정말 그런건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 15. ...
    '14.1.7 3:14 PM (118.42.xxx.86)

    남의 가대치나 관심사에 대해 맞춰주고 눈치보면서 충족시켜주려고 하지 말고, 자기 관심사에 집중하세요..
    그게 자기계발이 되고 자기능력이 되면 저절로 자존감이 높아지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569 지금 지에스홈쇼핑에나오는 1 쇼퍼 2014/01/07 1,066
338568 전주 미장원 추천해주세요 1 해외동포 2014/01/07 1,267
338567 청소기 부품보관 기간이 5년인거 아셨어요? 7 LG전자 2014/01/07 1,589
338566 절 다니고 싶은데 어떻데 해야하나요? 4 ㅇㅇ 2014/01/07 1,707
338565 귀에 이런증상 처음인데요 2 ,,,, 2014/01/07 876
338564 띠어리 브랜드 입어보신분들께 질문이요 9 휴우 2014/01/07 5,080
338563 자영업자가 본, 신년 기자회견 실망입니다 3 참맛 2014/01/07 1,946
338562 “朴에 외신기자들 계속 손들었는데 묵살…별도 초청 2명만 질문기.. 15 .... 2014/01/07 2,459
338561 신혼6개월에 아내가 죽을만큼 장난치는 남편 2 안녕하세요의.. 2014/01/07 3,889
338560 해몽 믿으시나요 2 2014/01/07 1,143
338559 시국미사에 권총들고 나타난 할배 15 수원성당에 .. 2014/01/07 1,880
338558 집에 항상 끊이지않게 사놓고 즐겨먹는 먹거리 있으세요? 34 먹거리 2014/01/07 14,817
338557 상일동 삼성eng 보너스 이번에 안 나오나요? 8 궁금 2014/01/07 1,570
338556 [JTBC]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회견…'깜짝 발표'는 .. 6 세우실 2014/01/07 2,210
338555 질문 갈비찜 오래 끓일수록 부드러워지나요? 8 mm 2014/01/07 9,064
338554 밥 몇번 차리세요? 3 방학이다 2014/01/07 1,664
338553 한국에선 女’ 절반 “재취업 의사 없다”… 6 선진국비교,.. 2014/01/07 2,301
338552 원산지 확인되도 생선,해물 전혀 안드시나요? 7 ,,, 2014/01/07 1,198
338551 초등고학년 보드게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 2014/01/07 2,299
338550 모델하우스에서 신분증 싸인 없이 가계약했는데요 3 아파트 2014/01/07 1,584
338549 세탁기 놓은 베란다에 냄새가 심한 이유 4 2014/01/07 2,357
338548 '가난 탈출' 갈수록 어려워..소득계층 안 바뀐다 3 알고있어 2014/01/07 1,931
338547 하이드로졸, 카네스텐 뭐가 더 안전한가요? 2 .... 2014/01/07 2,204
338546 유성구 관평동지역. 수학과외. 추천부탁드려요 2 기비 2014/01/07 1,300
338545 7시부터 판매 한다더니!!! 6 스타벅스 럭.. 2014/01/07 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