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잘하는데 책안읽은 중학생은 어떻게 될까요?

ㅜㅜ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4-01-06 21:40:06
영수 공부 잘 합니다. 학원에서, 또 혼자서 2년 선행 해가구요.
국어...그냥 벼락치기로 그럭저럭 점수 받아오는데 영수에 들인 노력에 비하면
백분의 일도 투자안한거 같네요.
집에 책도 많은데 죽어라고 안읽어요. 영수 하느라 또 시간적으로 밀리고...
당연히 상식도 부족하고 어휘력도 부족하고 글솜씨도 없고.
신문 구독해줘도 하루 읽다 마네요. 다른 공부 하느라 정신 없으니 뭐라고도 못하겠구요.
성적은 좋지만 불안불안 해요. 어떻게해야 책을 읽을까요.
이대로 못고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어떤 한계가 오며, 점점 대학 가기 어려울까요?

IP : 115.137.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1.6 9:43 PM (115.137.xxx.72)

    댓글 많이 조언해주세요. 아이에게 보여주고 개선하게 하고 싶어요.

  • 2. 빙그레
    '14.1.6 9:45 PM (122.34.xxx.163)

    중학 성적 가지고 잘한다 못한다 장담못해요.
    요즈음엔 워낙 선행을 해서 그 실적으로 성적 유지하다 고등 1에서 2가면서
    허덕이는 아이들 의외로 많아요.
    또 그전에 사춘기 오면서 초등때 잘하던애들 떨어지는 애들 많구요.

    아이따라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밀리는 경우도 꽤 많아요.

  • 3. ㅇㄷ
    '14.1.6 10:01 PM (203.152.xxx.219)

    독서는 하려고 마음먹고 한다고 되지 않아요. 뭐든지 억지로 하는건 그리 오래 안가고요..
    공부하고 달리 독서는 정말 자기가 재미를 느껴서 해야지 억지로는 안됩니다.
    관심있는 분야 책은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서 읽잖아요.
    그리고 중학교 성적은 정말 장담할게 못되는게, 영수를 잘하는 아이야 덜하지만
    고등학교 가면 확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 딸 지금 고3되는데 중학교때 전교5등 밖으로 나가본적
    없는 아이가 지금 아주 헤매고 앉았습니다 ㅠㅠ
    공부양이 줄어든것도 아닌데, 본인이 한계를 느낀대요. 책은 어렸을때부터 많이 읽는것 같았는데
    편집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 책만 많이 읽긴 했어도.. 뭐 공부하고 연관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 4. 국어
    '14.1.6 10:03 PM (116.37.xxx.215)

    국어 성적이 어떤가요?
    그럭 저럭이 노력대비 좋은 점수 라는 뜻 인가요? ...죄송하지만 지역이?
    지역따라 성적 편차 심하구요

    중학 성적으로 공부 잘한다고 안심 할 수 없어요

  • 5. 어린시절
    '14.1.6 10:08 PM (122.40.xxx.41)

    책 안 읽고 공부 잘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냥 시험머리가 좋은 애들이죠.
    영어수학 꾸준히 최상위권이면 그리 걱정 안하셔도 고등때 국어까지 잘 터득합니다.

    책 안읽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공부만 잘하고 책 안읽어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 많죠.

  • 6. ..
    '14.1.6 10:15 PM (175.114.xxx.39)

    나중에 올라가면요;; 질문 이해를 못해서 못 푸는 학생들 허다하게 생겨요.. 조금만 말을 비틀면 당황하게 되는 거죠..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데 방해가 될 겁니다. 그럭저럭 학교 공부는 끝내겠지만요.. 지금부터라도 같이 독서하세요.

  • 7. @@
    '14.1.6 10:3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독서를 많이 한다고 국어점수 좋은거 아닙니다,
    언어라고 하죠.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쳐서 1등급 맞는 애들중에 책 거의 안 읽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언어도 노력과 타고난 촉으로 공부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읽기 싫은거 억지로 읽어봣자 글쎄여, 배경지식 조금 될뿐.. 대충 독서 휘리릭 한다고 되는 공부가 아닙니다.
    저희 큰애 독서라고는 담쌓앗지만 수능언어 엄청 어려웟는데 1개 틀려서 1등급 맞앗어요.
    그러니 넘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 8. ...
    '14.1.7 12:01 AM (119.148.xxx.181)

    독서가 공부에 직접 도움이 되느냐...그건 글쎄요..
    차라리 국어 공부에서 어휘나 논리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시간 대비 효과가 더 빠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인문계 갈꺼면 논술 준비 해야 하고요..

    그리고 독서는 성적 보다는 인생의 방향설정, 동기부여,
    이렇게 더 큰 그림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891 11세 여아 귀고리 해 달라고 때 쓰는데,,,,, 7 귀고리 2014/01/10 1,369
340890 면으로된 속옷 아닌 것들은 깨끗하게할 방도가 없나요? 2 삶기 2014/01/10 1,415
340889 욕실 환풍기 항상 틀어두시나요 7 .. 2014/01/10 2,921
340888 버스기사가 아들에게 욕했다는데요.. 50 초6엄마 2014/01/10 6,389
340887 회원터에서 저장해 두면 좋을 분들 추천해주세요 11 회원장터 2014/01/10 1,351
340886 박근혜 회견 사전 질문지 입수… “각본대로 읽고 답했다”ㅡ외신기.. 8 국격쩐다. 2014/01/10 2,378
340885 예전에 tv에서 하던 외화 제목 아시는분 7 써니 2014/01/10 1,000
340884 신인 작가, 전송권 출판권 계약금 질문요 2 -- 2014/01/10 999
340883 고등학교 수학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5 질문 2014/01/10 2,017
340882 100% 자연유래 오일..천연오일이라는 뜻인가요? 2 궁금이 2014/01/10 1,346
340881 식당 음식 먹고 응급실 갈경우 보상 받을수 있나요? 22 . . 2014/01/10 15,217
340880 저는 모성애가 없는 걸까요? 12 ... 2014/01/10 3,728
340879 저 정신좀 차리게 해주세요 12 조언 2014/01/10 2,687
340878 통일대박론’ 국민들 지방선거용 의심 수단도 없고.. 2014/01/10 623
340877 김진혁피디의 미니디큐- 역사를 잊은 민족 1부 3 이명박구속 2014/01/10 1,405
340876 30대 후반 미혼분들...돈 얼마 모으셨어요? 5 저축 2014/01/10 4,055
340875 ‘변리바바와 600인의 고기 도적’ 변희재 ‘밥값’ 사건 풍자.. 3 /// 2014/01/10 2,844
340874 이민호랑 정말 비슷하게 생긴 일반인 남자를 봤어요 7 헐랭 2014/01/10 3,455
340873 친구 커플 초대 메뉴 뭐가 좋을까요? 2 궁금녀 2014/01/10 941
340872 남편의 반찬투정 14 ᆞᆞ 2014/01/10 3,804
340871 지난주 세결여에서요 3 별게 궁금 2014/01/10 1,685
340870 安측 "역사교과서 논란, 이념논쟁 변질 우려&a.. 14 에고 2014/01/10 1,197
340869 어제 미스코리아에서 엿기름물인가 그게 뭔가요? 7 .. 2014/01/10 3,471
340868 버스 안 2 갱스브르 2014/01/10 819
340867 “원전 사고로 희망 잃은 후쿠시마에 목화씨 뿌렸다” 3 녹색 2014/01/1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