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잘하는데 책안읽은 중학생은 어떻게 될까요?

ㅜㅜ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4-01-06 21:40:06
영수 공부 잘 합니다. 학원에서, 또 혼자서 2년 선행 해가구요.
국어...그냥 벼락치기로 그럭저럭 점수 받아오는데 영수에 들인 노력에 비하면
백분의 일도 투자안한거 같네요.
집에 책도 많은데 죽어라고 안읽어요. 영수 하느라 또 시간적으로 밀리고...
당연히 상식도 부족하고 어휘력도 부족하고 글솜씨도 없고.
신문 구독해줘도 하루 읽다 마네요. 다른 공부 하느라 정신 없으니 뭐라고도 못하겠구요.
성적은 좋지만 불안불안 해요. 어떻게해야 책을 읽을까요.
이대로 못고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어떤 한계가 오며, 점점 대학 가기 어려울까요?

IP : 115.137.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1.6 9:43 PM (115.137.xxx.72)

    댓글 많이 조언해주세요. 아이에게 보여주고 개선하게 하고 싶어요.

  • 2. 빙그레
    '14.1.6 9:45 PM (122.34.xxx.163)

    중학 성적 가지고 잘한다 못한다 장담못해요.
    요즈음엔 워낙 선행을 해서 그 실적으로 성적 유지하다 고등 1에서 2가면서
    허덕이는 아이들 의외로 많아요.
    또 그전에 사춘기 오면서 초등때 잘하던애들 떨어지는 애들 많구요.

    아이따라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밀리는 경우도 꽤 많아요.

  • 3. ㅇㄷ
    '14.1.6 10:01 PM (203.152.xxx.219)

    독서는 하려고 마음먹고 한다고 되지 않아요. 뭐든지 억지로 하는건 그리 오래 안가고요..
    공부하고 달리 독서는 정말 자기가 재미를 느껴서 해야지 억지로는 안됩니다.
    관심있는 분야 책은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서 읽잖아요.
    그리고 중학교 성적은 정말 장담할게 못되는게, 영수를 잘하는 아이야 덜하지만
    고등학교 가면 확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 딸 지금 고3되는데 중학교때 전교5등 밖으로 나가본적
    없는 아이가 지금 아주 헤매고 앉았습니다 ㅠㅠ
    공부양이 줄어든것도 아닌데, 본인이 한계를 느낀대요. 책은 어렸을때부터 많이 읽는것 같았는데
    편집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 책만 많이 읽긴 했어도.. 뭐 공부하고 연관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 4. 국어
    '14.1.6 10:03 PM (116.37.xxx.215)

    국어 성적이 어떤가요?
    그럭 저럭이 노력대비 좋은 점수 라는 뜻 인가요? ...죄송하지만 지역이?
    지역따라 성적 편차 심하구요

    중학 성적으로 공부 잘한다고 안심 할 수 없어요

  • 5. 어린시절
    '14.1.6 10:08 PM (122.40.xxx.41)

    책 안 읽고 공부 잘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냥 시험머리가 좋은 애들이죠.
    영어수학 꾸준히 최상위권이면 그리 걱정 안하셔도 고등때 국어까지 잘 터득합니다.

    책 안읽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공부만 잘하고 책 안읽어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 많죠.

  • 6. ..
    '14.1.6 10:15 PM (175.114.xxx.39)

    나중에 올라가면요;; 질문 이해를 못해서 못 푸는 학생들 허다하게 생겨요.. 조금만 말을 비틀면 당황하게 되는 거죠..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데 방해가 될 겁니다. 그럭저럭 학교 공부는 끝내겠지만요.. 지금부터라도 같이 독서하세요.

  • 7. @@
    '14.1.6 10:3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독서를 많이 한다고 국어점수 좋은거 아닙니다,
    언어라고 하죠.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쳐서 1등급 맞는 애들중에 책 거의 안 읽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언어도 노력과 타고난 촉으로 공부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읽기 싫은거 억지로 읽어봣자 글쎄여, 배경지식 조금 될뿐.. 대충 독서 휘리릭 한다고 되는 공부가 아닙니다.
    저희 큰애 독서라고는 담쌓앗지만 수능언어 엄청 어려웟는데 1개 틀려서 1등급 맞앗어요.
    그러니 넘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 8. ...
    '14.1.7 12:01 AM (119.148.xxx.181)

    독서가 공부에 직접 도움이 되느냐...그건 글쎄요..
    차라리 국어 공부에서 어휘나 논리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시간 대비 효과가 더 빠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인문계 갈꺼면 논술 준비 해야 하고요..

    그리고 독서는 성적 보다는 인생의 방향설정, 동기부여,
    이렇게 더 큰 그림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364 여자 샌들 사이즈 250 이 8 맞나요? 8 샌들 2014/06/05 1,535
387363 야권에 인물이 왜이렇게 많은가요... 21 ... 2014/06/05 4,046
387362 ㅋ 선거끝나니 알바들도 철수? 16 한마디 2014/06/05 1,921
387361 고사리 삶으니 써요. 4 고사리 2014/06/05 3,305
387360 세월호 이후 많이 아팠던 50일... 너무 뜨거워.. 2014/06/05 956
387359 땅콩을 받았는데 엄청 싱거워요 1 ... 2014/06/05 1,041
387358 인천 민영화되면 수입물가도 오르겠죠? 3 .. 2014/06/05 1,358
387357 뚜레주* 빵집에, 케익 어떤게 맛있을까요? 6 빵추천 2014/06/05 1,780
387356 남친의 바람...알고보니 내가 바람 상대녀 24 코리안포스트.. 2014/06/05 16,842
387355 이곳을떠나고싶습니다 8 경기도도민 2014/06/05 1,839
387354 주변에 고승덕같이 자식과 의절? 비슷한 집 있나요. 4 거거거거 2014/06/05 3,956
387353 내일 과천 서울랜드 가는데 인근에 가볼만한곳 좀 추천요.. 4 민들레 2014/06/05 2,480
387352 (펌)고희경의 선거후 심경고백 11 Goodch.. 2014/06/05 5,543
387351 안철수는 늘 공격 당해왔죠 101 ;;;;; 2014/06/05 2,629
387350 까만 설탕에 흰 부분이 보이는데 버려야 하나요? 3 설탕 2014/06/05 1,176
387349 홈메이드요거트 신맛이 없어요 7 브라운 2014/06/05 2,617
387348 "저, 안희정 입니다!" 28 수인선 2014/06/05 14,150
387347 소개팅남에게 분명한 거절 의사를 밝혔는데요... 9 아름다운 2014/06/05 5,023
387346 인천시장이 인천공항 매각하겠다고 선언 했습니다. 20 인천시민나라.. 2014/06/05 5,798
387345 대전, 주정차단속알림 서비스 신청하신분 계세요? 주차 2014/06/05 2,518
387344 최시중딸 최호정 재산이 1년새 60억 늘어 2 2014/06/05 3,036
387343 매실이요 3 매실 2014/06/05 1,355
387342 진보교육감 당선에대해서 6 ytn 저것.. 2014/06/05 1,812
387341 아버지가 저희를 고소하겠다 합니다. 28 ... 2014/06/05 16,180
387340 어쩜 좋아. 스나이퍼 박이 이번엔 ....^^ 6 미쳐 2014/06/05 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