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사춘기라 아주 하는 짓이나 태도가 미워서
하루하루 겨우 버티는 중인데요
요맘때 남자애들이
엄마가 뭐라고 하면 발끈하면서 성질 내는 것도 사춘기의 특징인가요?
아니면 우리 아들이 성질이 못돼서 그런 걸까요?
제가 잔소리성 말, 예를 들면 숙제 다 하고 놀아야지 않겠냐..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
발끈 해서는
아, 알았다고요!!! 이러는데
손만 안 들었다 뿐이지 기세로만 보면 한 대 칠 기세 같아요.
그럴 때 어찌나 미운지 어휴...
제가 걱정이 되는 건
저 증상이 그냥 사춘기 증상 중 하나라면
어서 지나가라..하고 내가 좀 인내하면 되겠지만
만약 아이 성질이 벌컥 하는 성질이면 정말 큰일이다 싶어서요.
저게 본 성질이면 나중에 결혼은 안 시키는게 낫지 생각까지 합니다.
다른 집 아들들은 어떤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