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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오셨어요.

...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4-01-06 16:34:10

스스로 생을 마감하신지 만 2년이 약간 넘었어요.

방학이라 아침에 다시 잠이 들다 꾸었습니다.

현관벨이 울리길래 아침부터 누구지?하며 나가려는데 중간에 벨소리가 끊겼어요.

그래서 다른집 잘못 눌렀나보다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말쑥한 차림으로 환하게 들어오시는거에요.

아빠 웬일이세요? 연락도 없이....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속으론 어? 아빤 돌아가셨는데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빠가 그냥 네가 보고 싶어 들렀다고 하시길래 잘 오셨다고 반가워하다 그 뒤가 잘 기억이 안나면서 깼어요.

그냥 꾸는 꿈이었을까요?

아빠모습이 밝아보여 다행이다 싶으면서 제가 그런 꿈을 잘 안꾸는 편인데 너무 생생해서요.

 

아, 그리고 한달 전에 아빠 기일이라 납골당에 가려다 안좋은 일이 생겨 못갔는데

그래서 아빠가 대신 오신걸까요?

IP : 1.242.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6 4:38 PM (116.37.xxx.149)

    님 꿈속에서 돌아가신거 알았네요?
    전 돌아가신 엄마가 아주 가끔 꿈에 나타나셔도 돌아가신 줄 몰라요
    그래서 깨고 후회하고 웁니다
    알았다면 꿈속에서라도 많이 이야기하고 꼭 안아주고 잘해 드렸을텐데 말이죠

  • 2. 늘푸른산
    '14.1.6 4:41 PM (175.116.xxx.76)

    좋은 꿈인 것 같아요. 로또 당첨자들이 가장 많이 꾼 꿈이 조상 꿈이라고 합니다.

  • 3. 좋은 꿈 같아요.
    '14.1.6 4:46 PM (211.207.xxx.243)

    표정도 좋으시고 차림도 좋으셨다니 좋은 꿈 맞으실거에요. 뭐 꿈풀이 그런거 전혀 모르지만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올해 좋은일 많으시라고 오셨었나봐요.^^

  • 4. 못가신
    '14.1.6 4:46 PM (223.62.xxx.26)

    아버지께 못다녀오신 죄송함이 은연중에 있으셨나보네요.
    계속 생각하고 있으니 나오신게 아닐까요?
    어찌되었든 좋은 모습으로 오셨으니 좋은 꿈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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