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임약 먹으면 생리양이 줄어드나요?

이제서른인데 조회수 : 21,993
작성일 : 2014-01-06 15:51:01

아직 아가 없는 서른살 새댁입니다. 결혼한지는 일년 좀 넘었구요

결혼하면서 바로 피임약 '야스민'을 복용했어요

원랜 머시론을 먹다가.. 자꾸 손발이 부어서 바꾸었는데 손발 붓는건 없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몸이 둔한 느낌이 들기는 해요.

그리고 예전엔 생리때 보통 5일 정도 했고 이틀째 되는 날에는 양도 굉장히 많아서

두시간 정도마다 갈아야 했는데요.  그리고 덩어리로도 가끔은 나오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생리하고 나면 되게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고 그랬었구요.

실제로 배가 들어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피임약 먹고 나서는 생리를 해도 양이 넘 적어졌고요.

실제로 지금 생리기간인데, 너무적어서 걱정이 될 정도에요 ㅠㅠ

거의 솔직히 양으로는 하루종일 생리대 바꾸지 않을 정도고요

특히 무엇보다 생리혈 색깔이 빨갛지가 않고 꼭 죽은피같이 거무티티하구요..

양도 거의 없고 그냥 좀 묻는 정도?에요.

 

그러다 가끔 덩어리가 나오는데 그 덩어리는 예전에 빨갛고 건강한 느낌이 아니고

검고 이상한 느낌이에요 ㅠㅠ

꼭 생리 마지막날 마지막 찌꺼기가 묻는 정도로 생리를 이틀하고 끝나요.

이틀도 이틀도 아니고,, 거의 생리기간동안 생리대에 들어가는 느낌은 하나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저 아직 아가도 안만났는데 너무 자궁내막이 얇지는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근데 한가지 좋아진 점은, 생리통이 없고요.

생리기간도 넘 짧아 좋아요.

근데 생리 후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전혀 안들어요

왠지 자궁에 생리때 더 나가야하는 것들이 못나가는 느낌이에요.

 

혹시 피임약 먹으면 이렇게 되나요?

사실 올해 봄쯤 임신계획이 있어서 끊으려해서요.

이제 안먹으려해요.

 

어린 나이에 이러니 걱정입니다. ㅠㅠ

이제 서른 됐어요 ㅠㅠ

 

엉엉 ㅠㅠ

 

 

 

IP : 112.76.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6 4:00 PM (112.76.xxx.153)

    엥? 21알 먹고 7일 휴약할때 생리하는 거잖아요~~

  • 2. .......
    '14.1.6 4:30 PM (118.219.xxx.165)

    야즈하고 야스민은 혈전을 많이 만든대요 다른걸로 바꾸세요 원래 피임약이 혈전을 만들기도 하지만 야즈하고 야스민은 특히 심하대요 그래서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 3. 제가
    '14.1.6 4:46 PM (80.203.xxx.188)

    피임약 먹다 원글님처럼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생리양이 너무 줄고 등등 너무 안맞아서 끊었는데 이년이 넘었는데도 생리양은 회복되질 않네요. 아직도 양이 적다는,,,,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긴 하는지 눈에 띌랑말랑 늘고있긴한거 같은데 그래도 예전같지 않아요. 게다가 결정적인건 임신시도한지 반년넘었어요. 슬슬 불안해지네요. 왜 안생기는지....

  • 4. 원글
    '14.1.6 4:57 PM (112.76.xxx.153)

    정말요? ㅠㅠ 이제 아예 피임약 안먹을래요.. 사실 지금까지는 아가 갖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남편은 원하고.. 근데 가장 간편한게 약이니 먹었던 건데.. 양이 회복되지 않는다니깐 슬프네요 ㅠㅠ
    임신시도 반년 넘으셨다는 것도 걱정되요 저도 ㅠㅠ 하는거 같지 않게 생리가 끝났어요 이틀만에요 ㅠㅠ

  • 5. 제가
    '14.1.6 7:17 PM (80.203.xxx.188)

    원글남은 서른이라 하셨죠. 전 서른하나되요 새해되었으니 한국 나이로요. 즉 작년 제가 서른일때 임신시도 시작한거죠. 피임약 먹을 때 님처럼 이틀 혹은 삼일 이렇게 하다가 끊고 일년 정도 되니 일수는 늘어나는데 생리대가 필요없을 정도로 양이 아주 적었어요. 지금은 좀 늘어서 전체 생리일수중 하루는 생리대가 필요해요. 그러나 생리 시작무렵 끝무렵이 너무 길어 지겨워 죽겠어요 ㅜㅜ 약이란게 안맞으면 당장 끊는게 맞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731 같은옷을 입고 싶어하는 남편 왜그럴까요 3 난싫어 2014/03/04 1,233
356730 안철수는 끝났다 10 길벗1 2014/03/04 2,278
356729 스마트워킹 경험하신 분 계세요? 4 스노우캣 2014/03/04 647
356728 드림렌즈 씻을때요. 3 ... 2014/03/04 919
356727 남자이름에 님자붙여서 카드쓰는거 멀까요? 9 궁금 2014/03/04 1,220
356726 수급자 탈락시킬 땐 언제고..잇단 동반자살에 뒷북 조사 3 참맛 2014/03/04 836
356725 이 남편 어떻게 납득시켜야 할까요 6 태산 2014/03/04 1,230
356724 사랑받고사는분들 비결이뭐에요? 26 나도 좀ᆢ 2014/03/04 8,107
356723 지금 행복을 허락하라 (좋은 강의) 3 카레라이스 2014/03/04 1,138
356722 이보영 나오는 새드라마 무섭나요? 2 알려주세요 2014/03/04 1,595
356721 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 사시기에 어떤가요? 7살 자녀 있어요, 1 이사고민 2014/03/04 7,994
356720 중1 남자 아이가 방학동안 살이 너무 쪘어요 7 아이가 2014/03/04 1,462
356719 남편 흉좀 볼께요 (혐오) 3 ........ 2014/03/04 1,495
356718 가죽공방의 핸드백 1 가방 2014/03/04 2,754
356717 애들한테 인기없는 엄마예요 전 .. 2 ... 2014/03/04 1,233
356716 박근혜가 옷 1벌 덜 해 입었더라면 1가족 살릴 수 있었다 12 손전등 2014/03/04 1,988
356715 수영 시작한지 1년! 4 초보수영인 2014/03/04 3,545
356714 세모녀 사건에 대한 박근혜 시각 6 ㅇㅇ 2014/03/04 1,974
356713 기숙사에 보낼 간식 추천해주세요~~ 행복한곰 2014/03/04 796
356712 김희애씨 방송보니까 28 하늘 2014/03/04 11,507
356711 박 봄 느낌의 그녀 투애니원 2014/03/04 804
356710 중학교 배정은 언제 받는 건가요? 3 .... 2014/03/04 1,786
356709 에스프레소 원두 6 2014/03/04 1,012
356708 직장서 점심시간에 선크림 덧바르세요?? 2 .. 2014/03/04 1,327
356707 시어머님이 꿈을 꾸셧다고.. 3 2014/03/04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