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지는 1년에 100억 번답니다.

공부 못하는 아들 조회수 : 6,424
작성일 : 2014-01-06 15:21:36

“Everybody is a genius. But if you judge a fish by its ability to climb a tree, 

it will live its whole life believing that it is stupid.”


우리 모두는 천재다. 다만 물고기에게 나무를 오르지 못한다고 멍청하다고 

한다면 물고기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천재적인 수영능력은 알지 못한 채 

열등감 속에 살다 죽을 것이다.


위 이야기는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말입니다.


박진영 말로는 MissA 수지가 1년에 혼자서 100억원을 번다는데 수지가 1994년생으로

올해 20세입니다. 수지랑 동갑인 서울대 의대생, 서울대 경영대생 중에 1년에 100억

버는 학생이 있나요? 수지가 공부를 잘했을까요? 서울대 의대, 경영대 학생이 공부를

잘했을까요? 서울대 의대 나와서 성형외과 개업해도 1년에 100억은 죽어도 못벌어요.

수술을 아무리 많이해도 병원이 입주한 건물 월세 내야되고, 간호사 월급주고, 병원

광고비쓰고 수술장비 리스한거 리스료, 병원 입주한 건물 보증금 없는 의사는 개업할

때 은행에서 대출받아야 되는데, 대출받으면 이자는 또 얼마고, 분할상환해야 되는

원금은 또 얼마인가요? 의사도 사람이고 사람은 신이 아니니까 성형수술 하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죠. 실수하다 보면 의료사고 납니다. 의료사고 나면 과실치사

과실상해로 쇠고랑 차는 것은 별도로 치고 의료사고로 소송하면 변호사 선임비용은

또 얼마나 들고 손해보상금은 또 얼마나 물어줘야 되나요? 결국 서울대 의대 나와서

성형외과 의사가 되도. 돈은 수지가 훨씬 잘 벌어요.


수지 엄마가 님들처럼 수지 때리고 욕하고 달달 볶아서 서울대 의대 보냈다고 쳐요.

그래서 수지가 서울대 의대나온 성형외과 의사가 되었다고 한들 과연 지금의 수지처럼

1년에 100억 벌었을까요?


잘 생각해 보자고요. 때리지 않고 욕하지 않고 달달 볶지 않고 자식이 원하는 길을

걷게 해준다면, 자식이 설사 수지처럼 1년에 100억을 벌지는 못한다고 해도 자식

이 부모를 원망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처맞고 욕먹고 들볶임을 당하면서 성장한

자식은 서울대를 가도 부모 원망합니다. 사실 서울대 나와도 사회 나오면 하버드

나온 애들하고 경쟁해야 되는데, 서울대 간판으로 어떻게 하버드 간판을 이깁니까?


자식을 꼭 좋은 대학에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자식을 때리고 욕하고 들볶을

게 아니고 엄마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하버드에 자식을 기부금 입학 시키세요.


엄마들이 늘 하는 말이 그렇잖아요.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고. 그러니 노력만

하면 서울대 갈 수 있다고..


그 말대로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으면.. 노력만 하면 자식 하버드 기부금 입학

시킬 돈도 얼마든지 벌 수 있겠네요. 그러니 빨리 노력해서 자식 하버드 기부금

입학시킬 돈이나 벌어 놓으세요..


IP : 58.140.xxx.2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6 3:24 PM (112.171.xxx.151)

    공부 못하는 아이가 수지처럼 돈잘버는건
    로또 맞을 확률과 비슷해

  • 2. 작성자
    '14.1.6 3:24 PM (211.171.xxx.129)

    남들 앞에서 허연 허벅지 내놓고 노래하는 현대판 이런 곳에 정녕 내몰고 싶으신 건가요? 수지가 지금 1000억 벌어 그돈 다 먹나요? 그리고 결혼하면 자녀 공부 머리는 엄마 닮는다는데 공부안한 수지가 미래에도 잘산다는 법있나요?

  • 3. 저기
    '14.1.6 3:25 PM (211.246.xxx.157)

    부모님에게 직접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수지가 매년 100억씩 버나요, 제목 되게 선정적이네요. 그 아가씨도 노력해서 이제 그리된거고, 앞길 또한 모르는 거죠.
    자기 행복 자기가 찾는거고, 다만 부모님 보호 받을 땐 부모님을 설득시키고 자기 꿈 방향을 반대하신다면 끊임없이 증명하시면 되요.
    요리 관심있으면 문제집만 있음 되는 실기라도 따갖고 와서 이야기해야하는 거구요. 막연한게 아니라.
    암튼 이 글, 프린트 해서 들어야 할 사람에게 하시길

  • 4. 내마음의새벽
    '14.1.6 3:25 PM (210.221.xxx.71)

    이 글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님 수지같은 케이스가 될 확률이 공부잘해서 의대갈 확률이랑 비교했을때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수지 같은 애들 한명 탄생할때
    그 밑에 스타한번 되보려고 몸부림치며 사라졌던 수많은 무명 가수들이 있어요

    잘나고 대박난 한 사람을 가르키며 봐봐 저렇게 될 수 있잖아
    하는건 너무 엄청난 도박같네요

    반면
    82에서 항상 털리는 선생님 공무원 정도의 공부만 해도
    무난하게 자기 앞가림 하면서
    설움 안받고 평탄하게 살아갑니다

    수지같이 확 뜰 확률과
    공무원정도의 공부라도 할 확률

    자기 자식에게 더 좋은 걸 안겨주고 싶은것이 부모마음이 아닐까요?

    공부하라 닥달하는것도 문제지만 주어진 예가 너무 현실성이 없네요

  • 5. 저기
    '14.1.6 3:26 PM (211.246.xxx.157)

    아, 실기가 아니고 필기네요. 오타~

  • 6. 참나
    '14.1.6 3:29 PM (114.205.xxx.114)

    공부 닥달 안 하고 자기 하고 싶은 거 실컷 하도록 놔두면
    모두 수지처럼 된답니까?
    이건 무슨 억지요, 어불성설인지.

  • 7. 지망생이
    '14.1.6 3:30 PM (211.117.xxx.78)

    다 수지가 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 8. 그 100억 수지겁니까
    '14.1.6 3:32 PM (1.215.xxx.166)

    수지가 참여한 영화, 음악관련 매출이라는 뜻이죠. 백억이 다 수지주머니에 들어간 수지돈이래요?
    원글님도 참..순진인지 무식인지...

  • 9. ,,,
    '14.1.6 3:34 PM (119.71.xxx.179)

    공부안하고 수지처럼 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누가힘들게 공부를해요 ㅋ

  • 10. 일단 외모가 안되면 저리 안되지...
    '14.1.6 3:36 PM (114.205.xxx.124)

    일단 수지는 외모가 되니까 스타가 된거 아니겠어요??
    외모 + 노력 (연습생 시절 열심히 하긴 했겠죠??)

  • 11. 에구
    '14.1.6 3:37 PM (180.70.xxx.72)

    수지같이 돈 번다고 다 좋을까요?
    공부잘하는게 쉽지 옌예인으로 성공하는게
    쉬울까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 12.
    '14.1.6 3:40 PM (211.36.xxx.29)

    공부잘해서 서울대의대가는게쉽쇼
    수지처럼 이쁜얼굴과 끼를가지고태어나는게 훨씬어렵죠
    공부는 노력이라도할수있죠

  • 13. 바보야
    '14.1.6 3:42 PM (210.94.xxx.89)

    매출이 100억이고, 이건 몸값 부풀리기와 기업의 비자금조성 니즈가 맞아 떨어진
    상당 수 거품이야.

    매출 100억 이라서 머, 소 왓?

  • 14. 바보야
    '14.1.6 3:43 PM (210.94.xxx.89)

    ㅡㅡ
    너 연예인 하겠다고 공부 안한다고 깝치다가
    엄마한테 혼나서 그러지?

  • 15.
    '14.1.6 3:56 PM (165.132.xxx.19)

    ㅋㅋ웃기려고 쓴글 같은데요?

  • 16. 딴지
    '14.1.6 3:56 PM (202.30.xxx.226)

    수지가 행복한지 진심 그게 궁금하네요.

    일당백..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소녀가장 노릇하려면...

  • 17. 이 또한,
    '14.1.6 4:11 PM (115.140.xxx.42)

    황당한 글일쎄...

  • 18. 태양의빛
    '14.1.6 4:13 PM (221.29.xxx.187)

    전에 글들도 다 읽어보았던 사람으로 전에는 님에게 연민과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님의 나이를 봐서 철이 없는 것도 당연하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글 보니 단지 철이 없다기 보다는 그냥 멍청한 거로군요. 철이 없으면 그건 개선이 되는데, 멍청한 것은 답이 없습니다. 게다가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돈타령까지 합니까? 님 다른 이들과의 대인관계는 온전한 지 그것도 의심스럽군요.

  • 19. 아그래요?
    '14.1.6 4:15 PM (59.187.xxx.13)

    근데 님 벌이는 얼마???

  • 20. ㅇㅇ
    '14.1.6 4:22 PM (61.254.xxx.206)

    수지 엄마가 님들처럼 수지 때리고 욕하고 달달 볶아서 서울대 의대 보냈다고 쳐요.
    =====> 뭔 개소리

    님들처럼? 때리고 욕하고 달달 볶아서? 서울대 의대?
    ㅋㅋㅋㅋ
    꼴깝하네...ㅋㅋ

  • 21. 수지는
    '14.1.6 4:25 PM (122.34.xxx.34)

    그또래중에서 대박중에 대박 ...
    공부로 치면 자기 학년 아래위로 한 5년 통틀어 가장 천재급 성적을 가진 거라고 봐야하죠
    서울대 의대 간게 아니라
    서울대 의대비롯 전국의 수재들 한 5년치 모아놓고 탑오프 탑 뽑은거예요
    연예인인다 하는 애들 확률은 서울대생 될 확률보다 훨씬 너 낮아요
    게다가 외모나 화술 재능이 기본으로 깔려야하고
    이 확률안으로 못드니 공부하는거고 시키는 거지
    애가 수지 외모와 연예인적 끼면 공부 안해도 되죠 ..수지도 중학교때부터 쇼핑몰 모델 했다더군요
    자기 갈길이 뚜렸하니까요

  • 22. 님 얘기가 뭔진 알겠으나
    '14.1.6 4:51 PM (223.62.xxx.135)

    제가 지난 번에 경마장에 갔는데
    입구에 행사 현수막이 큼직하게 걸렸더군요.
    아이돌 그룹이 대여섯팀 출연하는데
    그 당시 할일없어서 방송사 가요프로 끼고 살던 시절인데도
    제일 대문짝만하게 나온 팀은 그나마 가요프로에 한번 나오고 묻힌 팀이었고
    나머지는 보도듣도 못한 팀들이었어요.

    그런 시시한 프로그램 앞부분에 잠깐 스쳐나오는 팀조차 기획사 능력없으면 얼굴도 못 비추는데
    텔레비전에 안나오는 아이돌 그룹들, 한번 나왔다 묻힌 가수들은 훨씬 더 많겠지요?

    그동네 취업해보겠다고 수험생들이 서연고 팔 때 걔네들은 대형기획사 연습생 들어가려고 오디션 수십번 보러다녀요.

    어제 달샤벳 가슴문대는 춤춘다고 비웃음 당했잖아요.
    노래 좀 하고 예쁘다고 전국에서 모여 트레이닝 오래한 애들일텐데
    뜨질 못하니 그러고 있지요.
    걔넨들 그러고 싶겠어요?

    쉬운 길이 아니랍니다~

  • 23.
    '14.1.6 5:06 PM (118.43.xxx.42)

    공부가 제일 쉬운걸 왜 모를까?

    운동한다고 다 박지성,류현진,추신수 되는줄 아는 바보는 아니죠??

    그나마 노력하면 실패할 확률이 가장 작은게 공부니까 공부 공부 하는 겁니다.

    최소한 평범하게라도 살 수있는 확률이 가장 높고 선택의 폭이 가장 넓은...

  • 24. 100억
    '14.1.6 5:46 PM (119.197.xxx.57)

    100억 다 수지가 다 갖고 가지 않는다고해도. 그나이에 엄청난 돈을 버는건 사실이죠
    그러니 어찌보면 대단한거죠

    제눈에는 이쁘거나 매력적이지 않아서 저렇게 뜬게 의아할뿐이지만 그래도 대중적인 인기가 많으니
    인정할껀 인정하죠~

    예능 퀴즈에 나와 팀원들 다 맞추는 상식문제를 혼자서만 틀리고도, 하하가 jyp형 수지 공부좀 시키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특유의 웃음으로 짓고 시상식장에서 보여준 수지의 행동이나 말들보면. 제딸이라서 100억씩 번다해도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을것 같네요.

    가수이면서도 노래도 잘하지도 못하고. 연기도 그닥이고. 몸매도 그닥이면서 얼굴하나 이쁘고 성격 괜찮은거 빼고는 별볼일 없기에-책도 좀 읽고 스스로의 재능을 키우는데 투자하지 않으면 스스로 조금씩 가라앉을것 같아요

  • 25. ㅋㅋ
    '14.1.6 11:54 PM (118.222.xxx.11)

    이걸모르네
    의사는 노력 연예인은 운이다 알겠냐?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367 소트니코바 보다 코스트너가 더 나아보여요 6 ... 2014/02/22 1,561
353366 김연아 종목...판정 기준 자체에 문제 많다 2 손전등 2014/02/22 794
353365 소트니코바, 심판들과 울면서 포옹하는 장면 12 참나 2014/02/22 3,766
353364 이러다 화병나겠어요.. 7 연아야 미안.. 2014/02/22 1,562
353363 수원 영통인데 맛있는 곳 어딜까요? 4 애슐리 2014/02/22 1,775
353362 스케쳐스 딜라이트 11번가 파는거 정품맞나요?? .. 2014/02/22 649
353361 금메달인데 은메달인 김연아, 은메달인데 금메달인 박근혜 5 2014/02/22 1,146
353360 배치고사ㅇ봤습니다.중학교.그런데 쌍둥이 한반 배정입니다. 8 중학교 2014/02/22 2,302
353359 안현수 쇼트트렉을 예술의 경지로....... 34 열불~~ 2014/02/22 4,044
353358 정신과진료비 너무 비싸네요 15 솔직히 2014/02/22 9,815
353357 빙산연맹하는짓보니 삼성물건도 이젠 안쓰고싶어요 12 빙신연맹 2014/02/22 1,436
353356 찌라시 괜찮네요 휴식 2014/02/22 820
353355 색깔있는 실내화 사신분 어디에서 사셨나요 1 고학년 2014/02/22 481
353354 ESPN에서도 김연아 편파판정 기사내고 투표도 하네요. 14 힘을 모아봐.. 2014/02/22 2,339
353353 옛날 '클럽프렌즈' 시그널 뮤직이 알고싶어 병나게 생겼어요 1 califo.. 2014/02/22 676
353352 예비시어머니께 점수 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ㅎㅎ 21 OO 2014/02/22 2,912
353351 아울렛에 아직 패딩 있을까요? 3 패딩 2014/02/22 922
353350 결국 대한빙상연맹은 isu 제소 안한건가요? 14 쌍둥맘 2014/02/22 2,348
353349 미국,독일,프랑스 - 금메달 누가 합당한지 여론조사(링크있음) 16 연아가 90.. 2014/02/22 1,930
353348 외국인이 피겨 금메달이 왜 도둑 맞은건지 정리 3 빙신연맹은 .. 2014/02/22 1,970
353347 가만히 있어주기로 하고 뇌물받은건 아닐까요? 2 의구심마저... 2014/02/22 648
353346 요양원에 취직하려면 간호조무사도 가능한가요? 2 ... 2014/02/22 1,990
353345 미샤 기초 중 쓸만한 거 추천해주세요^^ 2 세일 2014/02/22 1,539
353344 신통한 구글이 연아를 아네요.-- Yuna Queen 3 구글 sea.. 2014/02/22 1,505
353343 3월5일쯤 골프를 친다면 어떤 차림이어야 할까요? 2 rylll 2014/02/22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