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새아파트만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67344987 조회수 : 7,821
작성일 : 2014-01-06 12:24:38
오래된 아파트, 새아파트 다 살아봤는데

물론 새아파트가 새거라서 삐까뻔쩍한것이 좋긴 합니다.

그런데 오래된 아파트도 돈들여서 내부 인테리어 싹 하면 내부는 새아파트 못지 않게 좋거든요.

아파트 외부는 사는데 별 차이아니라고 봐요. 

 제가 만약 아파트를 고르라고 한다면

입지와 가격, 이 두개만 보고 고를거 같은데

요즘 새아파트와 오래된 아파트 가격차가 제법 되다보니

현실적으로 입지좋은 곳에 오래된 아파트 사서 인테리어 새아파트 뺨치게 내맘대로 해놓고 사는것이

가격대비 더 나은 선택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IP : 125.181.xxx.20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6 12:26 PM (211.114.xxx.82)

    녹물 .주차난.

  • 2. ..........
    '14.1.6 12:26 PM (112.150.xxx.207)

    주차만 해결된다면 내부 인테리어 하는 것도나쁘진 않죠...
    하지만 주차는.... 정말 해결방법이 없쟎아요 ㅠㅠ

  • 3. 치안과 난방효율성
    '14.1.6 12:27 PM (94.8.xxx.163)

    면에선 새아파트를 구식 아파트가 따라오기 힘들죠.
    새차의 연비와 내구성을 따라오기 힘들듯.
    그리고 본인 세대만 리모델링해도 아파트 전체가 낡고 칙칙한 외관이면
    리모델링의 효과도 반감되기도 하구요

  • 4.
    '14.1.6 12:27 PM (223.62.xxx.108)

    맞아요
    녹물은 해결이
    지하주차장 신세계

  • 5. 당연
    '14.1.6 12:27 PM (121.132.xxx.65)

    좋지요.
    자재에 나쁜 물질 방출 한개 빼고는
    모두 장점인걸요!^^

  • 6. ^ ^
    '14.1.6 12:29 PM (219.253.xxx.66)

    아파트는 소모품이란 점 때문이겠죠...사용연한이 정해진 상황에서 만기가 좀 더 남은 아파트를 사고자 그리고 살고자 하는 심리 아닐까요.,..그리고 구형 아파트 들의 구조와...기본 인프라...이건 인테리어 등으로 카바할 수 없는 차이가 아닐까요...

  • 7. 주차
    '14.1.6 12:30 PM (124.49.xxx.3)

    주차. 녹물 무시못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학군때문에 근 30년되가는 아파트 살고 있지만
    진짜 엄마들 다 "학교만 아니면 당장이고 새아파트 가고싶다" 말해요.
    다들 올수리하고 살고 있어도요.

    몇천원 몇만원짜리 물건이라도 아끼고 아껴서 (고장나지도 쓸모없지도 않은) 내 손때묻고 정든 제품이라도
    아 그냥 새거살까?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는데 하다못해 사는 집은 더 하죠.

    입지와 가격이라 하셨는데 학군 (전 이게 제일 중요하다보니) 좋고 입지 좋은 곳은 오래된 아파트 많아요.
    새아파트는 너무 비싸 못가고.
    새아파트 갈 돈이 못되서 그냥 오래된 아파트 올수리해서 사는 사람도 (저예요-_-) 많아요 ㅎㅎ
    특히 눈 비 올때 새 아파트 부럽습니다. ㅎ

  • 8. ~~~~
    '14.1.6 12:34 PM (125.138.xxx.176)

    원글동감요~
    18년째 접어드는 아파트 재작년 이사와서 싹~리모델링 하고 사니 새거같아요
    더구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나서 지어진거라
    건축법이 강화되어서 아주 튼튼하게 지었다고 하네요
    녹물이나 주차난 같은거 모르고 삽니다
    오히려 요즘짓는 새아파트도 모델하우스 가봤는데
    왜그리 방들을 좁게 만들어 놓는지 모르겠어요
    확장안할수 없게 만들어놓더군요
    그래놓고 확장비 천만원넘게 따로 받고 말이죠..못된놈들
    우리 오래된아파트는 확장안해도 되어서
    작은방베란다 거실베란다 안터놨더니 겨울에 특히 좋으네요~

  • 9. 맞는 말이기는 한데요, 느끼는게
    '14.1.6 12:35 PM (223.62.xxx.31)

    다 다를 수는 있죠. 얼마나 오래된 아파트나에 따라 다를수있겠지만 저는 결혼할때 1기신도시 아파트 올 수리해서 들어갔는데요. 실내는 어떻게 다 가능해요. 근데 배관이나 주차장 조경 보안 같이 개인이 손댈수 없는 부분들도 있더라구요. 전 정말 녹물이랑 정전 때문에 너무 고생했었어요. 엘리베이터도 고장많았구요. 14년 살다 2기신도시 새아파트로 갈았탔는데요. 인테리어 그런걸 떠나서 너무좋아요.
    난방도 잘되고 주차도지하에만 해서 애들 뛰어놀기 좋고
    보안도잘되고 녹물안나오고 사는집만 따지면 좋은점 열거할게 정말 많은데요.

  • 10. ..
    '14.1.6 12:36 PM (222.110.xxx.1)

    인테리어 해도 새아파트 낡은아파트 차이 나지 않나요?
    저는 지어진지 1년미만된 새아파트 살다가 10년정도 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일반적인 인테리어만 해선 새아파트처럼 안되더라고요 ㅠ_ㅠ
    일단 구조가 다른것부터 시작해서.. 벽도 대리석 같은 돌에 바닥도 대리석부터 시작해서 문, 다용도실, 천정 그냥 다 다르고요 ㅠ 예전 집은 드레스룸 화장실도 삐까번쩍하고 집전체에 에어컨 6대 천정에 설치되어 있고 창문틀도 다르고 등등...
    제가 원하는대로 지금 사는 집에 인테리어 하려면 5천은 잡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전 원글님이 말씀하신 교통과 전망 생각해서 지금 집에 사는데요.. 아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ㅠ
    식구마다 모두 자동차도 있겠다 다음번엔 그냥 교통 좀 불편해도 새아파트로 이사가려고요...

  • 11.
    '14.1.6 12:36 PM (203.226.xxx.72)

    신축아파트 살고있는데 주차나 커뮤니티시설이 좋아요 주차는 정말 신세계 지하 삼층까지 되어있어 주차난없이 넓어서 좋구요 소소한 부분이긴 한데 카페시설이나 독서실 헬스장 당구장 탁구장 배드민턴장이나 무인택배함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멈출수 있는 자동화시스템 같은 것도 편리하고요 따뜻하고 실내도 다른 아파트들 다녀봤는데 새아파트가 평수대비 더 넓어보이더라구요

  • 12. 운전안하세요?
    '14.1.6 12:38 PM (223.62.xxx.174)

    주차 문제가 제일 크죠. 지하주차장 없는데는 이사갈 엄두가 안나요

  • 13. 흐음
    '14.1.6 12:38 PM (175.196.xxx.85)

    윗분들 말씀처럼 주차가 제일 크고 녹물도 안 나오고 확실히 새 아파트가 따뜻한 게 크죠.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커뮤니티 센터도(휘트니스 센터, 독서실 등등)있고...근데 평수 자체는 예전 아파트가 훨씬 크게 나왔어요. 38평 모델 하우스 가 봤더니 거실은 확장 안하면 못 살고 안방은 붙박이 없이 장롱 놓으면 답답할 정도로 작게 나오고 전실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더군요.(물론 건설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요)타워형이니 어떤 방은 남향 어떤 방은 북향..동과 동 사이도 안 넓고..

  • 14. 새 아파트
    '14.1.6 12:41 PM (61.254.xxx.206)

    빌트인 가전은 인테리어로 할 수 있으니 이런 것은 패스.

    1. 지하2층까지 주차해요. 눈비 와도 차 타고 내릴 때 편하고, 지하2층에 가니 주차널널.
    2. 핸드폰에 해당아파트 앱 설치해서 조명, 난방을 핸드폰으로 조정합니다. 지방에 내려가면서도 원격조정 가능해요.
    3. 조명을 리모콘도 있지만 핸드폰으로 하니 더 편하네요.
    4. 네트워크 시스템이 엄청 뛰어납니다.
    - 현관벨 누른 사람들(방문객) 얼굴이 다 자동 저장되고,
    - 집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 지하나 1층 현관에서 카드키로 들어오면서, 카드키 대는 순간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5. 매립형 에어컨도 있구요.

  • 15. 74880
    '14.1.6 12:42 PM (125.181.xxx.208)

    20년된 아파트도 지하주차장 있어요. 배관은 교체가능하구요.

    대단지 오래된 아파트들은 엘리베이터 교체, 보안문도 달고, 외관도 조금씩 손보면서 나쁘지 않아요.

    다만 외관의 삐까뻔쩍함의 차이..

  • 16. 우기지마세요
    '14.1.6 12:45 PM (14.32.xxx.97)

    단지 외관의 삐까번쩍함의 차이가 아니라니까요.

  • 17. 74387709
    '14.1.6 12:47 PM (125.181.xxx.208)

    오래된 아파트라 무조건 녹물,주차난있다고 우기는건 우기는거 아닌가요.
    오래된 아파트 살아봤지만 녹물 , 주차난 전혀 없었고 지하주차장도 있었어요. 지하1층까지였지만.

  • 18. 새 아파트
    '14.1.6 12:47 PM (61.254.xxx.206)

    6. 우리집 차로 등록한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오니, 집 인터폰에 차가 들어옵니다란 멘트가 나와요.
    7. 내 차가 주차장 어디에 있는지도 검색 가능합니다.
    8. 하여간 홈 네트워크가 뛰어나네요. 서른가지 이상 용도가 있어요.
    - 많은 것 검색 가능(날씨, 뉴스, 가스전기수도 사용량과 세대평균과 비교 등등)

  • 19. 외관
    '14.1.6 12:47 PM (124.49.xxx.3)

    배관은 나만한다고 좋아지는게 아닙니다.
    아파트 전체 배관을 교체해야죠;;;;;;;;
    올수리야 당연히 배관교체 하는건데 그래도 시시때때하는 물탱크청소때 나오는 녹물과
    욕조에 벌겋게 물드는 붉은녹물보면 심란...
    오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턱없이 좁고 작아 그냥 창고용이나 마찬가지구요. (붙박이차들)
    2중주차도 아니라 3중주차되어있어 테트리스처럼 짜맞춰 나가려면 참...

    외관은 동간간격도 그렇고 아파트 나이만큼 울창한 나무들도 그렇고 관리만잘하면
    새아파트보다 오래된 단지가 더 좋을 수 있어요.
    외관이 문제가 아닌데 -ㅂ-

  • 20. ......
    '14.1.6 12:49 PM (175.195.xxx.42)

    재테크 강연이니 책이니 많이 읽었는데 앞으로는 아파트도 감가상각대로 움직일것이다는 어느 책이나 나와있었어요 재건축이 쉬운 시대가 가버려서..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한국만 이상하게 아니었는데 요즘에는 이대로 가고있죠 ..

  • 21. 오잉
    '14.1.6 12:51 PM (59.7.xxx.245)

    입지좋은곳 새아파트처럼 인테리어하려면 그게 가격이 더 비싸지지요..
    싸고 입지좋은곳 소개좀 시켜주세요

  • 22. ...
    '14.1.6 12:51 PM (175.223.xxx.38)

    87년에 완공한아파트(이쯤 되야 헌아파트임)
    전세 주고 있고 지은지 4년된 아파트 거주중.
    원글님 이쯤 된 아파트는 배관 바꾸고
    별짓 다해도 답이 안나와요.
    외관차이 아니라니까요.

  • 23. 우와.
    '14.1.6 12:53 PM (220.124.xxx.131)

    새아파트에 저런 별별기능이 다 있군요.
    근데 아파트 오래되면 녹물나와요? 진짜? 그럼 못살겠네요.

  • 24. 새 아파트
    '14.1.6 12:53 PM (61.254.xxx.206)

    9. 1층에 세대없이 필로피인데, 예전 필로피가 아닙니다. 여러 용도 사용하게 잘 만들어놨어요. 아파트 공간이 넘쳐나요.
    10. 조경도 좋죠. 지하에 공동시설도 환하고 럭셔리합니다.
    11. 지하주차장도 층고가 높고 환하게 만들어놨어요.

    저 새아파트 전도사 아니구요. 특징을 적어봤어요.
    동간거리 널널하고 은행나무 아름다운 오래되고 튼튼한 아파트에서 살아봤고, 이런 아파트 좋아했어요.
    그런데 새 아파트에 이사와보니, 장점도 있네요.
    남이랑 비교하고 뭐가 더 낫다고 하는 것보다는, 내 집에 만족하고 사는 게 최고 같아요.

  • 25. 잠원동
    '14.1.6 12:53 PM (220.85.xxx.107)

    무지 오래된 아파트 살아요. 올수리이고 배관교체했는데 아침에 애 목욕시키는데 계속 나오는 누런 녹물.....10분 이상 틀어도 계속 나와요. 주차는 말할것도 없구요. 돈 모으면 10년 이내로 된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제 소원이에요.

  • 26. ......
    '14.1.6 12:56 PM (71.59.xxx.220)

    30년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주차장문제가 커요.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20 년정도 된 신도시아파트들부터는 주차공간이 세대당 1.5 대정도 되니까 별문제없구요.
    아파트는 세계 어디를 가도 입지,입지예요.
    미국도 손바닥만한 스튜디오도 뉴역맨하튼에있음 6,7억씩하고 수영장딸린 대저택도 도시외곽으로가면 2,3억이면 사더군요.
    당연 입지좋은곳 새아파트가 최고 좋은거구요.
    입지,새집 중 고른다먄 당연 입지 생각해야되요.

  • 27. ..
    '14.1.6 12:58 PM (223.62.xxx.250)

    단지 외관의 삐까번쩍함의 차이가 아니라니까요222
    저도 이사를 많이 다닌 편이에요. 10번넘게 다녔으니.. 그런데 예전의 새아파트들은 겉만 삐까번쩍하다는 말이 맞을것 같기도 한데 요새 짓는 새아파트들은 정말 이런 신세계가 있나 싶을 정도의 것들이 꽤 있어요.
    예를 들면요, 제가 예전에 살던 새아파트엔 주차장과 모든 동 뿐만 아니라 아파트 상가건물과도 연결되어 있었어요. 비오는 날에 비 안맞고 지하 통해 마트 다녀올 수 있고요, 퇴근길에 주차해놓고 마트 들렸다 바로 집으로 갈 수 있고요.. 집안 조명 에어컨 핸드폰 가스불 핸드폰으로 조정할 수 있고. 휘트니스도 철인3종경기까지 연습할 수 있게 갖추어져 있어요. 카드 찍고 들어가면 엘레베이터 자동으로 대기하고 있고 아파트 입구엔 경비아저씨들과 별개로 경호직원들 언제나 상주중이에요. 외부차량은 거주자가 집에서 직접 입구문 열어 주지 않는 한 못들어오고 무인택배에 예쁜 인테리어까지 살기는 참 좋았어요.. 전 회사 앞으로 이사오느라 지금은 낡은 아파트에 사는데요, 아쉬울때가 많아요..

  • 28. -_-
    '14.1.6 12:59 PM (219.253.xxx.66)

    다만 외관의 삐까뻔쩍함의 차이만은 아닐텐데요...ㅎㅎㅎ 감가상각 이란 단어를 애써 외면 하시고 싶으신 건가요...ㅎㅎ 오래된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일뿐...

  • 29. ..
    '14.1.6 1:06 PM (222.110.xxx.1)

    제 친구네 집은 관리비 상한선을 정해놓으면,
    그 상한선에 거의 다다랐을 때 난방, 전기 등등 아끼라고 홈시스템에 경보알람 뜨는 기능까지 있더라고요 ㅎ
    요새 아파트는 신기한 기능들이 많아요 ㅎ 단지 외관이 좋을뿐인건 아니에요..

  • 30. 흐음
    '14.1.6 1:07 PM (175.196.xxx.85)

    예전 아파트가 평수 더 넓게 빠졌다고 하는 게 우기는 거라면 요즘 모델하우스들은 그럼 실질적으로 짓는 아파트보다 일부러 작게 만들어 놨다는 말이 되는 건가요?제가 알고 있기로는 침대 같은 가구도 평수 더 커 보이라고 자체 제작하는 걸로 들었고 오히려 건축법 통과 이후 건설사 측에서 확장 유도하는 건축 설계에 더 유리한 걸로 아는데요..

  • 31. ...
    '14.1.6 1:07 PM (221.162.xxx.159)

    건물의 수명을 생각한다면 답이 나옵니다.
    콘크리트 건물 수명은 30년~40년.
    20년된 낡은 아파트 올수리한다고 해도 40년 사용할 수 없어요.
    외벽 균열, 파이프 노후등등
    가격차이는 바로 여기에서 오는 것이죠.
    배관 교체는 우리집만 해서는 큰 효과가 없어요.
    아파트 전체가 리모델링 수준으로 배관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면 모를까.

  • 32. 새 아파트
    '14.1.6 1:07 PM (61.254.xxx.206)

    새 아파트도 언젠가 오래된 아파트가 되겠죠.
    하지만 내가 사는 지금이 중요하죠. 투자개념이 아니고 거주개념으로 생각합니다.

  • 33. ㅆㅅ
    '14.1.6 1:16 PM (222.103.xxx.248)

    수도배관청소하세요

    녹물은5년째부터나온대요

    삼성이영주댐짓고있어요 배관이아무리좋아도
    온나라강뮬을삼성이결딴냄

  • 34. ...
    '14.1.6 1:32 PM (39.7.xxx.79)

    홈 네트워크 잘되어있는 새아파트 살아보심 다를거에요 저두 작년에 입주 2년차 새아파트 왔는데요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내부야 돈만 들이면 인테리어 싹하면 잡지에 나오는 집 만들수 있죠 하지만 홈 서비스 원패스만 있으면 로비 현관문 자동 열리고 엘레베이터 자동 눌러주고 엘레베이터 타면 내가 사는 층 자동으로 눌러주고 이거 별거 아닌거 같은데요 음청 편해요 이런건 아무리 내돈 들여도 못하는가자나요 분리수거도 매일 아무때나 버릴수 있구요
    여러가지가 많지만 이래서 새이파트 사는 사람은 계속 새아파트만 다니는구나 이유 알겠더라구요

  • 35. ...
    '14.1.6 1:46 PM (218.234.xxx.37)

    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는데요..

    그저그런 아파트와 새 아파트면 당연히 새 아파트를 선택하겠지만
    끝내주게 입지 좋은 곳의 20년된 아파트는 경기도 외곽 새 아파트보다 훨씬 가치 있죠..
    (지하철 5분 거리, 주변 재래시장, 마트, 초중고, 병원, 영화관 등등)

  • 36. 이사
    '14.1.6 2:06 PM (116.121.xxx.50)

    1기 신도시 살때 저녁에 외식을 못나갔어요 돌아올때 주차못할게 뻔해서. 아침마다 이리저리 차밀고 차빼야 되고 늦은밤 귀가하면 정말 주차장이 ㅠ 그리고 욕조에 물 받으면 붉은빛이 돌아요 샤시틀이 미세하게 떠있어서 무척 추웠구요...그런데 주변에 완벽한 거주환경은 그립네요~지금은 집은 좋은데 주변에 큰 공원이 없어서 삶의 질이 떨어져요

  • 37. 노노노노
    '14.1.6 2:20 PM (211.211.xxx.100)

    이제 사람들이 아파트도 감가상각을 해야하는 소비재임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새아파트 입주하면 그 아파트 가격이 기존 오래된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곤 했는데
    이제는 그게 불가능해 진 거예요.
    본인이 헌 아파트가 가격대비 좋다 느끼는 건 개인의 결정 사항이지만
    크게 전체의 흐름을 놓고 봤을 때는 대세를 읽지 못하는 게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 곳에서 평생 살 거라면 모를까
    (그러나 현실적으로 준공 20년 지난 아파트는 앞으로 20년만 더 살 수 있을 거라는 가정 하에
    평생 살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다른 누군가에게 아파트를 팔고 나와야만 하는 상황 하에서라면...
    (내가 살다가 다시 이 아파트를 팔게되는 상황은 지금보다 감가상각이 더 된 상태를 의미하고...
    그 때 쯤에는 아파트의 감가상각 문제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게 될 확률이 크죠.
    실제로도 얼마전부터 네이버 부동산에서 아파트의 건축연한을 기재하기 시작했구요.)

    그리고 내가 산 이 가격에서 그래도 손해를 입지 않고 매도하고 싶다면...
    가격이 엄청나게 크게 나지 않는 한 새 아파트가 더 현명한 선택이라는 거죠

  • 38. ....
    '14.1.6 2:32 PM (59.14.xxx.110)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했었는데요.
    오래된 집은 인테리어가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건물 자체가 낡아요.
    얼마전 아래층에 물 떨어진다고 화장실 수리했어요. 앞으로 계속 살면 이러저런 수리의 반복이겠구나 싶었어요.

  • 39. ...
    '14.1.6 2:45 PM (49.1.xxx.37)

    전 30년된 아파트, 15년된 아파트, 새아파트 모두 살아봤는데요. 단열때문에라도 새아파트에서만 살거에요.
    아무리 인테리어하면 새애파트못지않게 내부는 깔끔하다하더라도, 단열창 내돈주고 공사하면 그게 다 얼마인가요. 원래 내부는 주부가 바지런하고 깔끔하고 센스있으면 다 보기 좋아요. 바로옆에 초등학교있는데 베란다창 닫으면 운동회소음도 작아져서 거실에서는 안들리더라구요. 단열도 이렇게 잘될줄이야.
    내부는 새아파트 못지않은데 외부만 삐까뻔쩍한게 다를뿐이다...글쎄요. 두루두루 살아보면 그런소리 못합니다. 그냥 저건 신포도이다. 합리화하는걸로 들려요.

    저도 돈이없어 입지만좋은 78년 지어진 아파트에 살았는데...창문단열은 그야말로 종잇장.....아무리 뽁뽁이 붙여놔도 제대로된 단열창 못따라감. 그리고 그 단열로인해 겨울철 삶의 질이 달라짐.

  • 40. 63756389
    '14.1.6 3:08 PM (125.181.xxx.208)

    단열창 교체하는거 얼마 안하거든요.. 에구..

  • 41. 638579
    '14.1.6 3:39 PM (125.181.xxx.208)

    가만보니까 샷시,창,단열,보일러,배관 교체할줄 모르는 분들 많으시네요.

    홈네트워크 말고는 공감안가네. 홈네트워크가 얼만큼 절대적이냐하면 입지와 바꿀만큼 좋지는 않고.

  • 42. 2411
    '14.1.6 3:46 PM (125.181.xxx.208)

    203.229.xxx.41// 왜 아니예요. 변두리 새아파트 첫입주 살아봤지만 도심 한복판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게 백번 낫겠다 결론 내린겁니다. 가격도 도심 오래된 작은 아파트가 변두리 크고 새아파트보다 더 비싸요.

    39.7.xxx.11//오래된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있긴한테 엘리베이터가 연결된건 아니죠. 그게 귀찮은게 아니라 장보러 갈때마다 차끌고 나가야하는 자체가 더 귀찮겠죠. 도심 한복판에 살면 차없어도 다 해결됨.

  • 43. 새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젤 좋은건요
    '14.1.6 3:53 PM (58.232.xxx.217)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다 되요, 자동/강제 환기시설이집전체에 다 되어 있어서 실내 농도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해줍니다. 그리고 소방시설이요, 얼마전 위기탈출 넘버원보던 울집애들 우리집엔 소방시설 되어있냐고 깜짝놀라며 물을때 제가 우리집 천장에 설치 되어있는 스프링쿨러(?)시설 하나하나 손으로 집어주며 애들 안심시켜 줬어요. 이것두 새아파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인것 같아요.

  • 44. 아우
    '14.1.6 4:05 PM (14.39.xxx.11)

    저 20년된 아파트 살아요
    지상주차장 주차문제에
    구조도 너무 안좋고
    집집마다 누수 문제...
    다행히 배관은 신경쓰는지 매번 보수해서 좋아요
    근데 누수랑 주차 무엇보다 집구조가 정말...
    삼십평대인데 화장실 하나에 주방은 엄청 좁고.
    싫어요.

  • 45. 궁금
    '14.1.6 4:07 PM (110.70.xxx.115)

    대체 원글님이 새아파트보다 낫다는 그 입지좋다는 아파트가 어딜까 궁금하네요

  • 46. 입지 좋고 학군좋구 하면
    '14.1.6 4:13 PM (58.232.xxx.217)

    더더욱 새아파트죠, 같은 환경내에서 뭐하러 낡은 아파트 살겠어요. 몇년이라도 연식 덜된 아파트로 가야죠.

  • 47. **
    '14.1.6 4:23 PM (211.58.xxx.222)

    그냥 웃음이 나네요.
    무슨 일 있으셨어요? 집 낡았다는 말 듣고 기분이 안좋으셔서
    여기에 동의 얻으러 오신거 같아요.

    첨엔 오래된 아파트도 좋을 수 있구나 하다가
    댓글 보고 원글님 대댓글보니 무슨 일이 있으신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2222222222222222

    저도 그냥 원글님은 새아파트보다 오래된아파트가 좋으신가보다.. 하고 어떤장점일까 하고
    봤는데... 그런 마음으로 쓴 글이 아닌거같아요 ^^;;
    살고계신집에 어떤 안좋은 얘기를 들으신건지,,,,,
    오래된아파트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원글님같은 분들도 계시지만, 오래된,최근의. 두 군데 모두 거주했던
    분들이 새아파트를 더 꼽는다면 그만큼 장점이 더 많다는거예요..
    그리고 원글님이 오래된아파트를 선호한다면,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는거잖아요 원글님은 너무 본인의견만 맞는거처럼 말씀하셔서요;;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생각이 같거나 다른건데요....

  • 48. ^^
    '14.1.6 4:36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말하면 길어질 것 같고.. 입지 좋은 새아파트가 최고죠..

  • 49. 좋네요.
    '14.1.6 5:49 PM (119.148.xxx.181)

    원글님은 입지와 가격만 맞으면 되는데
    사람들은 새아파트만 선호하니 오래된 아파트 가격은 더 떨어질테고
    그러니 원글님은 더 싸게 거주할 수 있는 거 잖아요?
    그럼 그냥 그렇게 사시면 되지 왜 여기서 자꾸 설득을??

    누가 무시하던가요?
    아님 헌아파트 갖고 있는데 값이 떨어져서 속상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146 아이허브 주문 문의 좀 드려요 6 ... 2014/01/08 1,050
339145 고양이 사료 슈슈캣사료... 4 ,,, 2014/01/08 1,405
339144 호빵 만드는 좋은 레시피 아시는분 5 사랑 2014/01/08 796
339143 개인정보 1억300만건 유출돼…'사상 최대'(종합) 4 세우실 2014/01/08 1,835
339142 정미홍이랑 한비야랑 절친인거 아세요? 7 어울려 2014/01/08 3,591
339141 현 시국에 대해 조한욱 교수가 포항 MBC와 한 인터뷰 들으세요.. 개떡같은 나.. 2014/01/08 831
339140 세금계산서 발급문제예요 2 님들... 2014/01/08 1,143
339139 지워진 남편 재산이 내 재산이 아니냐?는 글을 보고서요. 19 니돈내돈 기.. 2014/01/08 3,671
339138 갑자기 생리량이 확 늘었어요~ 13 로즈 2014/01/08 2,845
339137 아이를 등에 업은 연예인들은 이미지가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13 ㅎㅎ 2014/01/08 3,151
339136 물건 사겠다고 못팔게하고는 2 ,,, 2014/01/08 676
339135 멸치 많이 먹음 키크나요? 6 .. 2014/01/08 2,428
339134 이태원 빵집? 8 궁금 2014/01/08 2,572
339133 참 힘들어 미치겠네 2 alclrp.. 2014/01/08 1,183
339132 이 족발요리에 쓴 향신료 이름이 뭘까요 13 . 2014/01/08 1,915
339131 이것도 틱 증상인가요? 9 애셋맘 2014/01/08 1,333
339130 결국다그네뜻대로되가나봐요.. 2014/01/08 1,067
339129 요즘나온 통돌이세탁기중 먼지거름망있는 세탁기 있나요? 3 ㅋㅋ 2014/01/08 2,689
339128 뉴스타파 신년특집 - 대통령님, '팥죽민심'을 아시나요? (20.. 유채꽃 2014/01/08 503
339127 82님들 힘을 모아주세요!!! 3 peace .. 2014/01/08 673
339126 영어유치원 보내시는 분들...벌이가 어느정도 되세요?? 8 궁금 2014/01/08 2,759
339125 구몬학습지환불안되나요?.. 8 오드 2014/01/08 5,636
339124 며칠전 라만차 본다는 분... 1 삐끗 2014/01/08 538
339123 동물원 or 김현철이 토크콘서트하면 보러오실건가요? 10 공연장 2014/01/08 722
339122 합기도학원에서 에버랜드를 간대요.8살... 12 간식비 2014/01/08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