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빠어디가 보셨나요

..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4-01-06 12:18:33

저는 준이가 무지 짠하데요..ㅜㅜ

이제 아빠와의 여행도 거의 끝나가는데

선비 준이 엄마랑 떠나는 차 앞에서 너무도 의젓하게 인사하고

들어와서 텐트와서 말이 없어진(이 부분..정말이지 왜 내가 눈물날뻔)

엄마랑 헤어질때 정상적으로 아쉬움 달래지못하고 의연하게 대처한게

나이에 안맞는 반응이었을지도.. 그러니 후폭풍처럼 슬픔이 밀려와

아빠가 말걸어도 묵묵부답 그 마음이 너무도 애처롭고 이해가되 짠하더라구요

성동일씨.. 아이들이 울때 우리 성준이도 속으로 울고싶었겠구나

비로서 이해하는 장면 곧 개편이라 여행도 마지막이고 1년동안 부자간에 얼마나

행복하고 값진 경험들이었을지..!!이장면 저만 슬펐나요?

IP : 211.209.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피소드
    '14.1.6 12:29 PM (219.250.xxx.97)

    저도 준이 울때 눈물이 또르르....
    애기가 참 속도 깊고 참을성도 대단하고..

    예전 같았으면 준이 아부지, 준이 대답 안한다고 욱했을텐데..
    아어가를 하면서 준이 성향을 파악해서 그런지 준이한테 친절하고 부드러운 아빠로 바뀌었어요.
    준이 마음상태를 이해하고 다독거려주는 모습에서 마음이 짠했네요..
    성부자 아어가 출연은 신의 한수인 듯해요. 아빠어디가 취지에 가장 잘 맞는 부자가 아닐까 싶어요.

  • 2. 에피소드
    '14.1.6 12:31 PM (219.250.xxx.97)

    전 이상하게 아빠어디가 보면 준이한테 감정이입이 많이 돼요.
    준이가 웃으면 따라 웃게 되고, 또 준이가 울면 저도 울고..
    준이가 끼는 없어 보여도 잠재된 곳에 아빠의 재능이 묻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나중에 배우하면 잘 할 것 같아요.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는 정통 멜로 배우요.

  • 3. 카메라
    '14.1.6 12:32 PM (89.204.xxx.220)

    없었으면 대답 안한다고 짜증냈을 것 같라요.
    성동일씨도 이제 그만보고 싶음.

  • 4. 보면서
    '14.1.6 12:33 PM (122.100.xxx.71)

    나같으면 대답 좀 해라!! 바로 나왔을거 같아서 속으로 반성 했네요.

  • 5. 원글
    '14.1.6 12:36 PM (211.209.xxx.29)

    준이.. 정말 얼굴도 마음도 예쁘지않아요?
    뭐가 되도 크게 될 아이!!
    성동일씨도 정말 많이 변했어요
    저도 준이 말없다고 다그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어제보니 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더라구요
    빈이는 엄마가 많이 받아주는거같고
    앞으로 준이는 아빠가 많이 받아주지않을까요?준이 워낙 착해서 그럴일도 없겠지만요

  • 6. 흔한
    '14.1.6 12:37 PM (211.209.xxx.23)

    흔한 아빠 모습이잖아요. 엄마인 저도 그런걸요.ㅜ 큰 애 윽박 지르며 키운거 반성하네요.ㅜㅜㅜㅜ

  • 7. 헤어지는
    '14.1.6 12:37 PM (202.14.xxx.171)

    장면이 다른집하고 달라서 웃었는데
    바로 준이가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있는거 보는데 짠해서...
    아빠가 윽박지르지 않고 맘을 바로 알아줘서 다행이었어요
    제가 맏이라서 준이,민국이한테 감정 이입이 더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590 대학 위상 ‘KAPS(카이스트,포스텍,성균관대)’, ‘SKY’ .. 10 샤론수통 2014/01/19 7,242
343589 수퍼맨이 돌아왔다는 프로는 10 뭐지 2014/01/19 4,925
343588 다음주 아빠어디가 새로 시작하고.. 3 ,,, 2014/01/19 1,978
343587 2013년형 휴롬사용하시느 분들 어떠신지요? 5 휴롬 2014/01/19 1,794
343586 "참여정부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 사과한다".. 5 미륵 2014/01/19 1,226
343585 헤어지지고 하면서 전화하는 남친 7 노처녀 2014/01/19 3,718
343584 브로디 다시 올라왔네요. 9 .. 2014/01/19 4,560
343583 허릿살? 뒷구리살? 이건 어떻게 빼나요 7 dd 2014/01/19 4,575
343582 도배하고 그날바로 잠 자도 되나여? 6 2014/01/19 3,910
343581 셀프 염색후 식겁하고 있어요. 5 ㄱㄷㅋ 2014/01/19 7,142
343580 아이같은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12 .. ..... 2014/01/19 6,112
343579 샤워한후 사용하는 바디 로션은? 2 건조한 피부.. 2014/01/19 1,582
343578 내일 서울 눈온다는데 어쩌죠 1 ㄱㄴ 2014/01/19 1,845
343577 마음이답답해요.. 3 a 2014/01/19 1,180
343576 추사랑 변비해결하고 폭풍식사 하네요 ㅎ 21 루비 2014/01/19 12,247
343575 수분크림 뭐쓰세요?? 6 수분크림 2014/01/19 3,312
343574 82수사대 분들 찾아주세요 드라마 제목이요... 6 ... 2014/01/19 1,110
343573 수학 과외 계속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7 수학 2014/01/19 2,003
343572 엄청 쉬운 냄비밥하는 법 알랴드림 22 님좀짱인듯 2014/01/19 17,801
343571 사이트가이상하네여 ㅜ ㅜ 토둥이 2014/01/19 623
343570 형제자매중에 잘 살줄 몰랐는데 잘사는 1 운명 2014/01/19 2,692
343569 82cook배너 sh007 2014/01/19 527
343568 신협은 왜 잔애증명서를 보낼까요? 1 2014/01/19 1,014
343567 시중銀 고객정보도 유출..장차관 등 1천500만명 피해 3 이걸그냥 2014/01/19 1,048
343566 아파트를 살려는데이런경우가 있는지??위험한지??? 7 dk 2014/01/19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