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빠어디가 보셨나요

..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14-01-06 12:18:33

저는 준이가 무지 짠하데요..ㅜㅜ

이제 아빠와의 여행도 거의 끝나가는데

선비 준이 엄마랑 떠나는 차 앞에서 너무도 의젓하게 인사하고

들어와서 텐트와서 말이 없어진(이 부분..정말이지 왜 내가 눈물날뻔)

엄마랑 헤어질때 정상적으로 아쉬움 달래지못하고 의연하게 대처한게

나이에 안맞는 반응이었을지도.. 그러니 후폭풍처럼 슬픔이 밀려와

아빠가 말걸어도 묵묵부답 그 마음이 너무도 애처롭고 이해가되 짠하더라구요

성동일씨.. 아이들이 울때 우리 성준이도 속으로 울고싶었겠구나

비로서 이해하는 장면 곧 개편이라 여행도 마지막이고 1년동안 부자간에 얼마나

행복하고 값진 경험들이었을지..!!이장면 저만 슬펐나요?

IP : 211.209.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피소드
    '14.1.6 12:29 PM (219.250.xxx.97)

    저도 준이 울때 눈물이 또르르....
    애기가 참 속도 깊고 참을성도 대단하고..

    예전 같았으면 준이 아부지, 준이 대답 안한다고 욱했을텐데..
    아어가를 하면서 준이 성향을 파악해서 그런지 준이한테 친절하고 부드러운 아빠로 바뀌었어요.
    준이 마음상태를 이해하고 다독거려주는 모습에서 마음이 짠했네요..
    성부자 아어가 출연은 신의 한수인 듯해요. 아빠어디가 취지에 가장 잘 맞는 부자가 아닐까 싶어요.

  • 2. 에피소드
    '14.1.6 12:31 PM (219.250.xxx.97)

    전 이상하게 아빠어디가 보면 준이한테 감정이입이 많이 돼요.
    준이가 웃으면 따라 웃게 되고, 또 준이가 울면 저도 울고..
    준이가 끼는 없어 보여도 잠재된 곳에 아빠의 재능이 묻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나중에 배우하면 잘 할 것 같아요.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는 정통 멜로 배우요.

  • 3. 카메라
    '14.1.6 12:32 PM (89.204.xxx.220)

    없었으면 대답 안한다고 짜증냈을 것 같라요.
    성동일씨도 이제 그만보고 싶음.

  • 4. 보면서
    '14.1.6 12:33 PM (122.100.xxx.71)

    나같으면 대답 좀 해라!! 바로 나왔을거 같아서 속으로 반성 했네요.

  • 5. 원글
    '14.1.6 12:36 PM (211.209.xxx.29)

    준이.. 정말 얼굴도 마음도 예쁘지않아요?
    뭐가 되도 크게 될 아이!!
    성동일씨도 정말 많이 변했어요
    저도 준이 말없다고 다그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어제보니 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더라구요
    빈이는 엄마가 많이 받아주는거같고
    앞으로 준이는 아빠가 많이 받아주지않을까요?준이 워낙 착해서 그럴일도 없겠지만요

  • 6. 흔한
    '14.1.6 12:37 PM (211.209.xxx.23)

    흔한 아빠 모습이잖아요. 엄마인 저도 그런걸요.ㅜ 큰 애 윽박 지르며 키운거 반성하네요.ㅜㅜㅜㅜ

  • 7. 헤어지는
    '14.1.6 12:37 PM (202.14.xxx.171)

    장면이 다른집하고 달라서 웃었는데
    바로 준이가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있는거 보는데 짠해서...
    아빠가 윽박지르지 않고 맘을 바로 알아줘서 다행이었어요
    제가 맏이라서 준이,민국이한테 감정 이입이 더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031 프로포즈 반지 문의 드립니다 21 프로포즈대작.. 2014/01/08 8,858
339030 초등 가정환경조사서에 뭐라고 써야할까요? 10 .. 2014/01/08 2,510
339029 대구 수능친 고3 재수종합반 or 기숙학원(조언절실) 14 기숙학원 2014/01/08 3,128
339028 (급질) 큰일났어요... 탐폰이 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ㅜㅜ 18 프라푸치노 2014/01/08 28,706
339027 뉴스킨하면 그리 돈을 잘버나요? 6 억대라는데 2014/01/08 9,086
339026 '미친 부동산'의 시대 그가 호루라기 부네 1 선대인 -펌.. 2014/01/08 1,240
339025 9살,7살 아이들과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댓글 절.. 19 ... 2014/01/08 7,995
339024 과도한 사교육이 창의력은 없앤다지만, 타고나길 에너지나 욕심 많.. 7 ..... 2014/01/08 1,836
339023 면 아니고 겉이 맨질맨질한 천으로 된 츄리닝 바지 사고 싶은데 5 츄리닝 2014/01/08 970
339022 신협은 원래 자동이체 재청구안되나요? ㄴㄴ 2014/01/08 380
339021 교육부 ”교학사 교과서 철회 20개고교 외압 있었다” 결론. 7 세우실 2014/01/08 1,237
339020 하와이에 가는 남동생, 뭘 좀 사보낼까요? 3 ..... 2014/01/08 939
339019 '변호인', 북미 15개 도시 개봉 확정 4 참맛 2014/01/08 912
339018 수서발 KTX 코레일 직영 땐 첫해 800억 흑자”-직영이 더 .. 무명씨 2014/01/08 576
339017 전자레인지 대신, 복합오븐 어떨까요?? 10 4월 2014/01/08 13,572
339016 이재명 “국정원 고발 기다려…채증‧녹음 다 해놨다 2 버젓이 정치.. 2014/01/08 1,072
339015 초6 돌출치아 부정교합 교정 물고자는 교정기? 2 요즘은 2014/01/08 2,055
339014 사과 싸고 맛있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11 사과 2014/01/08 1,957
339013 일본은 대형마트가 어떤게 있나요.홈플러스나 이마트같은.. 1 .. 2014/01/08 1,391
339012 염치 없는 부부.. 글 내립니다.. 33 아기천사 2014/01/08 11,430
339011 전자렌지대좀 봐주세요 2 아고고 2014/01/08 889
339010 미역, 다시마, 김... 냉동보관인가요? 2 궁금 2014/01/08 5,744
339009 치과 진료 받을땐 꼭 여러군데 가서 검진하시고 결정하세요~~ 2 치과 2014/01/08 2,388
339008 [단독] “비자금 덮으려 천억대 골프장 3천만원에 매각?” ///// 2014/01/08 1,202
339007 후라이팬 어디서 사면 저렴히 ? pp 2014/01/08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