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준이가 무지 짠하데요..ㅜㅜ
이제 아빠와의 여행도 거의 끝나가는데
선비 준이 엄마랑 떠나는 차 앞에서 너무도 의젓하게 인사하고
들어와서 텐트와서 말이 없어진(이 부분..정말이지 왜 내가 눈물날뻔)
엄마랑 헤어질때 정상적으로 아쉬움 달래지못하고 의연하게 대처한게
나이에 안맞는 반응이었을지도.. 그러니 후폭풍처럼 슬픔이 밀려와
아빠가 말걸어도 묵묵부답 그 마음이 너무도 애처롭고 이해가되 짠하더라구요
성동일씨.. 아이들이 울때 우리 성준이도 속으로 울고싶었겠구나
비로서 이해하는 장면 곧 개편이라 여행도 마지막이고 1년동안 부자간에 얼마나
행복하고 값진 경험들이었을지..!!이장면 저만 슬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