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뭐랄까 그 팀버튼 영화에 나오는의 퀭한 이미지가 느껴지는 가게였어요.
주인 아즈머니가 30초나 되보였는데
팀버튼 영화에 다크서클 분장한 마녀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화분 가꾸느라 잠을 못주무시나.
여튼 이상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허스키한 목소리때문에 그런지
소름이 스르륵 돋았어요.
막사라고 하진 않는데 천천히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그집에서 한참을 구경을 하는데
다른집은 그냥 보통 식물 같은데 그집은
마녀가 마법을 걸어서 그런가 더 싱싱하게(?) 보이는거에요.
동화속에 있는 곳같고.
안사고 가면 저주걸릴거 같고 그래서 하나 업어왔어요.
이름은 팔손이고 키가 한 170 좀 넘는거 같네요.
집에 갔다 놓으니까 좋긴 좋네요.
이거 키우기 어려운가요?
집온도는 20도 정도에 습도는 40-50정도 되고
거실에 놔뒀는데. 햇빛이 잘 드는 편이에요.
이거 싱싱하게 잘 키울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ㅜㅜ
예전에 식물 사다가 베란다에 놨더니 겨울에 싹 전멸 하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