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출산했어요...

...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4-01-06 08:34:05



친정엄마도 안계시고 남편이랑 산후조리?하고 있어요
사실 따로 산후조리랄건 없고 미역국먹고 모유수유하고 누워있어요

근데 출산 당일과 그 다음날에는 날아갈것같이 몸이 편하더니 오늘이 일주일째인데 그후로 어지럽고 여기저기 다 쑤시고 걷는것조차 힘들고 다 너무 힘드네요

원래 이런거 맞나요?
얼마나 가는건지요...?
진통제를 챙겨먹고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지 좋을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IP : 101.173.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유수유
    '14.1.6 8:39 AM (99.226.xxx.84)

    ...중이면 진통제가 좋지 않은데요. 어느 정도로 몸이 불편한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하군요.
    담당 산부인과 의사에게 일단 이머젼시로 전화를 해보시면 좋겠어요. 훼밀리 닥터가 가장 좋구요.
    몸이 너무 가벼우셨으니 무리한게 아닐까 싶은데, 일단 아기를 남편에게 자주 맡기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시는게 가장 좋겠어요.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시고(미역국만 드시지 말구요) 비타민도 꼭 챙겨드시구요.
    저도 외국출산했고 남편이 산후조리 도와주었거든요. 잘 해내실 수 있을거예요.

  • 2. 뜨거운
    '14.1.6 8:49 AM (115.139.xxx.68) - 삭제된댓글

    집안을 아기도 있고 산모가 있으니 훈훈하게 늘 유지하시고 전자파 나와도 늘 전기장 판 틀고 더워도 양말 신고 주무시고요. 3주는 님 집안일 특히 찬것들 만지거나 드시지 말고 설거지와 청소 빨래등 하심 골병드니 남편이 해야하고 아기만 건사하세요. 그것만 해도 지쳐요. 애기가 한시간이나 두시간 자고 기저귀 젖었다고 울어 깨기 때문에 이때 기저귀 갈고 우유 먹여 반드시 아기 어깨 쓸어내려서 극 하는 트 림 나야 뉘우셔야 하고요. 3주간은 남편더러 집안일 몽땅하라 하셔야 하고 애만 건사 하시고 하루에 한랄씩 아무때나 철분제와 비타민 복용하세요.

  • 3. 조리
    '14.1.6 8:53 AM (39.118.xxx.195) - 삭제된댓글

    혹시 주변에 한인 한의원 없어요?산후보약 지어드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주변에서 들어보니 몇 달은 아이도 들지 말라하더라고요. 손목아끼라고. 최대한 몸 아끼세요. 워낙 우리네는 서양하고는 출산영향이 남다른지라...

  • 4. ...
    '14.1.6 9:12 AM (101.173.xxx.240)

    댓글 감사합니다. 서양애들은 우리와 구조가 달라서물어볼데도 없고 답답해서 울기만 했는데 댓글보고 몸을 더 아껴야겠네요. 출산당일날 잠안자고 너무 좋아서 침대에 앉아서 애기만 뚫어져라봤는데 그 영향이 아닐런지 싶어요. 멍청했네요... 이렇게 힘든건줄도 모르고...

  • 5. ...
    '14.1.6 9:43 AM (165.194.xxx.91)

    아무쪼록 몸 잘 보살피길 빌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이순선의 신생아돌보기라는 책을 참고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거기에 출산 후 골반저 운동 같은 것들이 있는데 참 유용하거든요. 예스24에서 해외배송으로라도 받아서 하시면 어떠실까요?

    혹시 자연분만 하셨나요? 자연분만이었다면, 회음절개술도 하셨나요?

  • 6. .....
    '14.1.6 9:45 AM (175.182.xxx.178) - 삭제된댓글

    아기 자는 모습이 너무 너무 이뻐서 몸은 피곤해도 그거 놓치기 아까와
    애가 자도 안쉬고 애만 보게 되지요.^^
    저도 외국애서 출산하고 미역국,계란후라이, 호박 삶은것만으로 몸조리 했어요.
    호박은 늙은 호박 비슷한거 사서 대충 잘라 대추하고 함께 푹 삶아 먹었어요.
    몸조리 동안은 완전히 황후처럼 생활하세요.
    애기 보는 거와 식사 외에는 손도 까닥하지 하지 마시고 애기 자면 같이 자고요.
    치아가 아직 안좋을테니 딱딱한거 씹지마시고요.총각김치 같은거요.
    모유수유중이면 진통제는 안드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의사와 상의해보시고요.
    아이와 행복한 시간 만끽하시면서 몸조리 잘하세요.

  • 7. 슈르르까
    '14.1.6 10:25 AM (121.138.xxx.20)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체질 같아요.
    출산 때도 그랬고 그 이후 몇 차례 수술 때도 그랬는데
    일 치른 직후에는 오히려 컨디션이 좋고 몸에 힘이 넘치다가
    며칠 후부터 서서히 기운 빠져나가고 통증이 와요.
    아마도 몸이 심한 스트레스에 맞서기 위해
    일시적으로 엔돌핀이나 뭐 비슷한 홀몬을 내보내서 충격을 최소화하다가
    차츰 평소의 상태로 돌아오니까 비로소 고통이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더군요.
    제 생각엔 원글님도 같은 경우일 것 같으니
    병원 가보시면 가장 좋겠지만 못 가셔도 너무 걱정 마세요.

  • 8. ...
    '14.1.6 11:13 AM (101.173.xxx.240)

    말씀하신 책 해외배송시켜 읽어봐야겠네요. 자연분만했어요. 현지 의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제 몸상태 지극히 정상이라고 하네요.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9. ...
    '14.1.6 11:33 AM (218.235.xxx.239)

    원글님, 몸조리 한달동안 하셔야되요.
    찬물에 손담그지 마시구요, 양말 꼭 신으시구 몸 따듯하게 하셔야 나중에 몸 안아파요,
    친정어머니에게 전화하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세요,
    몸조리 잘하셔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14 양파가 이런 효능이 있다네요.. 4 양파 2014/02/01 9,214
346313 치과진료 급해요 2014/02/01 696
346312 언제부터 한복이 거리에서 사라졌을까요 19 몬식이 2014/02/01 3,654
346311 미국에서 교정해보신 분, 치과 갈 때마다 돈 내나요? (인비절라.. 5 궁금이 2014/02/01 11,016
346310 물 어떻게 끓여드세요? 14 ^^ 2014/02/01 3,051
346309 제사고 명절이고 친정먼저 안할 생각은 없죠? 29 2014/02/01 3,453
346308 다른건 다 좋은 남자친구 12 남자친구 2014/02/01 3,388
346307 제사 없애도 집안에 별 일들 없죠? 22 궁금하다 2014/02/01 7,295
346306 이마트 맘키즈행사 오늘? 2014/02/01 728
346305 담임선생님 발음할 때요. 3 ?? 2014/02/01 1,757
346304 냉동실에서 3년된 멸치를 발견했어요..ㅜㅜ 먹어도 되나요?? 5 ... 2014/02/01 5,640
346303 걸그룹 인증샷 때문에 34억 들여 교체? 1 손전등 2014/02/01 2,270
346302 섹스앤더시티..남자들 27 mis 2014/02/01 7,964
346301 자기 고향음식이 최고 15 음식 2014/02/01 1,988
346300 눈,얼음 없는 산 등산할때도 아이젠 하시나요 10 등산 2014/02/01 1,452
346299 코 세척 질문좀요.. 13 ㄱㄱㄱ 2014/02/01 2,993
346298 글루텐 알러지가 비염으로 오나봐요. 7 하늘푸른 2014/02/01 2,638
346297 육전이라는거아세요 18 점순이 2014/02/01 5,499
346296 400리터 이상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사슴해 2014/02/01 846
346295 결혼운 맞아요? 6 high 2014/02/01 4,209
346294 옷은 절대로 입어보고 사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 5 ... 2014/02/01 2,573
346293 연봉 1억인데 순환근무면 남편으로써 어때요? 18 ㅇㅇ 2014/02/01 5,454
346292 로맨스가 필요해 3 재미있나요? 20 푸들푸들해 2014/02/01 3,627
346291 양재근처점심먹을곳 5 .. 2014/02/01 1,782
346290 명절스트레스 미운남편 시부모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귀경길 2014/02/0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