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겐 과도한 기대를 하면서 공부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습동기부여 + 화목한 가정 + 머리]가 저 순서대로 중요합니다.
사실 머리는 IQ3자리만 되면(즉, 상위50%) 연고대 중위학과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특히 이과가 아닌 문과쪽은 머리가 더욱더 중요치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학습동기부여 및 그것의 유지라고 봅니다.
- 학창시절 하고싶은거 하면서 공부 잘한 1人 -
아이에겐 과도한 기대를 하면서 공부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습동기부여 + 화목한 가정 + 머리]가 저 순서대로 중요합니다.
사실 머리는 IQ3자리만 되면(즉, 상위50%) 연고대 중위학과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특히 이과가 아닌 문과쪽은 머리가 더욱더 중요치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학습동기부여 및 그것의 유지라고 봅니다.
- 학창시절 하고싶은거 하면서 공부 잘한 1人 -
아. 그리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공부 노래부르지 마세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학교공부로 밥먹고 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자녀들이 ㅇ ㅓ릴 때 부모에 대한 무한신뢰를 바탕으로
부모가 자식들을 뽕뽑아 먹는듯한 느낌.
그 어린 것들 더 안아주고 이뻐해줘도 8살부터 사회에 나가 계속 전투하다보면 고갈되는 정서에너지의 힘인데
어릴 때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상황을 맞닥뜨린 부모들이 첨엔 놀라고
감탄하더니 슬슬 그 자녀들의 무한신뢰를 악용하더군요.
참 부모도 일개 인간에 다를 바 없구나.........실망스럽더군요.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면 슬슬 자녀들이 부모와 어긋나더군요.
중학생이 된 자녀들도 부모들의 그 악용에 대해 실망하게 되는거죠.
막말로, 본인이 공부로 성과를 얻은 부모들은 본인이 알기때문에
그나마 아이-공부와 대면하게된 아이들을 좀 이해하는 맥락으로 가지만
정작 본인은 노느라 공부 안 한 부모들은 말로만 듣던 우등생꿈을 어린 자녀들을 대신해서
실현하려고 애를 쓰는데 어거지를 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기에 아이들이 넘 불쌍해 보일 정도로. 왜 그러는지...........그 와중에
부모 체면채릴려구 아이들이 전적으로 희생당하게 방치하기도 하는 걸 보면
부모가 되기 전에 최소한 자기 주제파악은 하고 나서 부모가 되어야 할 듯.
그건 잘 모르겠구요
일반화는 아니고 제 주위에 보면
고학력부모일수록 자녀교육이 방목형에 가깝구요
저학력부모일수록 학벌과 간판에 집착하더라구요
저학력이면서 대기업이나 공무원일경우 더 심했어요
으흠님 의견에 한표.
하나 더하자면 남편과 사이 원만치 못한..특히 남편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아내인 경우
더욱 애들 공부에 집착하는 경우 많이 봄.
오해를 줄이자면 고학력이라고 애들 공부안시킨다가 아니라
형편껏 하고싶어하는거 시켜주고 엇나가지 않을정도인데
반대경우 정말 올인하더라구요 있는돈 없는돈 쥐어짜서 시키는집 여럿봤어요
학력+@해주려고 큰돈들여 예체능일부러 시키기도 하구요
으흠님 말씀이 맞아요
사실 고학력에게 사회가 많이 관대하긴하죠
정작 고학력은 그걸 누리면서도 느끼지못할때가 많고
저학력들은 뼈저리게 느끼는 그 차별때문에 자식에게 만큼은 대물림시키고 싶지 않다 하더라구요
........
제가 본 경우는 남편은 고학력 전문직인데
여자는 학벌이 지지리 안좋은데 미모와 집안덕에 결혼을 잘 한 경우
자식을 아기때부터 내리잡는 경우를 여럿 봤어요.
그런경우도 있는데 아닌 경우도 있어요
일반화는 그렇죠
친척집 어릴때부터 공부로 애들잡았어요
엄격하고
다들 공부는 잘했구요
그어머니 되는분도 마찬가지
다들 서울명문대 졸업
애 낳고 기르고 초등생저학년인데
대단해요 공부시키는거. 주변. 숨막힐정도
서울교대나와 초등쌤인. 언니도 엄청나게 교육어
열 올립니다
부모가 사이가 안좋으면 아이에게 집착하는 경우가 많죠
동기부여와 유지도 중요하지만 전 머리가 더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리 학습에 대한 열의가 있고 공부해도 어느이상 안되는애도 있죠
제 아이주변애들 보니까 다들 공부욕심이 있는데 머리좋은애를 따라갈수
없더라구요 머리좋은애는 조금만해도 유지하는데 대부분애들은 죽어라
해야 따라가는 정도이고 서울대 가는애들은 넘사벽인거 같아요
머리가 우선이고 가정화목 동기부여및 유지이죠
요즘 대부분 엄마들이 아이잡고 공부시키는 경우 많던데요
고학력이나 저학력이나 제주변엄마들은 방관하지않고 애들 관리해요
아빠가 더 열의를 보이는 집도 있고 부모 둘다 하는경우도 있죠
저도 배울만큼 배웠고 가정도 화목하고 아이는 머리좋은편이지만 제가 많이 시키는편이에요. 이런식으로 일반화해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다들 생각하는바가 다른데요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저희 새언니 최고대학 박사에
S그룹 연구원인데 애 공부 엄청 시켜요.
부부사이가 안 좋은 것도 절대 아니구요.
오히려 자신이 공부 열심히 해서 사회에서 인정받으니
자식도 그만큼 해야 자기부부처럼 인정받을수 있다 생각할 수도 있죠.
원글님 저희 동네 와보고 말씀하시라고 초대하고 싶네요 ㅋ
원명초 배정지역입니다
어지간한 학부모들 네이버 인물검색에 떠요
애들 공부는 뭐 말할 것도 없네요
원글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엄마가 머리 나쁘고 공부 못했으면 아이들에게 더욱 공부를 강요할 거라는 사고 자체가
학력우선주의의 편견에 가득 찬 사고방식이예요.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건 우리 사회의 문제예요.
그 엄마도 일종의 희생양이었을 것이고..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키우기까지
그 엄마나 아빠는 공부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경험과 깨달음으로 얻은 성인들이예요.
그렇게 얻어진 개성들로 자녀들을 교육하겠죠.
그런데 그 모든 인생의 경험과 사고를 무시한 채
오로지 엄마의 두뇌 학력과 자녀 교육 방식을 직결시키는 건 너무 단순한 편견에 불과해서
중요한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인생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우리들은 알고 있잖아요.
아빠들 상당수가 문과출신이기도 하네요 ㅋ
고학력이거나 똑똑한 부모들이 아이 공부에 열성적인 경우도 많죠
하지만 그들은 그때 그때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넓게 봅니다. 결과가 안 좋을 경우 고민을 하고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하지만 공부 못했던 사람, 공부 안 해 본 사람은 그때 그때 점수 하나에 큰 의미 부여하고
어쩌다 점수 좋으면 세상을 다 갖은 양.
점수 나쁘면 바로 아이 닥달하고 아이만 잡죠
저희ㅡ아이 초등때 진짜 요란한 엄마들 있었어요.
시험때 되면 난리도 아니고 결과 나오면 더더욱 난리예요. 남의 집 아이 점수까지 다 꿰고 있고
그런 엄마들 본인들 학창시절 얘기 절대 안해요
전문대 나오거나 지방에서도 이름 생경한 대학 나온 사람들이 태반.
애 점수 가지고 닥달 안하던 엄마 아이들이 중학교 가서도 잘 하더군요
간단히 말해 부모가 집에서 책을 읽거나, 일상 대화 중에도 진취적인 이야기나 시사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아이가 공부할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수준의 부모와
신문 뉴스 책과는 거리가 멀고 아이가 공부하다 모르는 문제를 물어봐도 대답 해 줄 수 없는 부모가 있으면
전자쪽 아이들이 공부 잘 할 확률이 높은건 당연한거죠
전 반대라고 생각해요 ㅎ 부모가 고학력일수록 자식들에게도 학벌은 당연히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라고 생각해서 공부에 더 집착하는것 같아요.
제 부모님 포함해서 베프들 부모님이 전부 서연고 출신 + 전문직 or 서울대 교수 이세요.
그런데 저희 어릴때부터 1등해오면 당연한거고 못해오면 모자란 애들 취급 받았어요 ㅎ
대학들어갈때까지 공부공부 타령하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고요, 대학 입학한 이후에도 고시봐라 /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유학가라 못가면 넌 우리집안 망신이다 이런 스트레스 엄청받아서
아직도 공부라면 좀 짜증나는 기분 드는 그런게 있어요.
부모가 머리 좋고 고학력이면요, 시키지 않아도 당연히 1등에 서울대를 가야합니다. 그 암묵적인 압력은 이루 말로 못해요.
그런게어딨어요
있는집이나 없는집이나
고학력부모나 저학력부모나
다 난리도아닌데
공감합니다..
저희집의예를 들자면,
전학창시절 공부못했기에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안했어요. 시키지도않았고요^^애들이 엄마 옛날에
공부잘했어? 라고 물으면 엄마가 공부잘했으면 인생이 달라져서
느그 아빠 안만났을거니까 지금 너희들은 없을거다.
엄마 공부 못한거를 다행으로 알아라 라고 얘기해요.
전 아이들 초등때까진 시험성적이나 공부잔소리 안했구요.
중학생되니 스스로 위기감을 느껴 지들이 하기시작해요.
주변 엄마들중에 학력빵빵한 엄마들 않은데
무섭게 시켜요.성적과 점수에 민감하고요.
아빠들 직장 다 좋아요. 그래서일까요?
학벌이 지금의 자리에 오게 한 이유중 하나이니까
그렇게 공부시키는거겠지요.
제친구중 하나는 공부못한 본인의 컴플렉스때문에
아이를 잡아요. 제가보기에 아이는 무척 똑똑해서
알아서 잘할 아이인데 가만 놔두질 않더라고요.
전 학력에비해 운이 좋아 직장생활 잘해서
그럭저러 먹고살았지만 우리 아이들 세대는
그럴가능성이 매우 낮은 듯해서 애들에게
세상돌아가는 얘기 가끔 해줍니다
실력이 중요하지만 학벌이 없으면
그 실력조차 선보일기회가 없다는현실을요.
부모가 머리 좋고 고학력이면요, 시키지 않아도 당연히 1등에 서울대를 가야합니다. 그 암묵적인 압력은 이루 말로 못해요. 222222
저희 남편이 그런 케이스예요.
아버님이 서울대 좋은 과 나오셨죠.
아버님이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을 말로 주신 적이 없는데,본인이 그걸 느끼면서 자란 것 같아요.
아버님 임종하실 때..
"아버지..공부 못해서 죄송했어요.."
하고 우는데, 정말 넘 슬프면서도 이 와중에 이런 생각을 한 아이아빠가 불쌍하드라구요.
사람마다 다르죠. 저희 부부 둘 다 설대 나왔는데 아이들 공부 별로 안 시키는 편이에요. 중학교 딸내미,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데--아주 잘하는 건 아니고 반에서 몇 등 해요--, 다른 건 안 시키고 취미로 발레랑 바이올린만 하고 있어요. 근데 얘가 윗분 말씀대로 은연중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어쩌다 한 번씩, 엄마아빠 둘 다 서울대 나왔으니 자기도 갔음 좋겠다... 근데 어려울 것 같다... 하고 한숨을 폭~ 쉬네요. 안쓰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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