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한다.. 라구요. ?

희망고문?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4-01-06 00:46:07
잘하는아이가 계속 잘한다.
못하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는건 희망고문?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하는것도 힘들고.
못하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기도 힘들어요.

무슨 말일까요?
주도적으로 공부든 무엇이든 하는 아이들이 줄었어요.

그리고. 스카이 갈 정도의 아이들은 학원. 과외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할수 있는 아이들이 갑니다.
스마트폰. 게임 다 해요. 허나. 그들은 자제할줄 알아요.

엄마들이 사사건건 시키고 계획하에 잘 따라왔고
성적 잘나와도 고1에서 고2되면 진검승부 나와요.

선행으로 어찌어찌 고1까진 버틸수 있을지 몰라두요.

작년 저희반에도 오늘 나온 방송처럼 멀쩡하게 잘하던 아이가 자기 한계에 부딪혀 게임하고 가출한 아이 있어요.

무엇이 행복인지.
우리가 무엇때문에 지금 이러고 있는지 갑갑할 때가 많습니다.
IP : 211.215.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1.6 12:47 AM (58.140.xxx.67)

    행복하려고 공부하는게 몇십년동안 그냥 공부공부만 하게된겁니다 그러니까 행복안하다고 절규하는데도 공부하라고 하죠 너공부해야 행복한거야 근데 나 공부하면 행복 안한데 어? 이게 무슨 모순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 루나틱
    '14.1.6 12:47 AM (58.140.xxx.67)

    행복하려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공부하느라고 공부하게된거죠 몇십년동안 우리는 이렇게 되어왔지요 ㅋㅋㅋ

  • 3. ...
    '14.1.6 12:53 AM (211.243.xxx.247)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할 수도 있고 중간에 나가떨어질 수도 있고 그러지요. 결국은 자기가 해야 하는데...
    하고자 하는 아이는 출발선상이 어디쯤이더라도 가고자 하는 데까지 가는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부모입장이 되어보니 그 출발선이 너무 뒤쳐지면 나중에 따라잡기 힘겹지 않을까 조바심나기는 합니다.

  • 4. 원글
    '14.1.6 12:54 AM (211.215.xxx.23)

    저도 학부모예요.
    네. 부모되니 정말 그래요 ㅠㅠ

  • 5. 루나틱
    '14.1.6 12:59 AM (58.140.xxx.67)

    좀 생각해봐요 여러분들 다 예전에 학생이었는데 왜 학부모 되어서 이리 된건가요 ㅎㅎㅎ 안타까울뿐

  • 6. ..
    '14.1.6 4:11 AM (118.219.xxx.87)

    어릴때 부모말 좀 들었으면 지금 인생이 좀더 나을걸 하는 후회때문 아니겠어요?? 내자식은 이길이 편할거 같은데 조금만 더 잘해주면...뭐 이런 마음요..

    지금 우리애들은 크면 안그러겠어요?? 별다른 자원도 없고 좁은 땅에 인구는 많고..인적자원이 유일한 나라에서 우수한 인재가 되는게 편하게 사는 방법이니 ..부모맘도 이해는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62 엄마 안쓰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꺼 같아요 17 /// 2014/01/06 4,006
338261 손 많이 안가면서도 애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5 방학 2014/01/06 2,230
338260 중2교과서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언제쯤 살수 있나요? 1 중2교과서 2014/01/06 660
338259 상산고 교장 "면밀한 검토 부족했었다&q.. 12 손전등 2014/01/06 2,253
338258 부산에여성전용찜질방좀 알려주세요~~~~ 제제42 2014/01/06 1,170
338257 다이어트중. 몸무게에 넘 민감할 필요 없을까요? 15 ... 2014/01/06 2,463
338256 SC은행 이미지가 어때요? 11 궁그메 2014/01/06 1,913
338255 아직 윈도우xp인데요 은행업무 봐도? 무리가 없을까요? 3 2014/01/06 1,010
338254 영화 ‘변호인’ 흥행과 박근혜 ‘SNS 통제’의 명과 암 light7.. 2014/01/06 1,390
338253 한일꺼 스텐레스 냄비 사려는데 고민되네요 7 2014/01/06 7,812
338252 성인여성분들 래쉬가드안에는 뭐 입어요?? 4 우하하 난간.. 2014/01/06 18,966
338251 다이소, 실리쿡 어느게 튼튼한가요? 1 ... 2014/01/06 1,607
338250 시간되시는 분들 같이 시청해요. 취임 후 첫 생중계 회견.. 소.. 6 .... 2014/01/06 935
338249 외국에서 출산했어요... 6 ... 2014/01/06 2,089
338248 4인가족. 강원도 여행. 돈나가는거 우습네요 ㅠ 8 돈돈 2014/01/06 4,748
338247 가스 레인지 청소 14 살림살이 2014/01/06 2,803
338246 극세사차렵이불에 면커버 씌워 사용 어떨까요? 3 커버 2014/01/06 1,246
338245 남편에게서 돈 받아달라" 청탁에 납치살해 40세 여성.. 2014/01/06 1,085
338244 임신초기(4주정도) 인데 산부인과 언제 가면 좋을까요? 6 언제. 2014/01/06 12,976
338243 내 인생최고의 행운은 우리 엄마.. 5 슬픔 2014/01/06 3,453
338242 후시딘, 테라마이신, 박트로반.. 4 ㄱㄱㄱ 2014/01/06 2,694
338241 유럽여행가는데 꼭 가져가야할것 알려주세요 ^^ 19 처음 2014/01/06 3,977
338240 집안 풍수 인테리어 30 애니원 2014/01/06 12,165
338239 타일 은색 줄눈시공하면 좋나요? 4 .. 2014/01/06 4,313
338238 셜록 좀 허무하네요.. 2 ... 2014/01/06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