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집에서 결혼 압박이 들어오면

고양이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4-01-05 22:56:51
30대 중반 노처녀입니다. 

같은 직장에서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1년이 채 안됐습니다.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바람에 집에서 결혼압박은 그닥 없습니다. 

남친 집안에서 여자친구 있으면 날잡자고 데려와라 없으면 선봐라 압력이 계속 들어오는 중인데요. 

제가 부담스럽다고 아직 말씀드리지 말라고 해서 여자친구 있다고 말씀은 안 드린 상황입니다. 

이번에  인사하러 가면 초스피드로 결혼식까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직해야할 상황이고 무엇보다 결혼할 맘의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덜컥 겁도 나고 이 사람을 좀더 지켜보고 싶은데 나이도 많은데 이것저것 따지다가 

시간만 보내는건 아닌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6.33.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5 11:04 PM (218.50.xxx.30)

    남친이 선을 볼수도 있겠네요. 괜찮으시겠어요?

  • 2. ,,
    '14.1.5 11:05 PM (175.125.xxx.14)

    자기입으로 30중반에 노처녀라고 비하하는 단어써가면서
    말하시네요. 결혼식을 진행하게될지 아닐지는
    그 남자 어머니 일단 만나고 나서 고민해도 되지않겟어요?
    허락이 떨어진것도 아닌데 왠 설레발인가요
    아버지랑 상의하세요

  • 3. ...
    '14.1.5 11:07 PM (112.155.xxx.92)

    원글님의 감정은 이해하지만 근데 1년여 만나왔는데 부담스럽데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말라는 사람이면 저 같으면 다른 사람이랑 선보고 다니겠어요. 그정도는 님도 감수해야한다고 봐요.

  • 4. ㅇㄷ
    '14.1.5 11:13 PM (203.152.xxx.219)

    하루라도 급한 남친은 놓아주세요.

  • 5. 원글님도
    '14.1.5 11:14 PM (121.145.xxx.107)

    그 남자 사랑하거나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아닌것 같은데요.
    존중은 남자만 해야 하는건 아니죠.
    결혼할 맘이 없다면 헤어져 주는 것 또한 상대에대한 예의죠.

  • 6. ㅇㅇ
    '14.1.5 11:29 PM (119.69.xxx.42)

    그 남자가 아니긴 뭐가 아닌가요.
    남녀가 바뀌었어도 그렇게 말했을까요.

    그 나이에 1년을 만나고도 결혼 맘이 없으면 보내줘야죠.
    그 남자를 보험용으로 생각하시는 듯...
    몇년 동안 더 좋은 남자 기다려보고 없으면 그때 지금 남자랑 결혼하려는 뭐 그런...

  • 7. ///
    '14.1.5 11:32 PM (14.138.xxx.228)

    1년을 만나고도 결혼에 확신이 없으면 그 남자 놓아주세요.
    그 남자는 님의 보험용 남자가 아닙니다.

  • 8. ..
    '14.1.6 1:33 AM (115.143.xxx.174)

    결혼할 마음이없다면 놓아주세요..
    30대중후반이면..그부모님 애타십니다..
    님은 결혼할마음이생기면 그때하시구요..
    제가살아보니..결혼하고싶어죽을꺼같을때..
    같이있고싶을때 하는거같아요..
    등떠밀어하는결혼은 아닌거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16 초2 겨울방학 문제집 구입하려는데 복습 예습 먼저가 뭘까요? 4 학부모 2014/01/06 1,569
338215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한다.. 라구요. ? 6 희망고문? 2014/01/06 2,539
338214 sbs다큐보면 가정 = 쉬는곳 이라는 결론 이잖아요 5 2014/01/06 2,960
338213 과산화수소를 점막에 묻히면.. 8 ㅇㅇㅇ 2014/01/06 3,576
338212 초등 저학년 들고다니는 물병 용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1 박카스 2014/01/06 889
338211 산후조리중 마사지, 살빼는데 효과있나요? 8 ... 2014/01/06 5,281
338210 홈쇼핑핸폰 또봐주세요 10 도움 2014/01/06 1,348
338209 식탁을 하얗게 칠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8 행복 2014/01/06 1,328
338208 이런경우 전세집 수리 어찌해야 하나요? 6 세입자 2014/01/06 1,485
338207 전세ㅡ도배문제요ㅜㅡㅜ 25 프라하 2014/01/06 6,936
338206 본죽에서 나오는 결대로 찢어지는 장조림...어느 부위인가요? 12 2014/01/06 7,175
338205 셜록 지금하는데요 4 haniha.. 2014/01/06 1,978
338204 인생사는 법 가르쳐드려요? 공부하는 법 가르쳐드려요? 루나틱 2014/01/06 1,245
338203 지금 SBS 서울대 학부모 보구들 계신가요? 44 d 2014/01/06 17,006
338202 고아라가 이쁜가요?? 25 ㅇㅇㅇ 2014/01/05 6,037
338201 아랫층 이사갔는데.. ㅎㅎ 3 2014/01/05 2,600
338200 흠.... 부모 vs 학부모 감상기 24 루나틱 2014/01/05 4,363
338199 혼자 강원도쪽 1박2일쯤...어디갈까요? 8 ^^ 2014/01/05 1,678
338198 주택가 층간소음 윗층에 말해야할까요? 2 ㅠㅠ 2014/01/05 966
338197 김동률 노래 정말좋은데.. 10 취중 2014/01/05 19,821
338196 아들 몸에 키스마크 보이면 어떤 생각 드세요? 29 .. 2014/01/05 20,632
338195 좀 있다 2580에서 1 2580 2014/01/05 1,157
338194 김해 봉하마을 오시는 분들 당일로 오시나요? 1 봉하마을 2014/01/05 1,692
338193 70분 동안...내외신기자회견? 각본 없을까 2 손전등 2014/01/05 1,170
338192 스키장 처음 가보려한데요 4 .... 2014/01/05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