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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에서 문과로 바꾸기

질문드립니다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14-01-05 20:55:23

고 2 올라가는 딸이 이과반 지원을 했어요.

그런데, 가고싶은 학과가 문과로 가는게 유리해서  바꾸고 싶어요.

겨울방학 시작 며칠전에 전화로 담임선생님께 문의드리니

절대 안된다고 하셨어요.

이미 행정 절차 다ㅏ 끝났고, 그 동안 여러 차례 조사를 했었다구요.

정 바꾸고 싶으면 고3 올라갈때 바꿀 수 있다고 하시던데, 고 3때 바꿀 수 있는걸

지금은 못 바꾼다는 건 무슨 이유로 그런걸까요? (행정상의 절차 문제인지, 아니면 전과할수 있는

기회가 원래 두 번인지?)

혹시 학교마다 다른 건지, 새 학기 시작하기 전에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지요?

 

 

IP : 119.17.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5 9:03 PM (220.86.xxx.20)

    꼭 바꾸셔야 한다면 지금이 나아요..
    1학년 과정은 사탐,과탐이 공통이고, 2학년부터 문,이과 수업이 일부 다른데
    3학년 올라갈때 바꾸면 문과에서 2학년때 못 들은 과목의 시수를 맞춰야해요.
    남아서 더 하던가..이런 방법으로요.

    곤란하긴 해도 지금 바꿔달라고 잘 말해보세요.
    또래 애가 있는데 제가 같은 고민을 해서 선생님과 상담했거든요..
    딱 일주일 전이요.

  • 2. 행복이
    '14.1.5 9:14 PM (14.52.xxx.117) - 삭제된댓글

    아마 이과, 문과 교재주문/ 반배정과 관련해서 혼선이 오기때문인것 같아요.


    이미 학생수대비 교재주문되어 있기때문에 방학전에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교감선생님과 직접 상담해 보시고, 안된다고 하면, 문과에서 이과로 옮기려는 학생을 찾아 맞바꾸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교감선생님과 상의하셔야겠죠.

  • 3. 첫글에 이어..
    '14.1.5 9:22 PM (220.86.xxx.20)

    더 잘 아시는 분이 계실텐데..

    저는 아이가 이과 수학이 버거울까봐 문과로 바꾸는걸 고민했었어요.
    님 말씀처럼 여름에 조사하고 그 뒤로 두번 더 확인하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더 선생님께 말씀을 못 드리겠더라구요.

    방학하기전 상담이라도 해 봐야 후회를 안 할것 같아서 학교에 갔었어요.
    혹시라도 2학년때 이과 수업을 해보고 너무 안 맞으면 3학년 올라가기전 문과로 바꿔도 되는지 여쭸어요.
    몇 명씩 해마다 나오긴 해요..

    그런데 선생님 말씀이 원글님 선생님과 반대로 말씀하셨어요.
    행정적으로 수정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바꾸려면 지금해야 아이가 고생 안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아이가 그냥 이과 가겠다고 해서 말았는데 담임선생님이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했어요.
    한번 학교에 가셔서 잘 말씀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 4. 사실
    '14.1.5 9:43 PM (121.138.xxx.252)

    사실 바꾸어달라고 하면 바꿔줘야해요
    근데 너무 많은 아이들이 바꿔달라고 하면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리고 아무때나 바꾸어주면 학생들이 결정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기도 하구요.
    하지만 원글님 따님께서 정말 확고한 결정을 하신거라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세요 . 그리구 이미 반 배정 같은 절차를 다 끝낸 후라면 좀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거 잊지마세요.....

  • 5. ,,
    '14.1.5 9:46 PM (203.228.xxx.61)

    반편성 2월에 하기 때문에 지금 충분히 바꿀 수 있어요.
    담임이 귀찮아서 그러는거에요.
    계속 부탁해 보시고 안되면 교감샘한테 부탁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민원제기한다고 하세요.
    이상한 담임이네요

  • 6. 아들 친구가
    '14.1.5 10:01 PM (222.121.xxx.44)

    바꿀 시기를 놓쳐서 재수하면서 바꾼경우가 있어요.
    오랫동안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최대한 빨리 바꾸길 바랍니다.

  • 7. 그렇게
    '14.1.5 10:05 PM (121.138.xxx.252)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구요 요샌 학교에 따라 12월 말에 반편성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구 생각해보세요 원하는 학생 입장에선 나 하나지만 학교 입장에선 선택괴과목에 따라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거든요 학교마다 상황은 다 다르긴 하지만요 선택괴목에 따라 반편성 하기가 정말 어려운 경우가 나올 수 있어요 이 반은 40명인데 저 반은 20명.. 그래서 겨우 맞춰 놨는데 계속 바꿔 달라고 하면 어려운 상황 나올 수도 있죠 그래서 못 비꿔준다 는 거 아니지만 그런 고충이 있단 말씀 드리는거예요 귀찮아서 무조건 들어보지도 안된다는 담임도 있긴 있겠지만 일하는 입장에선 저런 어려움이 있습니다....ㅠㅠ

  • 8.
    '14.1.5 10:23 PM (1.232.xxx.40)

    전 고2 끝나고 고3 올라갈 때 이과에서 문과로 전교에서 혼자 전과해봤어요.
    한참된...90년대 중반의 일이긴 하지만요.
    문제는 고2때 문과에만 있던 수업을 못들었기 때문에 문학 같은 과목은 0점;;
    그래서 내신이 엉망이 되어요. 물론 이과에서도 잘했으면 문과를 가지도 않았
    겠지요. 평균 낼 때 0점짜리 과목이 생기니 ㅠㅠ 그래도 입시는 특차로 수능만
    보는 데로 다행히 잘 갔어요. 정시로 했음 못갔을 거에요.
    문과로 확실히 마음을 정했으면 학교를 옮기는 한이 있더라도 꼭 새 학년 시작
    하기 전에 옮기세요.

  • 9. ㅇㅇ
    '14.1.6 7:15 AM (210.205.xxx.24)

    꼭 바꾸셔야해요? 이과가 문과 보다 취업에 절대 유리해요..나중에 후회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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