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쿠시마 지역에서 제작하는 물품들을 사달라고하는 어떤 협동조합

.. 조회수 : 10,170
작성일 : 2014-01-05 19:49:54


http://www.hansalim.or.kr/wp-content/uploads/2014/01/fukushima.jpg  

http://www.hansalim.or.kr/?p=18457

참가비는 강연비 대신 후쿠시마 지역에서 제작,판매하는 인형,티셔츠 등의 물품을 구입하는거구요.
참고로 방사능 검사는 안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에서 온 편지: 이제 손을 잡을 때입니다!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가 난지 3년이 지났습니다. 후쿠시마의 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일본의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이와키 시에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과 공포는 어찌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여러 단체를 만들고 국가와 자본이 버린 땅에서 다시 땅을 일구고 있습니다. 농산물을 재배해서 생계를 꾸리는 것이 불가능해졌기에 유기농 면을 재배하고 지역발전소를 세우고 피해지역을 외부인에게 소개하는 스터디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본 핵발전소 사고에 민감한 사람과 둔감한 사람 모두가 망각하는 중요한 사실은 후쿠시마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겁니다. 폐허로 변해버린 땅에서 떠나지 못하는,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과 생명이 다시 살고자 몸부림치고 있기에 그곳에서 눈을 뗄 수는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곳 한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불량부품들로 삐거덕거리며 움직이는 핵발전소들과 버릴 곳 없이 계속 쌓이는 핵폐기물, 여기저기서 들리는 사고 소식들. 방사능 유출이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공포는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무관심한 사람들. 그런데도 정부는 핵발전소를 계속 짓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송전탑으로 전국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국토 면적 대비 핵발전소 밀집도가 세계 1위인 한국, 핵발전소 보유 개수가 세계 5위인 한국, 끊임없이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에서 우리는 대체 어떤 삶을 기획할 수 있을까요?

아직 우리에게는 찾아오지 않은 현실,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현실이지만 그 무엇도 장담할 수 없는 현재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폐허로 변할지 모르는 땅에, 파국에 임박한 땅에 사는 사람들은 이미 폐허로 변한 땅, 파국을 맞이한 땅의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그들을 불쌍한 사람들이라며 동정하고 원조해야 할까요? 어쩌면 두려움에 눈을 감는 우리야말로 불쌍한 사람일지 모릅니다.

이런저런 판단 이전에, 일단 만나서 서로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려 합니다. 국가와 자본이 망가뜨린 곳에서 그들이 어떻게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지,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파국을 넘어서려 하고 있는지 들어보려 합니다. 원치 않는 운명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어떻게 운명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같이 머리를 맞대려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배울 게 가장 많은 분들일 수 있습니다.

망각에 저항해야 미래를 직시할 수 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삶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배울 때 우리의 미래를 직시할 용기가 생기리라 봅니다. 다행히 그곳에 사는 분들이 우리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후쿠시마의 힘든 상황은 눈앞의 경제성장만을 우선해 원전이라는 괴물을 선택한 우리가 불러온 인재이다. 원자력은 버릴 장소도 없는 오염물질을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에너지이면서 사람의 손으로는 제어가 불가능한 몬스터이다.

원전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사회가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도, 후쿠시마 현장을 방문해 반성에서 생겨난 가치관으로 활동하는 우리 활동에서 미래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지를 판단하시길 바란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후쿠시마 스타일의 생명을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가 한국에도 확대되기를 기원한다.”

이제 우리가 이 손을 잡을 때입니다. 생생한 육성을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 합니다. 이와키시에서 마을을 다시 세우고 있는 두 분을 모셔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분들은 1월 8일에 입국해서 서울, 대전, 부산 등지에서 강연회를 진행하려 합니다. 또한, 함께 강연회를 준비할 단체들을 모시려 합니다. 비용도 같이 분담하고 같이 기록하고 함께 고민을 나눌 단체들을 모십니다.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초청자 : 시마무라 모리히코(島村 守彦, 이와키 오텐토 SUN 기업조합 사무국장)

군지 마유미(후쿠시마 지원 사람 문화 네트워크)

- 일정

일시

내용

장소

비고

8일(수) 15:00 입국 18:00 수도권 간담회 하자작업장학교(신관 103호 허브카페) 9일(목) 14:00 수도권 강연회 서울여성프라자(2층) 18:00 이동 서울->대전 20:00 중부권 간담회 대전한살림 생활문화공간 10일(금) 10:30 중부권 강연회 대전, 아이쿱센터 14:30 이동 대전->부산 19:00 남부권 강연회 부산YWCA 강당 11일(토) 오전 밀양 오후 출국

※ 강연회 참가비 대신 후쿠시마 지역에서 제작·판매하는 인형, 티셔츠 등의 물품 구입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1월 9일(목) ~ 11일(토)

- 주최 : 교육공동체 벗, 녹색당, 녹색평론사, 두레생협연합회, 땡땡책협동조합, 모심과살림연구소,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에코11, 인권연구소 창, 정보공개센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하자작업장학교, 한살림연합, 행복중심생협연합회,

- 문의 : 오세영( kam530@hansalim.or.kr , 010-4288-0373)

강내영( lama0@hanmail.net , 010-4191-1990)


 

참고로 우리나라 협동조합이에요 ㅡㅡ;

그 협동조합에 가입한 사람들이 문자로도 받았다네요

물건 사서 응원하자는건가...

IP : 222.109.xxx.13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5 7:53 PM (222.109.xxx.131)

    두레생협과 한살림도 포함인데..여기 사진은 어찌 올리나요?

  • 2. 생협
    '14.1.5 7:56 PM (112.148.xxx.168)

    두레생협이죠. 미쳤나봐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는지..
    후쿠시마 인형을 가져와 팔겠다면 아무리 강연차 온다해도 거절해야 마땅하지.

  • 3. 한 살림이요.
    '14.1.5 8:00 PM (58.143.xxx.49)

    설마요. 막아야죠. 이런 단체가 말안됩니다.

  • 4. 한살림에 현재
    '14.1.5 8:01 PM (58.143.xxx.49)

    일본제조 제품이 있나요?

  • 5. ..
    '14.1.5 8:02 PM (222.109.xxx.131)

    다른분이 전화했는데 일본 후쿠시만 분들 돕는취지로 하는거라네요. 그리고 방사능 검사는 안했다고 해요. 지금 3호기나 멜트다운 진행된다는데..우리나라에서 후쿠시만 물품을 반대해야 하는 단체에서 오히려 앞장서서 돕고 있네요..

  • 6. ..
    '14.1.5 8:04 PM (39.7.xxx.137)

    오랜 조합원으로 어이 없네요. 내일 항의 전화해야겠네요.

  • 7. ..
    '14.1.5 8:06 PM (39.7.xxx.137)

    차라리 그냥 모금을 하던지...

  • 8. ..
    '14.1.5 8:07 PM (112.148.xxx.168)

    도대체 의사결정자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생협에 기본취지를 망각하고 있네요
    자연#림 인가는 일본산 재료 들어간것도 숨기고..
    제멋대로네요

  • 9. ..
    '14.1.5 8:08 PM (222.109.xxx.131)

    지금 항의 전화하셔도 돼요. 했더니 항의전화한 사람은 한사람뿐이라고 하네요..

  • 10. ..
    '14.1.5 8:16 PM (112.148.xxx.168)

    모금해준다고 했더니 거절하고 후쿠시마서 만든거를 가져와 팔겠다고 했데요.
    항의전화가 한사람? 거짓말하네요
    차일드세이브 방사능카페서 전화들 많이했어요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하는데 괘씸하네요

  • 11. 위에
    '14.1.5 8:18 PM (182.220.xxx.223)

    112.148님, 자연#림 인가는 일본산 재료 들어간것도 숨기고..제멋대로네요
    라고 하셨는데 뭘 숨겼다는 건가요?
    저도 그곳 조합원이라 무척 궁금하네요.

  • 12.
    '14.1.5 8:18 PM (59.0.xxx.189)

    헉 멘붕이네요. 전화해야겠네요 ㅡㅡ;;

  • 13. 취지는
    '14.1.5 8:19 PM (121.50.xxx.8)

    좋으나 후쿠현민들 증언듣고 이런건 좋은취지맞는데 그냥 참가비를 내는게 더나을것같은데

  • 14. ,,,
    '14.1.5 8:25 PM (116.34.xxx.6)

    후쿠시마에 지진나고 해일 났을때 줄서서 성금내던 한국 사람들 생각나네요
    돈은 그들이 훨씬 더 많답니다
    정말 성금내고 싶지 않았던 유일한 재해였습니다
    그런데 그 지방 물품을 팔아주자구요?
    제발 호구노릇 그만합시다

  • 15.
    '14.1.5 8:30 PM (14.52.xxx.59)

    저도 한살림 회원인데 저러라고 출자금 낸게 아니고만...
    유니세프에서 지진 성금 내겠냐고 해서 아프리카 애들 에이즈검사비용으로 돌려달라고 했는데
    지금 누가 누굴 돕겠다는건지요 ㅠ

  • 16. 믿는 도끼에 발등
    '14.1.5 8:31 PM (58.143.xxx.49)

    전화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
    '14.1.5 8:34 PM (112.144.xxx.231)

    진짜 미쳤네요 미쳤어.. 등신같은 일만 골라서 하네요. 아베노믹스 어쩌고 그 난리를 피워도 방사능 제품 수입하면서 돕는다고...순진한게 아니라 등신천치임...

  • 18. 돈 많은 나라에서
    '14.1.5 8:35 PM (58.143.xxx.49)

    자기나라 국민들 철저히 방치, 마루타 시험 중인가요?
    어쩔 수 없이 민간차원에서 도와주어야 하는 상황
    인건지 궁금하네요. 참 어이없습니다.
    한살림 생선 믿을 수 있나요?
    방사능에 헤이한 단체라는 증거 들어났네요.

  • 19. 위에님
    '14.1.5 8:37 PM (112.148.xxx.168)

    지금 차일드세이브가서 게시글 찾다 폰이라 못찾고
    왔네요. 아이쿱생협이었고 빵 과자 라면 등 수십가지가
    넘었어요.

  • 20. 유기농아지매
    '14.1.5 8:38 PM (183.108.xxx.39)

    의의는 좋은데..
    한국서 발생하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랑
    후쿠시마 사고를 비교하면서 무섭게 하네요..

  • 21. 이런
    '14.1.5 8:38 PM (110.70.xxx.46)

    역시 친일파가 도처에 있네요. 오지랖도 가지가지지 웬 후쿠시마까지 돕는다고 나서나요.

  • 22. 전화로만 될지?
    '14.1.5 8:40 PM (58.143.xxx.49)

    - 문의 :
    오세영 kam530@hansalim.or.kr , 010-4288-0373
    강내영 lama0@hanmail.net , 010-4191-1990

    무늬만 친환경인 단체는 골라내야~

  • 23. 강연
    '14.1.5 8:48 PM (112.148.xxx.168)

    대단한 원천기술을 가져와 발표하는 것도 아닌데
    갑 을관계 을처럼 행동하네요.
    거절하면 될일을 못데려와 어떻게 됐는지?
    한심하네요.
    일본 이인간들도 극우세력과 다를게 뭐가있나요?

  • 24. 미쳤구나
    '14.1.5 8:52 PM (183.97.xxx.56)

    오마이갓이네요

  • 25. 후쿠시마 물품들이
    '14.1.5 8:54 PM (58.143.xxx.49)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다는 얘긴가요?

  • 26. 미친것들
    '14.1.5 9:00 PM (175.211.xxx.244)

    말만 번드르르 하게 써 놨네. 누굴 호구로 아나?
    믿을 놈 하나 없구나. 모든 조합원들을 우습게 본다는거군.

  • 27. 미친것들
    '14.1.5 9:01 PM (175.211.xxx.244)

    베스트로 보내야 찔끔 좀 할라나요?
    이거 무슨 불매운동이라도 해야 정신 차릴런지.

  • 28. 전화하신 분들
    '14.1.5 9:06 PM (58.143.xxx.49)

    댓글 좀 달아보세요.

    살다살다 뒷북치는 일도 다 있네요.

  • 29. ,,,
    '14.1.5 9:07 PM (1.236.xxx.142) - 삭제된댓글

    헐... 한살림 출자금 10만원 정도 있는데 탈퇴해서 빼야겠어요....ㄷㄷㄷ

  • 30. 녹색당?
    '14.1.5 9:21 PM (180.69.xxx.168)

    주최자에 해당하는 조합이니 뭐니 하나하나 기가 차네요 저러면서 무슨 녹색을 외치고 지랄이래요

    니들 보다 훨 잘사는 일본인들 걱정말고 그런 일 하느니 밀양이나 강정에다 신경 쓰라고 일갈하고 싶네요

    미친 것들 아니냐구요

  • 31. 녹색
    '14.1.5 9:39 PM (182.218.xxx.67)

    윗님 말씀조심하십시오. 물품파는 건 녹색당과 많은 주최측서 금시초문인 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좀더 사태파악해봐야 합니다

  • 32.
    '14.1.5 9:41 PM (112.155.xxx.82)

    한마디로 미친년들이네요!
    참가비는 필요없고 그 지역에서 만든 수공예품, 인형, 티셔츠를 사달라네요.
    이것들은 대가리로 생각은 하고 사는 걸까....

    측은지심, 환경공동체적 유대감과 일상에서의 절대안전 담보를 등치하는 이 머저리들 같으니~~!!!!!!!!!!!

  • 33. 완전
    '14.1.5 9:49 PM (110.15.xxx.54)

    어이없네요. 내일 전화해야겠어요.

  • 34. 진홍주
    '14.1.5 9:50 PM (221.154.xxx.30)

    두레생협...에휴...아까 지하수 25m까지 오염됬고
    방사능 수증기 계속 발생중이고 기준치의 몇만배
    검출 그런것 본것 같은데 자국한테 팔라고 하세요

    방사능 검사도 없이 들여와서 팔지 못해 안달복달
    하지말고 저것 기획한넘들 머리에 방사능 오염된듯
    싶네요

  • 35.
    '14.1.5 9:53 PM (121.50.xxx.8)

    주최한곳중한곳저도조합원인데 첨가물또물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좀더사태파악은 해볼필요가있겠어요 녹색당은 제생각에도 무관할것같아요 방사능급식관련 신경을 많이 써준곳인데 무슨 오해가있지않을까싶어요

  • 36. 어이없다
    '14.1.5 10:16 PM (115.21.xxx.159)

    저도 내일 전화할거예요

  • 37. 두번째링크에
    '14.1.5 10:24 PM (112.156.xxx.16)

    당일 전시되는 물품은 후쿠시마 지역 사람들이 공동체 자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한 유기면화농업의 제품으로 토양과 원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통과한 것 입니다

    --라는 문장이 아래쪽에 들어가 있는데요? 덧붙인건가..
    취지는 좋은데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안그래도 예민한 문제인데 좀 꼼꼼하게 처리하지..

  • 38. 어쩔
    '14.1.5 10:35 PM (223.62.xxx.1)

    아까 오후7시반쯤 한살림분과 통화했습니다. 홈페이지보고 연락했는데 물건을 파는건 아닌것같다고하니 되려 후쿠시마 분들이 무슨죄냐고 되묻더군요. 그분들은 그럼 어떻게사냐고. . 도와줘야하지않냐길래 제가 돕고말고를 떠나 그건 한살림에서 도울일이 아니라고 햇습니다. 돕더라도 다른방법을찾으라고. 저들의 물품을 판매하는것은 좋은방법이 아닌거같고 차라리 회비를걷으라하니 저들이 원했답니다. 저분들이 피폭되어있거나 물건에 방사능물질이 묻어있음 어쩌냐하니 흠칫하시며저를 피도눈물도없는 냉혈안으로 모시더라구요. 밀양송전탑 주민들돕듯이도와야지않냐고! 그래서 누가누굴돕느냐고 했어요. 되려 저한테 또 그럼 고리원전근처사는 주민들도 위험한거냐고ㅡㅡ 제가 어이가없어서 후쿠시마 원전3호시 멜트다운 기사못보셨느냐? 멜트다운이 먼지모르고 방사능이 왜위험한지모르냐하니 괴담으로 치부하더라구요. 저처럼 오해하시는분들이 많다고! ㅡㅡㅋㅋ 이게 밥상살림 책임질 한살림에시 할소리인지싶네요

  • 39. 어쩔
    '14.1.5 10:39 PM (223.62.xxx.1)

    저분들 피폭됐는지,. 물건에 세슘에 오염된건아니냐 방사능검사는 했냐하니 말끝을흐려서 차라리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비판하라고했어요. 어디서 감정팔이를 하는건지. . . 당신말대로 안전하다면 한살림에서 그러면 수산물에대해 방사능검사는 왜하고 방사능없는걸파느냐하니 아예 없는걸 파는게아니라 기준치를 정하고
    그 이하를 판다는 뉘앙스로 대답하더라구요ㅡㅡㅋㅋ 하. . 문장만 봐섯 맞는말인대 어패가 참. . 황당하네요! 조합원을 탈퇴해야할지 싱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40. 한살림이
    '14.1.5 10:45 PM (125.181.xxx.153) - 삭제된댓글

    미쳤네요. 전 조합원이지만 요새 몇년 이용을 안했는데 그새 한살림이 망가진 건가요?
    그 사람들도 살아야되다구요? 후쿠시마산 방사능 생선들 한상자씩 담당자들 집으로 배달시켜야겠네요.
    우리가 방사능 위험에 노출될 위험에 처하면서까지 도와야되는 이유가 뭐죠?
    다른 방법으론 전혀 도울 수가 없대요?
    강연 자체를 취소시켜야죠.

  • 41. 한살림조합원
    '14.1.5 11:22 PM (112.148.xxx.168)

    탈퇴를 왜해요? 저렇게 의사결정한 인간들을 나가라 해야지.
    그깟 강연이 뭐라고. 와서 한다고한들 특별한 해결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본 타 도시를 돌며 강연하고 여론만들어 해결책을 찾아야지 남의 나라와서 오염됐을지 모를 물건 판매하는게 말이나됩니까?

  • 42. 자연
    '14.1.5 11:31 PM (125.186.xxx.44)

    자연드림. 친구따라가 장 봐오다 이번에 가입하려는데...일본산 원료가 무슨소린가요...
    위에 112.148님. 나중에라도 자료좀 찾아주셔요.친구한테 전해줘야겠어요.
    친구가 자연드림 소식지. 편집위원인데...

  • 43. 그러게요
    '14.1.5 11:32 PM (182.226.xxx.8)

    참 의아합니다.


    저도 작년에 생협에서 한,일청소년 교류라는 이름으로
    우리 청소년들 일본에 보내는 행사를 여러차례 해서
    항의한적 있었어요.

    그러다 가을 쯤에 몇주년 행사하는 자리에서 생협이사장과 질답시간 때
    이 문제를 이야기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일본은 우리보다 생협활동이 몇 배는 발달한 선진국가다.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 사스 유행 때,
    반대로 일본이 우리나라에 아이들 보낼 차례였을 때
    일본 생협은 그 행사를 취소하고 일본아이들을 안보냈다. 그렇게 철저한 나라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더군요.

    그 다음의 말과 태도에서도 일본 생협에 엄청난 선망과 우리생협의 후진성에 대한 언급에
    기막혀서 다음 말도 덧붙이지 않았던 적이 있네요.

    생협을 할 수 없이 이용하지만
    마음에 안드는 점이 많네요.

    몇년 전에 유전자조작 콩과 옥수수 허용으로
    식용유 사용문제가 예민해졌었을 때
    아이쿱에서 한동안 일본식용유 판매한적도 있죠.

    생협정신에 위배된다고 항의 많으니
    나중에 중단했지만요.

  • 44. 이러니
    '14.1.6 12:00 AM (180.70.xxx.2)

    일본이 우리를 병신으로 보고 아직도 개무시를 하지.. 위안부가 지네를 쫒아다녔다고 하는 개소리를 나불대도 굽신대는 꼬라지하며... 진짜 싫다

  • 45. 그러게요
    '14.1.6 12:29 AM (182.226.xxx.8)

    주최에 녹색당, 녹색평론사도 있네요.

  • 46. 일본에도
    '14.1.6 1:57 AM (125.181.xxx.153) - 삭제된댓글

    아이쿱 생협이 있어요.
    하지만 일본생협은 유기농매장이 아니라 그냥 마트나 슈퍼같은 거였어요.
    따로 조합원 가입 없이 동네 슈퍼 가듯 다녔거든요.

    그 생협 이사장 참 정신없는 사람이네요.
    사스때 일본 애들 안왔듯이 방사능때문에 우리애들도 안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걸 사대주의라고 해야하나 식민지 근성이라고 해야하나 참 할말이 없네요.
    그렇지 않아도 일본산 카놀라유 자연드림에서 계속 판매하길래 물었더니
    재료는 뉴질랜드산이고 가공만 일본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이사장 개인적인 선망때문에 거래처 안바꾸고 계속하는 건가요?

  • 47. 꽃보다생등심
    '14.1.6 2:14 AM (14.52.xxx.225)

    자연드림, 한살림, 두레생협... 다시는 이용하지 말아야겠네요.

    그 잘난 일본 아베 정권이 책임져야지 왜 우리가 방사능 오염되야해요? 왜 우리가 후쿠시마를 책임져요?

    기가 막혀!!!!!!!

  • 48. 꽃보다생등심
    '14.1.6 2:14 AM (14.52.xxx.225)

    원글님. 이 글 퍼다 날라도 될까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49. 안나파체스
    '14.1.6 7:30 AM (49.143.xxx.143)

    이거 진짜 놀랄 일이네요...우리가 남이가....친일파버전인 듯...

  • 50. 저기 윗님
    '14.1.6 7:44 AM (14.36.xxx.132)

    한살림에 전화하셨다는 분. 그게 사실인가요?
    담당자하는 사람이 저런식으로 얘기했단거죠?

    한살림 믿고 구매하는 곳이고 인터넷으로만 한달에 50만원 이상씩 주문하는데 황당하네요.
    오늘 전화해야겠어요.

  • 51. 이런 일이
    '14.1.6 9:59 AM (1.212.xxx.59)

    한살림 게시판 보니까 위에 내용하고 조금 다르네요

    방사능 검사 했다는군요

    그래도 분위기가 어떤지 가서 한번 볼 생각입니다
    보고와서 후기 올릴게요

  • 52. 어쩔
    '14.1.6 10:33 AM (59.186.xxx.101)

    위에 통화 했다는 사람입니다. 어제 저는 게시판 하단에 적혀 있는 방사능 검사 통과에 대한 부분을 못보고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였는데 담당자 답변은 방사능을 통과 했다는 답변이 아니라 후쿠시마 주민들을 도와야 한다로 왔습니다. 아마도 오가닉 제품이니 괜찮을 것이다라고.. 저렇게 대답하신거에 당황한 제가 되려 담당자에게 강연자의 피폭여부와 그 사람들이 판매하는 물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해야하는것이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오늘 댓글 보고 다시 한살림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게시판 하단에 방사능 검사를 통과 했다고 적혀있네요. 담당자가 방사능 검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도 파악하지 못한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게 조금 아이러니하네요. -_-;;;;

  • 53. 이런!!!
    '14.1.6 11:25 AM (175.211.xxx.244)

    하는 작태를 보니 방사능 검사 했다는 것도 믿을 수 없어요. 그리고 검사가 대순가요? 그렇게 치면 일본산 생선도 방사능 검사 간단히 해서 통과하면 맘놓고 먹어도 되는 거겠네요??

    한살림에 연락해 보신 분들, 추후 소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뭐..친일파는 도처에 일등급 한우 꽃등심 마블링 끼어있듯 도사리고 있네요. 썩을놈의 시키들.

  • 54. ???
    '14.1.6 2:39 PM (218.234.xxx.37)

    나라 자체가 가난한 필리핀, 방글라데시 이런 데서 쓰나미 피해 입으면 모금 당연히 할 수 있는데
    나라 자체가 우리보다 몇배나 부자인데 뭘..

  • 55. 한살림 게시판
    '14.1.6 4:31 PM (124.49.xxx.39)

    http://dj.hansalim.or.kr/?page_id=1956

  • 56. 정말
    '14.1.6 6:50 PM (211.197.xxx.26)

    정말 한살림인가하고 놀랐네요
    이제 한살림을 믿겠어요? 한살림은 방사능오염을 감시해야하는 입장인데 그들을 데려와서 물건을 팔아요?
    한살림이 그랬다면 모르는 사람들은 경계를 확 풀어버리게 되면 어째요
    뭐 대충 먹어도 되나보다 사용해도 되나보다하고 말이죠
    좀 더 철저히 먹거리에 신경써야하는 자들이 뭘하고있는거야

  • 57. 아놩
    '14.1.6 6:51 PM (115.136.xxx.24)

    차라리 모금을 하자고 하지.. 거기서 만든 물건을 왜 팔아줘야하나요

  • 58. 한살림이
    '14.1.6 6:56 PM (14.37.xxx.33)

    일본 대지진 났을때부터..각매장에 성금 모금함 설치하고 그랬죠..

  • 59.
    '14.1.6 6:59 PM (1.236.xxx.28)

    후쿠시마는 일본 정부도 지원을 잘 안한다고 들었는데 이게 뭐 X 소린지..;;;

  • 60. 헐 미쳤구나
    '14.1.6 6:59 PM (182.210.xxx.57)

    한살림에 전화해서 항의해야겠어요.
    전화번호 잘 나왔네요.

  • 61. 햇볕쬐자.
    '14.1.6 9:07 PM (211.216.xxx.163)

    헐~~ 한살림 탈퇴해야겠네요.
    아이 해독주스때문에 가끔씩 가는데...후쿠시마 물건을 갖다가 판다니...
    후쿠시마 주민들도 양심이 없네요...우리나라가 완전 호구이고, 거기에 알아서 기는
    한살림은 뭔가요!!

  • 62. 진짜 궁금...
    '14.1.7 12:14 AM (121.139.xxx.48)

    그렇게 검사해서 안전할 정도면 뭐하러 반핵 하나요?
    그냥 핵발전 하지...검사하고 안전하면. 쓰고 먹고 하면 되는걸..
    그 분들은 왜 불쌍한 거죠?
    그나라에서 검사하고 팔면 되지...
    생협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지역 인근의 물건 사용하자 아닌가요?
    뭐하러 바다 건너 우리 나라에까지 파느라..우린 그걸 또 팔아줘야하고?

    일본인들도 안사는 걸 불쌍해서 팔아주라고?
    그리 불쌍하면 거기가서 같이 살아주던지...참 어이 없네요...

    왜 불쌍거죠? 그곳을 피해서 새로운 지역으로 옮겨 가야지...
    노력해서 정화할 상태 냐구요...
    개인이 정화가 가능한 정도면 뭐가 걱정이라고...
    굳이 그 오염된 지역에 남아서 살아야겠다면 본인들 선에서 끝내야죠...
    이건 민폐아닌가요?
    오염된 물건 사달라?
    게다가 인형?
    아이들 갖고 놀라는거 아닌가요?
    참 이해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이해 불가네요..
    그냥 핵발전소 지으라고 해야 하나 보네요..
    저따위 안전의식으로 무슨...

  • 63. 아이쿱
    '14.1.7 1:14 AM (110.13.xxx.222)

    아이쿱 생협은 공지뜬거 없는데.. 뭐죠??

    생협에 유채유는 일본에서 가공해 온다해서.. 항의 했는데
    벽이더군요......

    지금은 일반회원이라 가끔 사다 먹는데.. 참 생협,한살림 다 이러면 어쩌자는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78 공부못하고 돈 못 모으고 살 못빼는 것, 정신적으로 나약한것 아.. 24 .... 2014/01/06 4,792
338277 글짓기 일기 잘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7 문제집? 2014/01/06 1,328
338276 평안도 만두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레시피 어디.. 2014/01/06 1,389
338275 꽃누나 보고 개인적인 인물평. 44 2014/01/06 15,345
338274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하는거 질문있어요 8 날짜가 ? 2014/01/06 1,666
338273 [서명운동] NLL 대화록도 공개되는 데, 이것은 왜 안대. U.. 5 탱자 2014/01/06 1,242
338272 부모vs학부모 이거 정말 ㅜㅜ 1 ........ 2014/01/06 1,818
338271 강아지 산책 봄때까지 이젠 절대 안되나요? 3 강아지 2014/01/06 1,547
338270 웰 컴 투드 지옥 1 민영화 2014/01/06 1,203
338269 밴드 모임 많이들 하세요? 5 .... 2014/01/06 5,396
338268 보문동에 대해... 4 이사 2014/01/06 1,544
338267 양 볼 안쪽이 늘 씹혀서 줄이 생겨 있어요 10 조조 2014/01/06 7,805
338266 행복중심에 전화했습니다-후쿠시마제품 판매에 관한건 14 dma123.. 2014/01/06 1,803
338265 제 경우, 명절 때 친정은 언제 가야 할까요? 11 명절고민 2014/01/06 1,789
338264 키가 크면 좋겠어요. 8 저도 2014/01/06 2,060
338263 코팅안된 삼나무 책장은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물걸레질 했더니 그.. 4 ,, 2014/01/06 2,923
338262 뵨ㅈ 스타일 동치미 레시피가 팔이에 있었던거 같은데... 찾아주.. 동치미 2014/01/06 707
338261 두피 관리 처음 받아봤어요.. 2 두피 2014/01/06 1,343
338260 어머니는 당시 남편과 별거하며 결혼생활의 실패에서 1 /// 2014/01/06 1,702
338259 저두 강아지 가루약 쉽게먹이느법 질문좀 드릴께요~~ 18 로즈 2014/01/06 1,523
338258 앞 니 임플란트 하신 분 계세요? 4 조언주세요 2014/01/06 1,759
338257 KTX 연봉 6천이라고 귀족노조 운운하던 일베충들은 봐라 1 무명씨 2014/01/06 1,068
338256 이사하려고 하는데, 학군이나 아파트 문의 드려요^^ 1 .. 2014/01/06 1,178
338255 강원도여행후기 2 123 2014/01/06 2,999
338254 투 마더스 갱스브르 2014/01/06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