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치과 샘이나 치과 자주 가신분들 도와주세요! 시어머님 설득

임플란트가 최고야?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4-01-05 14:19:43

남편이 이빨이 엉망입니다

남편이 6년 전에 치추염으로 위 잇몸 수술을 했었어요 잇 몸이 아주 심각한 상태였구요

현재 위 잇몸 안에 이빨 뿌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머님이 하라고 하는 곳은,앞 니 세 개를 뽑고(세 개가 다 흔들려서 음식을 씹지 못해요)

인공 뼈를 삽입해서 임플란트를 하자고 합니다

인공 뼈 한 개 200백만원씩 두 개 400백만원과 임플란트 비용 별도 추가

저는 남편의 위 잇 몸 상태가 그토록 안 좋은데 인공 뼈를 삽입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방법이 신뢰가 가지 않아서

어제 남편과 다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선생님 말씀은

위 잇몸 상태가 아주 안 좋으니 인공 뼈를 삽입해도 얼마나 버틸지 모르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자신은, 흔들리는 앞 니 3개를 뽑고 이빨은 해 넣어서 어금니에 거는 방법이 더 낫다고 말씀하셨어요

치과 선생님이 어련히 알아서 남편 어금니에 걸어도 될 정도니까 그 방법을 구상하신게 아닌가요?  

도와주세요! 정말 심각합니다

제 남편같은 경우 있으신 분들 도움 주세요! 치과 선생님 계시면 더욱 더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IP : 218.53.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과의 남편
    '14.1.5 2:28 PM (117.111.xxx.214)

    둘다 위험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뼈이식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더 나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잇몸이 거의 없어도 임플란트 잘하는 선생님이라면
    그방법이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앞니없는걸 어금니까지 거는건 무리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 2. 어머 감사합니다!!
    '14.1.5 2:33 PM (1.254.xxx.37)

    제가 잘못알았어요 어금니에 거는게 아니라 앞니 빼고 옆에 이에 건다고 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만 한번만 더 남편 분께 여쭤봐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남편이 이번주 일요일에 미국으로 출국해서 2개월 후에 돌아 오기 때문에
    내일 치과 가야 하거든요
    오늘 결정을 내려햐 해서요

  • 3. ..
    '14.1.5 2:51 PM (1.242.xxx.186)

    치과는 최소 세군데 이상 견적받아보세요 님 남편분 같은 경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니 저라면 다섯군데는 가보겠습니다 대형치과 말구요 주변 분들 입소문으로 수소문 해보세요 쌍꺼풀 수술같은 작은 수술도 열군데씩 상담 다니는데 그런건 여기 저기 많이 가보고 결정해야죠 시어머니 개소리는 듣지 마세요 자식이 무슨 꼭두각시도 아니고 그런걸로 그 ㅈㄹ떠는게 정상이 아니네요

  • 4. 치과의 남편
    '14.1.5 2:55 PM (117.111.xxx.214)

    직접본게 아니라 정확할순 없지만 잇몸 나쁜 환자일수록
    이를 빼고 옆에 이에 걸어서 해넣는 방법은 오래가지 않아서
    절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힘들더라도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안정된 치료입니다

  • 5.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4.1.5 3:06 PM (1.254.xxx.37)

    아..그렇군요..저는 잇몸이 약하니까 반대로 생각했어요..약한 잇몸 안에 인공 뼈를 넣으면 오래 버틸 수 있을까 하고요..님 덕분에 큰 도움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감사합니다!

  • 6. 통상
    '14.1.5 3:25 PM (58.122.xxx.116)

    브릿지라고 옆이빨에걸면 옆니까지상해요 임플란트가나은데 임플란트 잇몸나쁨 것두문제될수있고 근데시어머니는왜실성한사람처럼저래요???

  • 7. 서너군데...가보세요..
    '14.1.5 3:44 PM (121.133.xxx.235)

    저.. 이가 매일 닦아도 정말 잘 썩는 치아에요..
    아랫니 중에 송곳니가 옆으로 누워나서 옆니에 기대고 있어서 그 부분이 많이 썪었는데
    회사 다닐 때라 회사 근처 치과에 갔더니 '임플란트!!'해야된다고...ㅠㅠ
    너무 충격받았는데.. 고 앞에 다른 치과가 있더라구요.. 거기서도 결론은 임플란트...ㅠㅠ
    둘 다 아파트 단지 근처 있는 치과였고 한 군데는 뿌리깊은..어쩌구 하는 치과라 여러군데 지점?도 있는 치과였는데 뭐 보자마자 임플란트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가 30대중반인데 임플란트는 좀 당황스러워 회사에서 멀지만 좀 괜찮다는 치과 갔었어요.
    거기는 다른 데보다 치료비가 좀 비싸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근데~! 본인 이를 오랫동안 사용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며 잘 다듬고 씌워서 아직도 2년 넘었지만 문제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결론은~!
    치과는 돈 되는 임플란트 밀어부친다는거...
    저 세번째로 간 치과는 예치과인데.. 여기도 여러지점 있더라구요.. 동수원예치과 다녔는데
    회사 관두고 집에서 너무 멀어서 거기는 못가지만 집 근처에도 예치과 있어서 문제되면 함 가보려구요..
    다른 치과 몇 군데 더 가보세요.. 물론 갈 때마다 초기 진료비 나가기때문에 몇 만원 더 나가겠지만
    치아는 잘못하면 돈이 몇 백 깨지고 고생하는건 비일비재해서요.. 안 아까운 돈이에요..

  • 8. 정성스러운 댓글
    '14.1.5 4:41 PM (61.43.xxx.251)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네 임플란트 권유하신 곳 견적이 1300백만원이에요 하지만 꼭 돈만을 위해 권유했다고 생각이 안 들긴해요
    맨위 댓글님 말씀 듣고 남편과 상의했어요 아무래도 임플란트 해야보네요 님도 별탈없이 이 오래가시길 바랄게요!감사합니다

  • 9.
    '14.1.6 10:50 AM (123.213.xxx.154)

    그 병원 임플란트비도 좀 쎈편이구요.

    저희 오빠도 담배 피우고 잇몸이 아주 안좋은 상태에서 임플란트 했다가 잘 안돼서 고생만 하고

    다시 틀니 했습니다. 잇몸이 아주 안좋은 상태라면 임플란트 다시 알아보고 하세요.

    그리고 임플란트 영구적인것 아닙니다.

    보통 10년 전후라고 알고 있습니다.

  • 10. 헉님
    '14.1.6 12:58 PM (218.53.xxx.231)

    님 말씀대로 저도 그 점이 영 맘에 걸려서서요..댓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어찌해야 하는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902 따말..나은진 바람 핀 거 어째 소문이 다 났는지 3 zzz 2014/01/07 3,816
338901 일찍자도 피곤하고,늦게자도 피곤하고 4 무엇이든물어.. 2014/01/07 1,219
338900 ‘中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동상 세워진다’ 10 이명박특검 2014/01/07 949
338899 제주공항근처저렴한숙소부탁해요 제주공항 2014/01/07 4,727
338898 변호사와 결혼한 친구 연락두절 글 보니.. 12 참내 2014/01/07 6,970
338897 호박고구마로 고구마채튀김할 수 있나요? 1 튀김 2014/01/07 1,118
338896 결혼하고싶은데 남자가 없어요. 3 눈꽃 2014/01/07 2,635
338895 성실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9 회사생활 2014/01/07 2,110
338894 동네 수선집에 코드수선 맡겼는데 억울해요..ㅠㅠㅠ 6 도와주세요 2014/01/07 4,097
338893 김혜숙.. 2 쉬리2 2014/01/07 2,134
338892 팔부분을 짧게 수선했는데.. 1 2014/01/07 597
338891 이런 경우 이마트식품 교환될까요? 2 g 2014/01/07 1,146
338890 책장 좀 골라주세요~~제발~~ 11 쩜쩜 2014/01/07 1,903
338889 게시판 상황은 어떤가요? 6 아빠어디가 2014/01/07 1,285
338888 이념이 아닌 인간 존엄성의 문제 인간답게 2014/01/07 703
338887 계약기간 만료와 이사날짜 6 파란하늘 2014/01/07 1,644
338886 b티비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요. 비티비 2014/01/07 1,454
338885 초4 스키초보장 처음가는데 준비물? 8 나무안녕 2014/01/07 1,460
338884 유아들..평일에도 친구들과 만나게 해서 놀게 하시나요? 4 6세 2014/01/07 1,111
338883 중학생 아들 전학문제 여쭙니다 3 ㅇㅇ 2014/01/07 3,001
338882 어제 많이 읽은 글에 올라온 생활정보 글 다시 볼수 있을까요?.. 4 ㄴㅇㄻ 2014/01/07 873
338881 채널A 이명희~~~???공주대교수 ~헐 7 와압이라 2014/01/07 2,321
338880 윤미래 - Memories 좋네요 ... 3 hide 2014/01/07 1,178
338879 맞춤법 얘기, 갈때도 없고 4 달빛 2014/01/07 768
338878 영어를 영어로 강의하는 동강은 3 배타지 2014/01/07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