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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집에서 묵은 쌀 사기도 하나요?

..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4-01-04 13:23:14

저희 동네 떡집에 혹시 묵은 쌀 사냐고 물었더니

묵은 쌀은 안 산다고 하네요

자기 집은 햅쌀만 쓴다고

시댁에서 쌀을 가져다 먹는데 묵은 쌀이 60 키로 정도 남았는데

햅쌀을 80 키로 보내주셨어요

햅쌀이 너무 맛있어서 묵은 쌀 소비가 안되네요

섞어서 먹었더니 맛이 확 떨어져요

작년에 묵은 쌀 없애려고  가래떡 만들었는데 떡국이나 떡볶이등을

별로 안 좋아하니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다가 결국엔 버리게 되더라구요

냉동실에 들어있던 떡으로 떡국 끓이니 쫄깃한 맛도 없고 맛이 떨어지구요

 

IP : 1.228.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4 1:24 PM (118.221.xxx.32)

    안살걸요
    저는 동네 노인정에 물어보고 드렸어요

  • 2.
    '14.1.4 1:27 PM (119.149.xxx.95)

    공임이 조금 들더라도 가래떡이나 절편을 하셔서 이웃과 나눠 드시는게 어떨까요.

  • 3. ㅇㅇ
    '14.1.4 1:30 PM (125.146.xxx.75)

    쌀이 주재료로 쓰이는거라 자기네가 거래하는 곳 외에 다른 사람이 가져오는 쌀을 사주진 않는다고 하던데요 문제 생기면 곤란하잖아요

  • 4. 떡집
    '14.1.4 1:31 PM (39.7.xxx.178)

    묵은쌀의 냄새등 여러가지가 떡맛을 좌우하니
    맛있는 떡집은 햅쌀을 고집하더라구요

  • 5. 재료가 좋아야 떡도 맛있으니까요
    '14.1.4 1:31 PM (122.32.xxx.129)

    저희도 묵은쌀 많아서 떡 한적 있는데 묵은쌀로 하니 더 말랑하더라고요,취향에 따라선 그 상태가 더 맛있다고 느낄수도 있겠어요.냉동했다 구워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피자치즈마냥 말랑~
    가까운 곳에 계시면 1/3쯤 받아서 떡 뽑아먹고 싶네요.

  • 6. ...
    '14.1.4 1:33 PM (121.66.xxx.202)

    뻥튀기,절편, 백설기 해서 쫙 돌리세요

  • 7. ;;;
    '14.1.4 1:43 PM (121.141.xxx.222)

    푸드뱅크에 연락하면 와서 가져가시던데요
    한 달 전 쯤에 햅쌀 보내드리면서 묵은쌀도 가져 가시냐고 했더니
    떡해서 나눠드린다고 가져 가셨거든요
    사시는 지역 푸드뱅크에 연락 추천드려요

  • 8. ..
    '14.1.4 3:00 PM (1.228.xxx.8)

    푸드뱅크라는데가 있었군요
    전화 한번 해봐야겠어요
    작년에는 묵은 쌀 없애느라 가래떡 두말 해서
    말랑할때 이웃집하고 경비실 애 학원 갈때 보내고 했는데도
    엄청 많이 남아 냉동실에 보관 했는데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아는 사람도 없고 떡은 안하려구요

  • 9. ..........
    '14.1.4 3:02 PM (118.219.xxx.165)

    떡집은 중국쌀써서 안살거예요 비싸서

  • 10. 바부팅이
    '14.1.4 3:08 PM (176.203.xxx.44)

    주변에 쌀집하는 분 계신데, 떡집은 좋은 쌀/햅쌀만 쓰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쌀이 떡 맛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 11.
    '14.1.4 5:17 PM (112.156.xxx.63)

    떡해서 이웃에 돌리는 것도 괜찮지만 먹을것이 넘쳐나는 세상이라 그렇게 고마워할것같진 않고 차라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게 더 가치있는 일일거 같아요

  • 12. ,,,
    '14.1.4 5:18 PM (203.229.xxx.62)

    주민센터에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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