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은 딸만 셋이고 비교적 화목한 분위기에요
자식들이 부모님 끔찍하게 챙기고 부모님 권위도 하늘같이
떠받드는 분위기라 모든게 부모님 위주로 돌아가요
그러다보니 부모님은 점점 당신들 기분이 흡족한대로만 행동하시네요. 제일 상처가 되는 건 너무 노골적으로 손주들 차별을 하세요..예뻐하는 손주만 용돈을 티나게 몰래?준다던가,
식사기도때도 예뻐하는 손주기도만 하구요..
그 외에도 자잘하게 빈정 상할때가 많은데 상황이 말하기도 애매하고 참자니 만날때마다 상처가 되고....
자매끼리는 진심으로 서로 아끼고 친한데 손주 차별 컴플레인 하면 분위기 어색해질것 같아서 조심스러워요
이번 1/1일도 가서 들러리 행세만 하다온 기분이라 속상해요ㅠ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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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의 차별..
...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4-01-04 10:04:24
IP : 110.8.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4 10:13 AM (112.155.xxx.92)님 자식이 상처받는 건 걱정되지 않으세요. 그 화목을 가장한 부모님 재롱잔치에 꼭 참석하셔야하나요 자매끼리 진심 서로 아끼고 친하면 님이 이런 상처받을 일이 없었어야죠. 자랄 때 어떻게 세뇌를 받고 자라셨길래 이 와중에 분위기 걱정을 하고 계세요 정말 이래서 딸이 최고다라는 말이 나오나보네요. 차별당해도 거리를 두기는커녕 분위기 어색해질까 고민하는 꼴이라니요.
2. ...
'14.1.4 10:42 AM (110.8.xxx.129)언니랑 동생이 친정근처에 살면서 하루에 한번씩 들르고 부모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복종이에요
그에 비해 한달에 두어번 들리고 가끔 입바른 소리 하는 제가 탐탁치 않아보이실 수도 있지만
자식들 마음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이시니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하나하나 따지려니 왜이리 치사스럽게 느껴질까요
어찌 얘기해야 효과적일지 모르겠어요
무조건 멀리한다고 이유를 아실것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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