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관계의 정석

어렵다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14-01-04 07:29:16
뭘까요?
나이도 들만큼 들어 이제 곧 사십대인데도
관계가 가장 어렵고 문제의 시발점이 되네요
말이 없는편이라 막 싹싹하게 만저 다가가진않지만
사납거나 날카롭지않고 부드럽다고 생각하는데
대인관계에서보면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어요

회사에서도 보면 먼저 노력안해도 남들이 다가와주고 말걸어주고 밥먹자해주고 하면서 가까워지고 관계가 형성되던데
제경운 절대 먼저 말걸거나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는 편이예요 그렇다고 제가 말이 많아 막 빈말 걸고 다니지도 않으니 관계가 늘 불편해요

한번은 거만하다는 애기 들은적도 있어요 대화도 몇번 인해본사람한테.
절대 적대적이지않았고 전 언제든 웃으며 반겨주는데
왜 사람들는 절 적대하고 고깝게보고 다가오지않으려한걸까요

이문데는 나이가 들어도 해결이 안되고 힘들게하네요
IP : 223.62.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4 7:35 AM (175.223.xxx.134)

    저도 강하게 보고 거만하게 보이는 인상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갈구려하고 힘들게했었어요
    외모느낌대로 판단하다보니 상처 마니받았어요
    근데 전 제자신을 바꾸려고 노력많이 해솼는데
    결국에로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외로와도 그냥 지내요
    혼자가 더 편한 경지까지 갔음

  • 2. 행복한 집
    '14.1.4 7:47 AM (125.184.xxx.28)

    지배, 접근, 순종, 회피 이4가지를 잘하는 사람이 대인관계를 잘하는거라고 양창순정신과 의사가 말했어요.

  • 3. 행복한 집
    '14.1.4 7:48 AM (125.184.xxx.28)

    그리고 나랑 맞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일부러 대인관계를 끼워 맞출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4. 어렵다
    '14.1.4 8:03 AM (223.62.xxx.214)

    그죠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이제 어린나이도 아니고 억지로 노력해서 얻은 관계가 욕심나진 않아요
    딱히 꼭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도 없구요. 다만 평균의 부드러운 관계를 위해 오해받고는 싶지않은데 참 많이들 오해하시더라구요 첨엔 나를 시기하나 내가 자기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해봤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잘나지를 않아서 그건 아닌것같구요 그냥 먼가 자기를 깔본다 생각드나봐요 절대 아닌데. 그냥 이대로 놔두자 시간이 지나고 지속적인 나를 본다면 알게되겟지 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안가고 마음은 괴롭네요

  • 5. 행복한 집
    '14.1.4 8:17 AM (125.184.xxx.28)

    저도 마흔 후반으로 달려가는데요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게 할수도 없구요
    또 나도 다른사람을 다 좋아할수도 없다는걸 알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힘들게 해도 쫓아 다녔는데요
    이젠 내가 편한사람이 좋아요.
    힘들게 하는 사람은 나랑 그냥 안맞는구나 인정하니까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 6. 본인인상이
    '14.1.4 8:37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강한거에요.
    가만히 있어도 좀 쎄보여서(깐깐해보여서) 부담스러운 스타일이 있거든요.
    먼저 다다가기 싫다면 말걸기 전에도 표정이 좀 온화해야해요.
    인사할때 방긋 방긋 웃으면 더 좋구요.

  • 7.
    '14.1.4 8:37 AM (223.62.xxx.16)

    님 댓글 너무 좋네요
    특히 이부분요

    누군가가 다가와 주길 바라지말고 내가 다가가겠다...라고 생각을 전환해보세요.훨씬 편해요.
    누군가가 나를 좀 선택해 주었으면 좋겠다~보다 좋은 사람 내가 선택하겠다~라고 22222222

  • 8. 왠지
    '14.1.4 8:43 AM (119.67.xxx.182)

    왠지 글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싹싹하게 만저 다가가진않지만
    내가 사납거나 날카롭지않고 부드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노력해서 얻은 관계가 욕심나진 않아요.

    왜 나에게 다가오지 않죠?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억지로 노력해서 얻은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남들도 원글님에게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자존심이 세신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아마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이는 것 같아요.

  • 9.
    '14.1.4 9:50 AM (58.145.xxx.80)

    아니면 님이 자신보다 못나보이는데 먼저 안다가가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인상이 안좋으면 먼저 다가가진 않지만 거만하다는 소리는 안해요

  • 10. 저의 경우
    '14.1.4 11:41 AM (220.76.xxx.224)

    저도 첫인상 선입견 등으로 오해 많이 받아요. 저위 경우는 무조건 잘대해줘요. 첨에는.. 상대를 먼저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그리고 그걸 오해하지 않고 교감하려는 상대에게 더 잘해주면서 친밀감을 만들어 갑니다.
    앞에서 쌍소리는 안되요. 절대여. 뒤에서 욕하는 게 백만번 나아요.

  • 11. 눈이 크면
    '14.1.4 1:12 PM (223.62.xxx.88)

    초식 동물 처럼 겁이 많고 순해보이지요.
    순해 보여야 남들이 말걸기 쉽고요.
    사기꾼이 덜 꼬이니 , 강하고 단단해 보이는게 좋은 점도 있어요.

  • 12. 1212
    '14.1.4 3:26 PM (119.71.xxx.31)

    전 먼저 안다가오는거 좋아해요 . 먼저 나가오는 사람중에 나랑맞는다싶음 좋은데 너무 쉽게 별말 다 하려들고 아는척하고 이런사람보면 부담스럽던데 나중에보니 사람 이용하는 사람이던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97 시아버님 돈 3밷만원 ... 10 Ndj 2014/01/05 3,074
337896 오늘 시청광장 커뮤니티 페스티벌 후기 ^^ 6 Leonor.. 2014/01/05 1,163
337895 아령가지고 운동하시는 분 계세요? 6 ㅇㅇ 2014/01/05 2,401
337894 남편이 업소출입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7 2014/01/05 4,325
337893 대문 카스글 보다가 문득 의문점이... 6 손님 2014/01/05 1,988
337892 수영강습하는 아이 수영모 어떤거 써야할까요? 5 .. 2014/01/05 952
337891 자기라고 부르는거 말이에요 11 ..... 2014/01/05 4,577
337890 무인양품 침구 쓰시는분~ 캬바레 2014/01/05 5,543
337889 82동생들 커플을 우리말로 머라 하면 좋을까요? 21 저기 2014/01/05 1,827
337888 노와이어브라가 이렇게 편할 줄이야...^^ 9 혀기마미 2014/01/05 4,362
337887 물욕이 생길때 읽으면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3 욕심 2014/01/04 1,439
337886 변호인 금일 51만명 관람! 7 가자 2014/01/04 2,050
337885 작은 성의표시를 하고 싶은데 머가 좋을까요? 4 정신차리자!.. 2014/01/04 1,268
337884 승마 배우고 싶다는 딸 13 무지개 2014/01/04 2,864
337883 OPI 네일엔비 주황색 영양제 효과 있나요? 3 .. 2014/01/04 2,985
337882 강아지 사료는 하루 몇 번?? 5 개사료 2014/01/04 2,881
337881 바바라 브라 편안한가요? 2 .. 2014/01/04 2,466
337880 맥북 20만원대 쓸만 한가요? 애플 2014/01/04 1,166
337879 운동거리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는 앱 3 별바우 2014/01/04 1,341
337878 만두속 8 .. 2014/01/04 1,623
337877 아이폰 비활성화가 됐는데 초기화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4 아이폰 2014/01/04 7,401
337876 레깅스 구입처 부탁드립니다. 1 ........ 2014/01/04 1,395
337875 국내선항공기 유모차나 카시트 위탁수화물포장 해 보신 분 계신가요.. 5 fdhdhf.. 2014/01/04 5,405
337874 별로 살고싶지 않다는 초딩딸래미 20 걱정맘 2014/01/04 4,388
337873 초등 딸아이 손발 찬거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3 .. 2014/01/04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