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150만원 벌이면, 육아휴직이 나을까요?
이제 곧 출산을 앞두고있는 예비맘이에요
제 벌이가 세후 한달 150만원 정도되는데..
출산 후 일년정도 휴직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아이 시어머님께 맡기고
(제가 일을 계속하게되연 어머님께 매달 아이돌봐주시는 데 대한 성의로 80만원정도
드릴예정이에요)
일을 하는게 더나은건지 고민되어 잠도못자고있네요^^;
사실 일년휴직이라지만 산가기간인 3개월은 월급이그대로나오니
대략 9개월정도 무급인거네요
휴직후 복직가능하고,
사실...남편도 벌이가저와비슷해서^^;
그닥 좋은형편은아니기에 일을 계속해야되겠지만..
아이생각에 어찌해야할지 난감해요
이런상황이라면 어떤게 더나은선택일지,
인생선배님들.. 절실한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ㅠ
감사합니다!
1. ...
'14.1.4 12:40 AM (1.238.xxx.34)돌때까지는 육아휴직되는만큼 무급이든 유급이든 엄마가보는게 좋아요
2. ..
'14.1.4 12:40 AM (112.171.xxx.151)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24714&page=1&searchType=sear...
3. ...
'14.1.4 12:41 AM (112.155.xxx.92)육아휴직기간동안 뒷받침해줄 자금 여유가 전혀 없나요
4. ,.
'14.1.4 12:44 AM (219.241.xxx.209)경력 중단의 걱정이 없다면 저라면 1년 휴직해요.
5. ...
'14.1.4 12:49 AM (223.62.xxx.52)네.. 저희둘이 모아놓은 돈이 일억 안되는데.. 그돈으로 전세비 마련하려니 오히려 대출해야하는 상황이네요^^; 처녀시절 돈좀더모아둘걸..후회막급입니다ㅠ
6. 봄날
'14.1.4 12:49 AM (203.226.xxx.104)저두 1년 휴직을 할 것 같애요
아기 보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80만원 크게 느껴지네요7. 52
'14.1.4 12:51 AM (182.219.xxx.100)다시 복직 가능하시다면...저도 육아휴직 권하고 싶네요..
아기키워 보니 돌 전에는 엄마가 봐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애착관계나...뭐로 보든.
어차피 어머님이 봐주시면 따로 용돈드리고 나면 크게 차이 없으니..그냥 조금 빠듯하더라도. 엄마가 보면서 일년동안 휴식도 가지는게 나을거에요.8. .,
'14.1.4 12:59 AM (223.62.xxx.52)제가 일을 하면 매달 60만원정도 가정에 더보태는것같아요
게다가 추석,설 상여금 이백여만원정도도 고려해야겠죠^^
;
어떤분처럼 한달에 몇백만원도아니고, 60만원에 연연하기보단.. 아이키우는게 더 나은 기회비용인건가보네요..
사실 아이우선이맞는데..형편이있다보니 선뜻 휴직선택이안되네요^^;9. ...
'14.1.4 1:07 AM (112.155.xxx.92)어차피 육아휴직후에 시어머니가 봐주실거잖아요. 80만원은 언제 나가도 나갈 돈인데요 뭘. 다만 150만원 외벌이로 전세대출에 아이 키우는거, 만만치 않을거에요. 3개월 휴직 후에 복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10. 꼬마버스타요
'14.1.4 1:31 AM (1.241.xxx.6)육아휴직기간에 기본급의 40% 급여 나오잖아요.150이 실수령액 같은데 그러면 기본급이 170정도는 되지 않나요? 그러면 68만원이 나오는데 이중에 85%는 매달 나오는거고 나머지는 떼어놨다가 복직후에 실괄지급이에요. 578000원이 매달 들어오고 복직하고 약 92만원정도 받겠네요.
육아휴직하고 눈치 안보고 복직할 수 있으면 꼭 육아휴직 쓰세요.
저는 당시 형편도 어려워서 힘들었지만 육아휴직 후 자리가 보전된다는 보장은 없는 (정말 좋은 사장님과 동료들, 좋은 회사 분윅였어도)일반 중소기업에 다녀서 출산휴가뒤 바로 일했어요. 그렇게 키운 아이가 3월에 입학하는데 요새 참 마음이 울적해요. 공무원은 만7세까지, 그러니까 초등 2학년이죠.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일반회사는 아직 법 적용이 안되서 초등1학년 아이를 어떻게 돌볼까 고민이거든요. 원글님 아이가 자라면 또 법이 바뀌고 기업문화도 나아질 거라 믿어요.
지금 복직하고 시어머니 80만원 드리고 남는 돈만큼 육아휴직 수당이 나오니까 휴직 꼭 하고 직접 키우면 좋겠네요.11. 돈은
'14.1.4 1:54 AM (175.200.xxx.70)나중에도 벌수 있지만 아기 돐전 나이는 평생에 한번입니다.
님도 엄마로써의 권리와 의무를 하세요.
무한한 기쁨을 맛보시라구요.12. 질문을
'14.1.4 2:47 AM (211.35.xxx.21)원글님의 나이가?
원글님의 경력이?
원글님의 직종이 급여가 비슷한가요?
원글님 직장 상사분의 급여가 어느정도 되나요?
원글님이 5년 후에도 회사를 다닐 수 있나요?
원글님이 10년 후에도 회사를 다닐 수 있나요?
원글님 급여가 다른 직장으로 옮겨도 비슷한가요?
어느정도 알려주셔야 이야기를 해드릴텐데13. 그럼
'14.1.4 6:1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복직가능히다니 후직하시고 아이돌보시는게 좋겟네요 근데 외벌이로 사시기엔 많이 힘드실듯...
14. ...
'14.1.4 7:52 AM (59.14.xxx.224)남편 월급 약 150만원로 사셔야한다는거죠? 위의 댓글들과는 다른 의견이지만 현실에서 비슷한 상황을 맞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3개월 쉬고 동네의 수많은 어린이집에 다녀본 후 영아전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것입니다.
15. ㅁㅁㅁ
'14.1.4 9:10 AM (14.138.xxx.48)자기 형편에 따라 결정해야죠.
남편분 월급 생각하면 차액 60여만원도 적지 않은 금액이니(1/4정도니) 남편과 시댁에서도 계속 일하기를 내심 원하시지 않을까요?16. dlfjs
'14.1.4 11:48 AM (118.221.xxx.32)복직만 된다면 류직이 낫지요
사실 힘은 더 들지만요17. ..
'14.1.4 12:45 PM (125.183.xxx.160)급여, 상황 다 비슷하네요. 다만 모아두 돈이 제가 훨씬 적구요.
저는 복직이 확실해서 일년 휴직할건데요, 생활이 많이
빠듯하겠습니다만 지금 아니면 언제 큰애 작은애 온전히 같이 있어보겠나싶기도 하고 복직하면 육개월뒤쯤 육아휴직 급여가 조금이라도 나오니 그냥 일년 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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