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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몸만들기와 여자의 화장

멘붕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4-01-03 22:03:17

아는 남자랑 얘기를 하다가..

제가..

"지난 성탄절에 집에 갔더니, 동생이 운동하면서 단백질 가루 이런 걸 먹고 있더라...

내가 그 단백질 가루라는 것을 조금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없었다.. 

근데, 남자들이 몸 만드는 것이.. 여자들 화장하는 거나 마찬가지 같다~" 라고 얘기했더니..

어떻게 그걸 여자들 화장하는 거에 비교하냐고 하면서 열을 내더라구요...

저는 그 두 가지가 '자기만족'과 '남에게 보여주기' 라는 공통점이 있어..

저는 아주 적절한 비교라고 생각했는데... 듣는 사람이 기가 막힌다는 듯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해서..

다른 분들 얘기가 듣고 싶어서 글올려 봅니다...

제가 한 말이.. 말도 안되는 건가요?

IP : 203.132.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10:10 PM (123.224.xxx.54)

    남자들이 몸 만드는 것 = 여자들이 몸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화장하고는 약간 다른 것 같은데...
    물론 원글님이 크게 묶어서 그렇게 뭉뚱그려 말하면 그럴 수도 있고요.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건, 그 말을 듣고 기가 막혀 하는 남자예요.
    뭐가 그리 분했는지? ^^

  • 2. ddd
    '14.1.3 10:11 PM (68.49.xxx.129)

    둘이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으나..유의하실 점은 화장, 몸만들기는 자기만족과 남에게 보여주기 두가지가 다 해당될수도 있고 하나만 해당될수도 있고 두 가지 다 해당안될수도 있다는 점. 특히 화장 - 순전히 백프로 자기만족만을 위해서 하는 여자들도 많지요.

  • 3. ..
    '14.1.3 10:11 PM (14.51.xxx.59)

    화장이라는건 내몸을 업그레이드 시킨다기보다 단점을 가리기위한거니까..
    그런 부분에서 다르게 생각한게 아닌가 싶어요.

  • 4. ㅡㅡ
    '14.1.3 11:05 PM (115.23.xxx.97)

    그 단백질 먹어가며 다욧해본 입장에서
    화장과 비교할 일이 아닙니다.

    고통이 수반되고,
    단시간에 될 수 없고,
    돈 들인다고 누가 해주는 것도 아니고.

    끕~이 다릅니다요

  • 5. ㅡㅡ
    '14.1.3 11:10 PM (115.23.xxx.97)

    열난 남자맘 이해가요

  • 6. 남자는 아니지만
    '14.1.4 7:20 AM (59.6.xxx.151)

    화장도 좋아하고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육량 늘리려고 죽도록 노력해본 입장이선
    노력의 강도가 다르고 가치랄까 후자쪽에 더 비중이 두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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