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중반에 유아교육과 진학에 관한 궁금증입니다..

유아교육과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4-01-03 20:44:06

밑에 대학 진학글 문의 글을 보다가...

저도 궁금증이 생겨서 여쭙니다...

 

유아교육과요...
실질적으로..서른 훌쩍 넘어... 서른 중후반공부를 시작해서  졸업해서 일반 유치원에 취직하는것이 가능할까요...(비꼬고 이런것이 절대 아니구요.. 저도 이쪽에 생각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경력은 없고 나이는 많고 어쩌면 원감보다 더 나이가 많은 신입선생님... 엄마들이나 동료 선생님 원장님들이.. 반기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아이 어린이집 보낼때는 별로 생각이 없다가..
아이 유치원 보내면서 제가 유아교육과 가 가고 싶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낼 때 와는 다르게 유치원을 3년 보내면서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때 지역 대학에 유아교육과 이런곳 홈피 들어 가 보고..
과 사무실에 전화 걸어 입학 방법 같은거 알아 보고 그랬다가..

접었던것이..
제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차릴 생각 전혀 없고..
그냥 다른 사람 밑에서 일반 평교사로 일하고 싶은데 과연 내 나이 서른 다섯에 이 공부를 시작해서 졸업 후 과연 서른 후반에 신입 선생님으로 취직은 되겠나 하는 고민이 많이 들더라구요..)


보통 저 처럼 늦게 유아 교육과 진학 하신 분들은 대부분 본인 직접 어린이집을 개원 하기 위해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저처럼.. 차릴 생각 전혀 없고 일반 선생님으로 일하고 싶은 경우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거요..

 

아이가 다닌 유치원의 경우도 기혼인 선생님은 원감 선생님 한분이였고..

다른 선생님은 거의 서른도 되지 않으신 미혼의 선생님들 이셨어요..

또 대부분 들어 보면...

거의 미혼의 아가씨 선생님을 선호한다고 하구요...

 

혹시나 이쪽에 계신 분들...

현실적인 부분은... 정말 어떨까요....

솔직하게..이 고민을...

2년째..하고 있어요..

그냥 지금 상황이 그렇게 속 시원히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정말 고려 해야 되는 부분도 꽤 많은 상황에서 솔직히 생각이 많아 지더라구요..

IP : 122.32.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걸요
    '14.1.3 8:52 PM (14.52.xxx.59)

    애들이 젊은 선생님 선호해서 ㅜㅜ젊은 사람 위주로 취업이 돼요
    그리고 경력 쌓아서 원장 할거 아니면 4년제도 2년제에 취업에서 밀리는게 현실이에요

  • 2. ...
    '14.1.3 9:08 PM (59.15.xxx.61)

    제가 답글 달았는데요.
    저는 어린이집을 본의 아니게 인수하게 되어서
    인수하면서 입학했습니다.
    자격증이 필요해서요...
    나이 많은 학생들은 다 그 이유로 온 것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135 朴대통령, 개각전 與 전현직 원내대표 연쇄회동 2 세우실 2014/06/16 1,498
390134 기절베개라는거 이용해 보신분 계세요? 2 베개 2014/06/16 2,177
390133 애한테 뻑하면 극단적으로 말하는 남편.. 6 애냐?애야?.. 2014/06/16 2,285
390132 [크리틱] 망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 문강형준 6 한겨레 2014/06/16 1,276
390131 한여름에 오리털패딩샀어요 3 하하호호 2014/06/16 2,190
390130 400개 이상 달린 댓글들 다 읽으시나요? 2 댓글 2014/06/16 1,418
390129 내용 없습니다. 47 ㅠㅠㅠ 2014/06/16 15,360
390128 리스본행 야간열차 본 감상문이예요 3 영화감상 2014/06/16 3,166
390127 글라스락 밀폐용기에 계란찜해도 되나요 3 브라운 2014/06/16 1,807
390126 방, 거실바닥 마감된 노란 실리콘 마트에 파나요? 1 아파트 2014/06/16 2,314
390125 내년에 미국연수가는데 아이영어 얼마나 가르쳐야 할까요 2 4세 엄마 .. 2014/06/16 1,570
390124 조간브리핑-문창극, 군복무 중 일반대학원 다녀../ 시사통- 朴.. lowsim.. 2014/06/16 1,573
390123 LG드럼쓰시는분이거고장인가요? 5 AS 2014/06/16 1,422
390122 오디나무꼭다리 제거해야하나요 1 오디 2014/06/16 1,947
390121 6.10 그 밤 무슨일이 ! 5 세월호 잊지.. 2014/06/16 1,854
390120 손석희-2001년 MBC 미디어비평-노무현 죽이기 5 조중동 아웃.. 2014/06/16 2,281
390119 박재동 화백이 세월호 아이들의 캐리커쳐를 그립니다. 오늘부터 시.. 5 한겨레 2014/06/16 2,333
390118 문창극 사과했지만 사퇴는 없다 2 세우실 2014/06/16 1,697
390117 문창극 "'부패'보다 더 무서운 것이 '복지'".. 11 눈물이 낳은.. 2014/06/16 2,773
390116 참 지저분한 중앙??? 1 .. 2014/06/16 1,284
390115 청국장가루먹고 변비가 생겼어요 2 청국장 2014/06/16 2,402
390114 여중여고/남중남고/남녀공학 어떤거를 선호하세요? 8 궁금 2014/06/16 4,695
390113 마당발 동네어르신께 어떤채널? 추천해 드릴까요? 2 정보 2014/06/16 1,237
390112 인천공항 매각은? 나꼼수 복습.. 2014/06/16 1,699
390111 세수할때 만져지는 피부결 어떠세요? 3 피부 2014/06/16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