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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다녀와서 후기 남겨요

소소한 팁 조회수 : 5,196
작성일 : 2014-01-03 19:35:09

말그대로 정말 소소한 팁 남기려고 글 써요

앞으로 '대만'으로 검색해보실 분들 위해서요^^ 

 

장사 잘되는 곳이라구 우리처럼 일찍 열고 늦게까지 영업하지 않더라구요

융캉제에 망고빙수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마지막날 공항가기전에 아침 일찍 가니 오픈 안했더라구요 10시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밀려들고

아, 고 앞에 있는 딘타이평 본점이라는 곳은 더 일찍 연것 같더라구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버글버글~

융캉제는 되도록 저녁때 가시는게 좋을듯

예쁜 음식점들, 카페들, 옷가게들이며 아기자기한것이 일본풍으로 깨끗하고 작은 공원도 너무 예뻤어요

 

광부도시락 파는 진과스도 5시까지라 꼭 낮에 시간 충분히 가셔야해요

저는 지우펀이 야경이 유명하다고 해서 지우펀 근처에 있는 진과스를 좀 늦은 시간 맞춰간거거든요

지우펀도 마찬가지, 야경이 유명하다면서 7시되니 가게들 거의 문닫는 분위기^^

어두워지니 홍등이 예쁘긴했어요

타이페이 시내로 돌아오실땐 버스가 만원이라 힘들다길래 택시탔어요

메타요금 아니구 아저씨들이 정찰제 1000원(대만돈)으로 SOGO백화점(태평양백화점) 까지 데려다줘요

지우펀 입구 세븐일레븐 근처에서 한국 사람들끼리 택시요금 나눠내기로 하고 같이 타고 가기도 하더군요

한국돈으로 36000원정도였던듯

 

참, 환전은 한국에선 미달라로 (인터넷환전 신청해서 공항서 찾으면 편해요) 가져가서

대만 공항에 내리자마자 환전소가면 한마디도 안하고 대만돈으로 바꿔줘요

대만 사람들 엄청 친절한데 말은 잘 안하더라구요^^ 그냥 알아서 행동, 손짓~

 

타이페이 101 빌딩은 타이페이 101 지하철역에 바로 뙇 있어요

예전에는 찾아가기 힘들었다는데, 지하철타고 또 버스타고

새로 지하철 노선이 뚫리면서 지하철 내리면 바로예요

건물이 먼저 들어서고 지하철이 생긴거라 역이 좀 멀리 있을 줄 알았다가 깜딱 놀랐다는^^

비오는 날이라 구름에 가려져 꼭대기도 안보여서 전망대는 안갔어요

가실분들은 날좋은날 저녁에 가시는게 좋겠죠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쓸께요, 다음에 또 생각나는것 하나하나 더 달아볼께요

나중에라도 검색하시는 분들 위해서요^^

저두 여행가기전에 82에 질문드렸거든요, 헤헤

IP : 183.98.xxx.1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7:38 PM (218.156.xxx.195)

    아침을 호텔식으로 드시지 마시고 호텔 근처 노점이나 작은 식당에서 사 드세요.
    만두는 정말 어디서 사먹어도 맛있고 죽도 맛있어요.
    과일 종류별로 잘라서 조금씩 비닐에 묶어 파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구요.
    대만식 갈비탕 같은 것들도 있는데 길거리 만두가 전 딘타이펑 보다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발맛사지 꼭 받으시구요.

  • 2. 항공편
    '14.1.3 7:51 PM (39.119.xxx.245)

    과 교통편들은 어떤 것 이용하셨어요? 혹시 팩키지는 어떤 게 좋은지요?

    양희은 자매처럼 효도여행 계획 중인데...도움말씀 듣고 싶어요.

  • 3. 곰돌이
    '14.1.3 8:55 PM (121.190.xxx.222)

    대만 저도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
    근데 대만은 몇월에 가야 가장 좋을까요?
    우기가 있지는 않나요?

  • 4. 11
    '14.1.3 9:09 PM (121.162.xxx.100)

    3~4월전에가보세요 4월넘어가면 늠늠더워요

  • 5. 101
    '14.1.3 9:26 PM (175.206.xxx.205)

    101빌딩 정말 애둘 데리고 엄청 걸었었는데 잘됐네요. 가다가 작은애는 업고 갔었네요ㅜㅜ 근데 큰딸은 그때 엄청걸어가서 멋진야경 봤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대만 정말 또가고 싶어요

  • 6. 00
    '14.1.3 9:28 PM (85.255.xxx.26)

    전 공항내려서 소고백화점으로 직행 딘타이펑에서 점심먹고 길건너 가서 버스타고 지우펀으로 갔어요.
    꼭 그곳에서 일박 해보고 싶었거든요.
    Storia D'amore 란 곳에서 하루잤는데 너무 좋았어요.
    도착한저녁에 시장구경하고 유명한 시드카페에서 차마시고 야경구경하고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바다가 너무 좋았어요.
    여유되시는 분들은 지우펀 일박 꼭 추천해요.
    저도 댓글로 대만에 대해서 좀 이어볼께요

  • 7. 또마띠또
    '14.1.4 2:47 AM (112.151.xxx.71)

    또가고 싶네요 대만
    대만 늠 좋아요

  • 8. 또마띠또
    '14.1.4 2:48 AM (112.151.xxx.71)

    저는 진과스 문닫는 날 가서 광부도시락을 못먹은 것이 한이예요.
    지우펀에서 1박하니까 좋더만요

  • 9. 저도
    '14.1.4 12:51 PM (122.153.xxx.130)

    12월에 타이페이 다녀왔어요. 소셜에서 티켓 사고 아고다에서 호텔예약하구요.
    타이페이가 그리 넓지가 않아서 한 곳에 숙소 정하고 다녀서 편했어요. 짧기도 짧았지만요(2박 3일).
    첫째날은 숙소가 시먼딩이라 그 근처에서 식사하고 시먼딩 구경하고 스린야시장 갔다가 까르푸 갔었구요.
    둘째날은 택시투어 했는데(예류, 진과스, 지우펀, 스펀) 가격대비 참 괜찮았어요.
    짧은 일정이라 저 곳을 다 돌려면 빠듯했을텐데 편하게 다니고도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르신 모시고 가는 거면 꼭 택시투어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택시 투어 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융캉제에서 딘타이펑 가고 근처 산책했어요.
    셋째날은 까르푸 갔다가 중정기념당 갔어요.

    대만 깨끗하고 교통편도 편하고(택시도 저렴하고 지하철도 저렴한데다 깨끗하고 찾기 쉽게 해놨더라구요)
    물가-특히 식비-가 저렴했어요.
    제가 간 날 내내 비가 오다말다 해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있어서 위안을...

    택시 기사님께 언제 오면 화창하고 좋을까 여쭤보니 2월부터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조만간 다시 가려구요.

  • 10. 소소한 팁
    '14.1.6 1:42 PM (183.98.xxx.178)

    대만은 지하철이 홍콩수준으로 잘 되어 있더라구요, 지금도 노선 증축이 한창이라 앞으로는 더 편리할 것 같아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이지카드(교통카드예요)사서 충전하고 나중에 나머지 돈 환불해줘요

    예류갈 때는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Z3출구로 나가서 국광버스 1815번 타고 (거의 한시간 배차간격)

    예류 돌아본 후에는 아까 내렸던 반대편 정류소에서 790번 타고 종점까지 가서 (종점 몇정거장 전에 사람들이 다 내리길래 따라내렸다가 한참 헤맸어요, 꼭 종점 지룽station까지 가세요)
    길건너서 788버스 타고 종점까지 가면 진과스(산꼭대기)
    진과스 올라가는 길목에 지우펀이 있어요
    그니까 진과스 보고 거기선 아무 버스나 타면 지우펀으로 올 수 있어요, 한계령길같은 꼬불꼬불 길이 단 하나^^

    택시 투어도 좋지만 저는 일부러 갈때는 버스탔어요, 시골 주택가에서 사람사는 모습들, 산길이며 갑자기 나타나는 바다 광경이며 소소하게 구경할 게 많더라구요

  • 11. 소소한 팁
    '14.1.6 1:50 PM (183.98.xxx.178)

    김포공항에서 출국했는데 수하물 맡아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입던 두꺼운 코트 맡기고 갔어요
    비용은 코트 두개 만이틀 16천원

    대만 송산 공항에 도착하면 Telecom Services라는 표지 따라가면 한글로 '전화통신 서비스'라고 써 있는 중화통신 부쓰가 있어요
    거기서 3G 무제한이 1일 100원, 3일 250원 ...
    선불 유심칩을 사면 설치까지 다 해줘요
    한국에서 데이터로밍해가는것보다 완전 저렴!
    대신 한국서 오는 전화는 못받는거죠,
    카톡이랑 인터넷, 특히 구글지도 너무 유용하게 잘 썼어요

  • 12. 참나
    '14.8.29 1:58 AM (220.123.xxx.137)

    대만여행가기전에 보기

  • 13. 나도
    '15.8.31 4:41 PM (210.98.xxx.74)

    일단 댓글달고 나중에 여행갈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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