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재산분할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요

이혼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14-01-03 19:03:41

겨우겨우  협의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완강히 버티더니  반은 포기 한듯.. 재산 분할에 있어  눈에 불을 켜는군요.

젤 먼저 집문제 입니다.

기존 살던 아파트를 팔아 반반 가르기로 했는데,

그 반의 금액을 대출을 내어 줄테니 저더라 나가라고 하네요.

자기는 그냥 살던집에 살겠노라 이거구요.

저도 남편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터라..

어찌하는게 제게 유리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요.

반의 금액을 받고 새로 집을 구한다면, 부대비용들도 또한 만만찮을것 같고.. 능력도 안된답니다.

이렇게 님들께 자문을 구할만큼 똑똑치도 못합니다저.

(잔머리 굴린다 욕하셔도  달게 달게 받겠습니다.

어차피 살아나가는 것이고..  이혼이라는것이 이렇게 치사해질수 밖에 없는 상황..

남편은 고정적 월급을 받는 든든한 직업이지만, 저는 형편없는 프리랜서이고  불규칙한 수입의 소유자입니다. )

 

IP : 115.139.xxx.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출
    '14.1.3 7:10 PM (175.200.xxx.70)

    받아 준다니 그거 받고 집을 조금 줄여서 살림살이도 간단하게 장만하심 되죠.
    제가 보기엔 님은 아직 혼자 살 준비가 안된 것 같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 2. 그런데
    '14.1.3 7:12 PM (175.200.xxx.70)

    왜 이혼하려고 하시나요?
    이유라도 들어봅시다.

  • 3. ...
    '14.1.3 7:13 PM (121.138.xxx.19)

    기존 집이 몇 평인지 사시는 곳은 어딘지 몰라 답변이 어려운데요.
    만약 기존집의 반을 대출해서 가지신다면 대출금과 관리비 그리고 생활비가 감당할 정도인지 먼저 생각해보시고요.
    아이가 없으신 걸로 보이는데 혼자이시면 간단하게 짐 정리하시고 오피스텔이나 환경 좋은 작은 아파트 사시는 건 어떨지요.

  • 4. 아무도
    '14.1.3 7:13 PM (1.231.xxx.40)

    유리 할 수는 없습니다
    나만 불리한 게 아닙니다

  • 5.
    '14.1.3 7:17 PM (61.73.xxx.109)

    대출을 받아서 반 내주는게 경제적으로 더 힘들지 않을까요? 대출이자 내야지, 관리비 내야지..
    아이가 없고 혼자 사신다면 돈으로 받아서 작은 집 구하는게 부대비용이 덜 들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시설 다 갖춰진 원룸도 많잖아요

  • 6. 이혼을 하면은요
    '14.1.3 7:18 PM (58.143.xxx.49)

    경제적으로 전과 똑같이 산다는 기대는 버리셔야 할겁니다.
    그래도 꼭 해야 하는 이혼이다 하면 하는거지만...남다른 각오가 동반되어야지요.
    남편 경제력없이 자립의지가 강해야 한다는겁니다.

  • 7. 능력안됨
    '14.1.3 7:18 PM (175.200.xxx.70)

    그냥 살아요..
    백지현처럼 지가 잘나서 평생 혼자 돈 벌어서 살 자신 있음 몰라도..
    다른 사람도 별 수 없어요.
    재혼은 더 조건 까다롭게 굴고 치사하게 굴어요.
    재혼 한 여자들 열에 아홉은 후회하는 것 같던데 차마 두번 이혼 못해서 산대잖아요.

  • 8. 이혼
    '14.1.3 7:27 PM (202.136.xxx.132)

    아이가 있으면 양육비 가지고도 치사하게 구는데 양육비 전부 받는 걸 집으로 합의하시는 게 나을 듯.
    참 이상한 게 이혼도 하라고 있는 제도인데 재혼 생각하고 이혼한답니까
    재혼은 더욱 신중해야겠지만.........

  • 9. ㅇㅇ
    '14.1.3 7:40 PM (223.62.xxx.37)

    정떨어져서 이혼하는 마당에 남편이 미쳤다고 집을 주겠나요...
    경제력 없으시면 이혼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준비안된 이혼하시면 후회하세요.

  • 10. 그거
    '14.1.3 7:41 PM (1.126.xxx.239)

    대출이자 내지 않는 조건이면 받고 나오세요. 당분간 고시원 같은 데 가셔도 좋고요
    사람이 살고 볼 일이네요. 저는 제짐 남편이 막 박스에 넣어 정리 했는 데
    3년 지난 최근에 풀었고 것도 대부분 다 버릴려고 내 놨네요. 애 없으면 덜 힘드니까요.
    힘내시고요

  • 11. ..
    '14.1.3 7:47 PM (112.171.xxx.151)

    님 벌이가 시원치 않았는데 반 준다는것도 큰 맘 먹은듯
    아이 없으면 원룸도 괜찮아요

  • 12. ㅇㄷ
    '14.1.3 8:03 PM (203.152.xxx.219)

    나같으면 얼씨구나 하고 반 가지고 나가요.
    부대비용 이런거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그집에서 살면 낭비예요. 대출이자며 관리비며
    혼잣몸이라면 작은 원룸 구해서 사는게 훨씬 경제적이예요.

  • 13. ...
    '14.1.3 8:19 PM (118.221.xxx.32)

    그 집에 사는 사람이 대출 갚아야 하는데..
    반 받아 나가는게 낫지요

  • 14. 대출받으면
    '14.1.3 9:04 PM (220.86.xxx.20)

    그 이자 내야하는데,
    반 받고 나오셔서 작은 집 사시고 취등록세 내시는거나
    그게 그걸거예요..
    둘다 손해지 이익보는쪽 없어요..

    꼭 하셔야한다면 나오셔서 작은집으로 가시는게 경제적으로 더 나요.
    남 보기에 남편이 나갔다.. 이런거 아무런 의미 없구요..

    집값을 잘 살펴보고, 판다고 하지말고 사려한다고 하면서 시세 물어보세요.

  • 15.
    '14.1.4 9:34 AM (58.143.xxx.49)

    집을 양보해 줘도 재산세며 대출금과 이자,관리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야 맞네요. 무조건 정든 집이라고 집착할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049 참 좋은시절에서 이서진,김지호 8 ㅇㅇ 2014/03/08 5,954
359048 연아 걱정하는 분들 20 트윅스 2014/03/08 3,355
359047 블로그 검색하는 방법 2 블로그 2014/03/08 1,120
359046 점셋님..궁금한게 있습니다. 6 say785.. 2014/03/08 768
359045 what country have you been to? 맞는 문.. 5 djfv 2014/03/08 1,389
359044 성유리 가식 쩌네요 30 고뤠23 2014/03/08 22,232
359043 필라테스 해보신 분 어떤 효과가 있던가요? 4 궁금 2014/03/08 3,479
359042 화장품 좋은것 조금 바른다 저렴한것 듬뿍 바른다 9 보습력 2014/03/08 2,783
359041 아이라인(반영구)하고 바로 운전가능한가요? 3 그녀 2014/03/08 1,105
359040 대입관련 사이트...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5 문의 2014/03/08 1,228
359039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자택서 자살...9살 아들이 발견 23 손전등 2014/03/08 14,229
359038 도민준 재미있는 대사 모음 (유투브) 4 별그대 2014/03/08 1,019
359037 내생이란게 있는 거 같아요... 6 컴백홈 2014/03/08 2,453
359036 아이 유치원 식단 사진을 보고.. 8 에휴 2014/03/08 3,213
359035 혹시 미국 필라델피아 살기 어떤지...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5 .... 2014/03/08 8,411
359034 http://192.168.0.1/ 여기 들어가지나요? 12 부탁드려요 2014/03/08 68,908
359033 조언 구합니다(조금 길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9 병설유치원 .. 2014/03/08 1,248
359032 아까 책 찾는 글 글이 없어졌는데 왜 없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어머 2014/03/08 375
359031 호텔에 일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취업 2014/03/08 553
359030 이순재씨가 멋있다구요? ㅎㅎ 61 ㅇㅇㅇ 2014/03/08 15,418
359029 홍차 잘 아시는분...언젠가 달큼한 과일향 맛이 나는 홍차를 먹.. 2 2014/03/08 1,504
359028 아파트 매매하려데요 단지 안에서 5천 차이가 나네요 ㅠㅜ 19 이사고민입니.. 2014/03/08 4,683
359027 pt받는데 제 하는 운동이 좀 널널해 보이는건가요 4 cozy12.. 2014/03/08 1,890
359026 sbs뉴스에서 '백년정당은 말뿐'이라며 새누리의 입장을 대변하네.. 2 2014/03/08 723
359025 맥주 한캔 할까봐요 5 토요일밤에 2014/03/08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