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밖에서 자식을 낳아온다면 서류상.
아내가 이혼해주지않으려면
법적으로 혼외자식도 인정하고
두부부 의 자식으로 신고해야하나요?
이런게 궁금해서 우울합니다만..
아시는분 알려주시겠어요?
1. 제발
'14.1.3 6:12 PM (175.200.xxx.70)아이를 만약 키운다면 그 아이를 학대하지는 말아주세요.
아이는 아무 죄가 없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그 아이도 님도 가엾네요.2. 프린
'14.1.3 6:16 PM (112.161.xxx.186)저는 속 긁는 소리 쓴거같아 댓글 지웠는데...
그런문제도 있긴 하네요
이혼을 안하신다기에 그 이름 보면 평생 괴로울거 같아서요
개정된다는 상속법 때문이라도 생모를 올리긴 해야 겠어요3. ...
'14.1.3 6:17 PM (211.36.xxx.61)혼외자라도 자식은 재산 상속받아요.
4. ㅇㄷ
'14.1.3 6:17 PM (203.152.xxx.219)요즘은 출생신고할때 친모와 친부로 신고해요. 옛날하고 달라서 출생확인서가 있어야 신고가 됩니다.
그래서 가족관계증명서에 친모와 친부가 나오게 되죠.
원글님 생각하시는건 옛날방식의 호적에 올리는것이고요. 혼외자식이라도 입양이면 모를까
원글님의 친자로 올릴수 없습니다. 남편분이 친아빠면 남편분의 친자로만 올릴순 있어도요.
즉 그 혼외자의 친모와 원글님 남편인 친부가 그 아이의 가족관계기록에 오르는거죠.5. 라니라옹
'14.1.3 6:20 PM (202.136.xxx.132)어떤 분사연인지 원글님 사연인지 몰라도 그 남자와 여자는 죄를 쌓는군요
그 죄 누구한테 돌아가려고.......... 쯔쯧6. ...
'14.1.3 6:21 PM (203.226.xxx.16)아직 일어난일은 아니에요.ㅡㅡ
그런데 이혼은안해준다고하고
피를 말리면서 아들아들하니
나이들면 남편 믿을수만도 없을것같네요.
남편이 말하길 누구네 아주머니가
남편 애 둘이나 호적에 올려주면서도
이혼안했다고하기에..
만일 그런아이를 키운다면...
전 아예 못키울것같아요.
학대도 못하고요.
전 성자는 아니니.
이런상상하는 자체도 가여운 일이긴합니다.7. 저라도
'14.1.3 6:30 PM (119.194.xxx.239)그런 불륜에서 태어난 자식은 며느리나 사위로 삼고 싶지 않아요. 부모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켰을지 눈에 보여요. '내가 갖고 싶은건 다른이의 피눈물 상관없이 가져라' 이렇게 가르쳤을 거에요.
8. ...
'14.1.3 6:32 PM (119.196.xxx.178)으이구~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제 댓글은 지워요.
지금 원글이가 할 일은 혼외자가 생겼을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아보는 게 아니라
자기 존중감, 남편과의 제대로된 관계 형성, 부부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고 공부라도 하는 것.
아들 아들 하는 남편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배우세요
조선시대 살아요? 님에게 없는 건 아들이 아니라 제대로된 자기 존중감이에요!!!9. 라니라옹
'14.1.3 6:33 PM (202.136.xxx.132)저런 남자면 일어나지 않은 거 걱정하시는 게 아니라 이혼을 고민중이셔야 할 거 같은데요
10. ...
'14.1.3 6:34 PM (203.226.xxx.16)여러분을 열받게 해드렸나요?
죄송합니다.
채총장사건때도 사실이라하더라도
잘난남자가 딸만있음
밖에서 아들낳아오는게
딸들생각해 이혼안하고 아들낳은게
잘한일이지 뭐가잘못이냐고 하던 남자거든요.
저런경우 이혼은 안해줘도
엄청 들볶이겠죠.
다만 버티지도못한다면 억울할것같아서
여쭤봤어요.
닥친일이면 변호사를 찾았을테지만
생각뿐이라 여기 여쭈었는데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11. ...
'14.1.3 6:42 PM (119.196.xxx.178)이혼을 고민하고
경제적 정신적 독립을 고민하세요
님 남편도 정말 웃기는 인간이지만
그런 말을 서슴지 않고 할만큼 님네 집 문화가 이상한 것은
님 탓도 있어요.
정말로 독립, 특히 정신적 독립을 준비하세요.
조선시대 살지 말고요. 자기 인권은 자기가 찾아야지요12. ...
'14.1.3 6:53 PM (119.196.xxx.178)에혀~
그래요 잘난 남자가 밖에서 아들 낳고 이혼 안하는 게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니 할 말 없구요.
님은 그저
'잘나지 못한 여자라서 그딴 거 이해 못한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나 절대로 용납이 안돼는 걸 어쩌냐? 법으로 나를 내쫓을 수 잇다면 내쫓아라, 나는 절대 자식으로 못 받아들인다' 고 하세요.
부덕 부족한 여자가 지 멋대로 지 감정대로 버티는 수 밖에요.
논리에는 논리로 이기려 하지 마시고
감정적으로 막무가내로 나가세요. 침묵하고 버티면 됩니다.
이상한 논리 펴면. 이기려 하지 말고 그저 조용히 픽! 웃어주고 입을 다무세요.
존경하는 것도 비웃는 것도 아닌 헷갈리는 표정으로.
님 남편 정말 별거 아닙니다. 한심한 인간이라구요.
조금만 대차게 대응하면 꼼짝 못할 인간입니다
딸들의 인권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노력하세요.13. ...
'14.1.3 7:07 PM (203.226.xxx.16)저도 남편정도의 경제적능력은 있어요.
잘해보려고 노력하느라
좁은 시댁동네에서 애낳고사느라
나름 참고, 여러노력도했는데
지금은 그냥 허무하고요
애둘데리고 제 연고지에가서
혼자 벌어 살고싶어요.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해주고 제짐은 제가지고.
남편이 이혼은 싫고 이대로살자고하는데
저는 모든 경우의수를 두고 최대한 아이들에게
상처안주고
저도 당당하게 살고싶어서 방법고민중입니다.
지금은 대화자체가 막혀있어요.14. ...
'14.1.3 7:14 PM (203.226.xxx.16)아이는 제가 키우고싶단뜻입니다.
제짐이라 생각하고 미루고싶지않고요.15. ...
'14.1.3 7:23 PM (119.196.xxx.178)님은 이혼하고 아이들과 조용히 살고 싶고
남편은 이혼하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남편 연고지인데다 봉건적이라서 남의 시선 신경쓰는 남자라면...
일단 님이 칼자루 쥔 겁니다.
님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요. 적어도 기죽고 우울하고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되잖아요?
지금 기죽는 건 남편 아닌가요?
자기는 체면 안구기고 이대로 살고 싶은데 아내는 체면따위는 신경 안쓰니.
우울하게 이딴 상상 하지 말고
혼외자를 낳아오는 순간 당장 이혼이다 .. 이런 기세로 버티세요
절대로 혼외자 못 만듭니다. 지금 아들 못낳는 걸로 구박하면 님이 우울해하고 기운빠지니
그것 갖고 협박하는 걸로 보여요. 기세 싸움하는 거라구요.
이럴때는 아들 낳아오면 어쩌나 걱정할 수록 남편은 뻔뻔해 집니다.
아들 낳아와? 어디 한번 해봐! 이런 기세로 있어야 남편이 조용해 집니다.
겁먹지 마세요. 벌써 혼외자 상상하고 있으니... 이러니 남편이 뻔뻔한 겁니다.
혼외자 낳아오면 이혼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리고 남편에게 혼외자 생기면 당장 이혼이다 라고 말하라는 말이 아니라
님 속에 기세로 품고 잇으라구요.
혼외자? 좋아 어디 한번 해봐! 어떻게 돼나? 이런 생각을 품고 있으라구요.
기세 싸움에서 지지 마세요. 싸워서 뭐하냐구요?
적어도 뻔뻔하고 비인간적인 폭언이나 행동은 안보고 살 수 잇어요
내일 이혼하더라도 오늘 그딴 행동 안 보고 살 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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