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바람 친구에게 말하나요?

위로받고 싶어요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14-01-03 17:47:35
보통 얘기하고 조언도 듣고 하나요?

믿는 친구이긴한데 나중에 혹 휴유증 같은건 없는지

지금 만나러 가는중인데 맘이 반반이네요.
IP : 203.226.xxx.1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5:48 PM (103.28.xxx.181)

    좋은 일도 아닌데 굳이 말할 필요 있나요?

  • 2. ...
    '14.1.3 5:52 PM (175.125.xxx.14)

    말하지마세요. 소문 좍 퍼지고 님 우습게 되요. 믿을만한 친구여도 이미 그런 말 들으면 분명 어딘가에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님은 후회할것이구요. 차라리 친정엄마나 상담자에게 가서 하세요
    한사람이 비밀을 아는건 온세상이 다 아는거라 했어요

  • 3. 저라면
    '14.1.3 5:52 PM (125.179.xxx.18)

    말 안할꺼 같아요

  • 4. 찬바람
    '14.1.3 5:55 PM (183.109.xxx.95)

    내 입에서 말하는 순간 세상이 다 아는것 입니다

    다 아는것 뿐 이게요?

    뒤돌아서서 다 무시합니다


    경험자 입니다

  • 5. ㅇㄷ
    '14.1.3 5:59 PM (203.152.xxx.219)

    말한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말한다고 속시원하지도 않아요.
    그냥 요즘 마음이 좀 우울하다 뭐 이정도로
    말하는게 좋아요.
    그마저도 안하면 왜 그러냐 집에 무슨일 있냐. 계속 추궁당할수도 있으니....

  • 6. 찬바람
    '14.1.3 6:00 PM (183.109.xxx.95)

    애들 얘기도 하지마세요
    뒤돌아서서 쯧쯧하며 뒷말합니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어쨋든 한풀 꺽입니다

  • 7. 찬바람
    '14.1.3 6:05 PM (183.109.xxx.95)

    말은 한번 뱉으면 절대 절대 주워담을수 없답니다

  • 8.
    '14.1.3 6:06 PM (58.145.xxx.80)

    하지 마세요~

  • 9. ..
    '14.1.3 6:09 PM (218.144.xxx.230)

    절대이야기하지 마세요.
    내 입밖에 나가는순간 비밀이 아니다라는 말만 기억하세요.
    세상이 알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면
    속풀이한번 하시구요. 그렇지 않다면,
    다른곳에 풀어놓으세요.

  • 10. 원글
    '14.1.3 6:10 PM (203.226.xxx.181)

    잘 알겠어요.
    가끔 언니같은 느낌도 드는 친구라 얘기할까 했는데
    그냥수다나 떨다 와야겠어요.
    댓글들 모두 감사해요.

  • 11. ...
    '14.1.3 6:19 PM (119.196.xxx.178)

    친구 인격에 따라 달라요

  • 12. ....
    '14.1.3 6:29 PM (118.221.xxx.32)

    이혼할거 아니면 말 안해요
    친구도 내 남편 보며 민망할테고..
    아주 심한 치부는 아무에게도 말 못해요

  • 13. 절대
    '14.1.3 6:31 PM (119.194.xxx.239)

    속마음 털어놓았다가, 동네방네 소문난후 절대 안해요. 다른이에게는 재미난 가쉽꺼리일 뿐이에요.

  • 14.
    '14.1.3 6:38 PM (175.204.xxx.135)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치부가 드러날일을
    절대로 발설안하는데요. 들었어도 듣고 잊어버린듯이.
    속이라도 풀어라..는 마음으로요.
    하소연하고 나면 조금풀리잖아요.

    그만큼믿을수있다면 얘기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절대 얘기하면 안되죠

  • 15. 음...
    '14.1.3 6:40 PM (119.78.xxx.176)

    그 친구랑 같이 그룹으로 아는 무리들이 있나요?
    그런게 아니고 그 친구만 따로 아는 사이고 동네랑도 상관 없다면 말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그룹으로 아는 친구라도 비밀을 끝까지 지키는 편이지만, 사람일 모르는거고...
    그런데 친구의 그런일을 안다고 해서 무시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어떤 스타일의 사람이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 16. 둥이
    '14.1.3 6:53 PM (211.229.xxx.27)

    비밀을 지켜주는 친구도 분명히 있어요
    이런 엄청난 일을 내가슴속에만 묻어두고
    어찌 견디시려구요ㅠ
    말하고 정리하고 하소연하며 서서히 치유하세요

  • 17. 그건
    '14.1.3 8:01 PM (124.5.xxx.153)

    서로 거리가 멀어 아이들 학교라던지 남편 직장이라던지..내 생활권 밖에 있는 친한 친구라면 괜찮아요.
    저두 대학친군데 그친군 경기도에 살고 있어 내 아는 사람들과 엮일 염려가 없었기에 상관없다 싶었고 내가 힘들때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을 준 친구였어요
    남편일, 친정에도 시댁에도 고해바치질 못했는데 그 친구하고 떠들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 18. 하지마세요
    '14.1.3 8:11 PM (94.8.xxx.4)

    비밀은 없어요. 그리고 님도 은근히 무시당해요. 나이들수록 하지 말아야 할 것중에 하나가
    자기 치부를 보이는 일이예요
    사람들이 앞에선 공감하고 같이 울어줘도
    뒤에선 무시합니다

  • 19. 사람따라다르죠
    '14.1.3 9:16 PM (222.239.xxx.146)

    제가 그 친구 경우 였는데..십년도 더 된 얘기네요
    비밀지켰고 이후에도 친구가 먼저 말하기 전엔 안했어요
    그땐 어려서 저도 친구에게 큰 위로는 못했던듯해요
    걍 지켜만봤고 친구도 후에는 별얘기 없었고 저도 묻지않았어요

  • 20. ...
    '14.1.10 7:58 PM (121.181.xxx.223)

    말해도 되는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고 그렇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685 산송장같이 사는 남편. 4 .. 2014/01/04 4,257
338684 시어머니 망하게 하려고 삽니다 13 망하게 2014/01/04 9,949
338683 공대출신 남자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39 dazzli.. 2014/01/03 33,384
338682 어그부츠 보관 잘못해서.. 3 ㅜㅜ 2014/01/03 1,532
338681 셜록 시즌 3 에피소드 1 어떻게 생각하셔요? 5 셜로기 2014/01/03 1,994
338680 볼풀공에 맞아 안경이 뿌러지는 사고 봤네요 .... 2014/01/03 665
338679 댓글 감사합니다.. 6 부동산 2014/01/03 1,403
338678 집에서 초밥 어떻게 해먹나요? 3 ... 2014/01/03 1,613
338677 희망수첩 그립네요 5 그립다 2014/01/03 1,878
338676 요플레 만들었는데 잘 응고가 안됬어요 상한걸까요 3 생명과실 2014/01/03 1,808
338675 진부* . 김치 판매자에 대한 글 15 궁금 2014/01/03 3,958
338674 스키강습 처음부터 오전 오후 2시간씩 하면 무리일까요? 1 여러가지질문.. 2014/01/03 1,120
338673 반전 그리고 진실 ㅋㅋ 4 아.. 웃겨.. 2014/01/03 2,058
338672 분당에서 괜찮은 뷔페 추천해주세요 9 어디로갈까 2014/01/03 2,887
338671 중고딩들은 ebs 방송 어디에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가요? 3 랭면육수 2014/01/03 1,516
338670 좋은 시댁이면 뭘해요 12 하하 2014/01/03 5,564
338669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글 5 쥐와 닭도 .. 2014/01/03 2,354
338668 남편명의로 되어 있는데... 암보험 2014/01/03 1,165
338667 1999년 33평4억4천/2016년 25평4억/매수를 하신다면?.. 4 님들이라면요.. 2014/01/03 1,759
338666 초1 받아쓰기 9 받아쓰기 2014/01/03 2,307
338665 아빠와 아들(9살) 2박3일정도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저. 추천 2014/01/03 3,426
338664 간호조무사 청진기는 실습?없죠?? 1 민영화 2014/01/03 1,904
338663 편애하는 친정엄마 14 ... 2014/01/03 4,967
338662 영어 독학중인데 해석쩜요ㅠ 3 영초보 2014/01/03 1,439
338661 스마트폰 중고거래시에 유심도같이 판매하나요? 1 노트 2014/01/03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