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몸매때문에 찜방이나 목욕탕 안가시는분?

손님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14-01-03 17:30:11

 제가 그래요.

남들이 보면 팔다리가 얇아서 엄청 날씬한줄 알아요.

근데 심각한 복부비만이에요.

20대때부터 늘 이몸매여서... 솔직히 허리가 좀 넉넉한 옷 입으면 사람들이 날씬하게 보거든요.

목욕탕이나 찜질방 가는게 챙피해요 ㅜㅜ 아가씨도 아니고 애 둘 아줌만데 말이죠.

전에 친구랑 놀러가서 목욕을 한적 있는데 뜨악 하더라구요.

안그래 보이는데 뱃살 너무 많다며... (친한데도 엄청 챙피했어요.)

저는 운동을 하며 팔다리가 먼저 빠져요.

그리고 아무리 먹어도 팔다리는 별로 안찌구요. 다 허리로다가;;;

 

진짜..저는 허리 뚱뚱한거 보다 하체비만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IP : 222.114.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1.3 5:37 PM (58.78.xxx.62)

    전 좀 말랐어요 163cm에 43~45키로.
    다행히 뼈대가 굵어서 난민으론 안보이는데
    일단 초등 저학년보다 못한 작은 가슴이라
    앞,뒤 구분이 안가고 허리는 되게 잘록한데
    골반이 툭 튀어 나온데다 치골도 튀어
    나와서 이런 신체적 특징때문에 목욕탕
    안가요

  • 2. 저와 같아요
    '14.1.3 5:43 PM (14.38.xxx.116)

    어쩜 이리도 제 몸매와 같나요
    이해 갑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팔 다리 가늘어서 좋겠다고 합니다
    그거 전혀 아니거든요
    이제 제 나이 40대 후반이라 나잇살이 찌니
    상체로 다가고 윗배 아랫배 장난 아니에요
    상의는 88정도 하의는 55반 정도이니
    허벅지에 살이 없어 바지 절대 못입어요
    무릎쪽 관절이 안좋아 어마하게 신경쓰고 있습니다

  • 3. 해리
    '14.1.3 5:46 PM (116.34.xxx.21)

    어쩜 이리도 제 몸매와 같나요 22222

    저는 너무 말랐다, 살 좀 쪄라 소리를 30살까지 듣고 살았고
    그 이후에 살이 좀 붙은 지금까지는 전보다 훨씬 보기 좋다 소리 듣지만
    방심하고 있을 때 누가 배를 보면 진짜 시껍하게 놀라요.
    모르는 사람은 임신한 줄 알아요. 몸에 비해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ㅠ.ㅠ

    운동 안하고 많이 먹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체형 자체가 배가 나온 체형을 타고 났어요.
    우리 어째요? 원글님 ㅠ.ㅠ

  • 4. 저도
    '14.1.3 5:50 PM (61.79.xxx.76)

    예전엔 목욕탕 가면 시선을 한 눈에 받던 몸인데
    이젠 뚱해져서 싫네요.

  • 5. 신경쓰면
    '14.1.3 6:05 PM (58.229.xxx.207)

    아무도 못가요
    살 찌면서 튼살 엄청생겼구요
    통허리에 일자허리에요
    남들은. 내몸매 관심 읍네요ㅋ

  • 6. 손님
    '14.1.3 7:21 PM (222.114.xxx.133)

    ㅠㅠ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니 외국에서 한국인 만난 기분이네요ㅎ
    진짜 이놈의배....때문에 스파도 못가고
    일상이 자신감이 없네요
    전에 살마니뺐을때도 배는 안빠지더라구요
    지금보단 낫지만ㅠ

  • 7. ㅇㅇㅇ
    '14.1.3 7:46 PM (223.62.xxx.114)

    저는 완전히 심각한 몸매인데도 가긴하네요~
    몸매는 솔직히 포기한상태로 가긴하는데
    피부가 몸매 못지않게 안좋아서 그게 더 신경쓰여요!!!
    심각한 등 여드름!!!부끄러워요 ㅠ ㅠ

  • 8.
    '14.1.3 11:36 PM (1.232.xxx.40)

    목욕탕에서는 정말 빼어나게 몸매 좋은 분 아니면 아무도 안쳐다봐요...
    부끄럽지만 예전에 헬스장에서 정말 너무너무 예쁜 몸매의 아가씨가 있어서
    슬금슬금 훔쳐본 적이 있어요. 근데 옷을 입으니 좀 퉁퉁해 보여서 놀랐지요.
    정말 백옥같은 피부에 굴곡이 남다른 아가씨였는데!! (아니 이런 변태 아줌마!)

    아, 전 몸매도 별로지만 남이랑 같은 물에 맨 몸을 담그는 게 싫어서 공중탕 안가요.
    네, 저 쓸데 없는데 까칠해요. 저도 알아요 ㅋㅋ

  • 9. 손님
    '14.1.4 10:26 AM (222.114.xxx.133)

    윗님~~정말 가슴큰것도 고민하는분 많긴해요.
    전 가슴이 작아서 배가 더 나와보이는데...
    모르는 사람은 가슴큰거 엄청 부러오ㅓ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닌분이 많더라구요...
    전 피부는 좋은편인데...배배배...진짜 튜브꼈어요
    윗배아랫배 임신 6개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974 아무리 늙어도 예쁘고 관리 잘하면 늘 남자가 있네요 29 .. 2014/01/05 17,022
338973 헐...조선시대 경악할만한 수준이네요. 65 역사 2014/01/05 13,688
338972 서른 가깝도록 남자한테 고백 6 우울 2014/01/05 2,942
338971 30대후반...카이아크만 야상입어도 어울릴까요? 3 궁금이 2014/01/05 2,577
338970 남해고속도로 사건 실종자 살아있다는거 들으셨나요? 30 손님 2014/01/05 46,149
338969 저는 윤후 아빠어디가에 남을거라고 생각했어요.. 27 이런글 2014/01/05 12,010
338968 집안 음식냄새요 12 집안 환기 2014/01/05 3,673
338967 장롱 가져올까요 1 살림정리 2014/01/05 1,071
338966 물이 무서운데 수영 배울 수 있을까요? 4 고민 2014/01/05 2,694
338965 시아버님 돈 3밷만원 ... 10 Ndj 2014/01/05 3,098
338964 오늘 시청광장 커뮤니티 페스티벌 후기 ^^ 6 Leonor.. 2014/01/05 1,184
338963 아령가지고 운동하시는 분 계세요? 6 ㅇㅇ 2014/01/05 2,425
338962 남편이 업소출입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7 2014/01/05 4,358
338961 대문 카스글 보다가 문득 의문점이... 6 손님 2014/01/05 2,003
338960 수영강습하는 아이 수영모 어떤거 써야할까요? 5 .. 2014/01/05 972
338959 자기라고 부르는거 말이에요 11 ..... 2014/01/05 4,610
338958 무인양품 침구 쓰시는분~ 캬바레 2014/01/05 5,561
338957 82동생들 커플을 우리말로 머라 하면 좋을까요? 21 저기 2014/01/05 1,844
338956 노와이어브라가 이렇게 편할 줄이야...^^ 9 혀기마미 2014/01/05 4,383
338955 물욕이 생길때 읽으면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3 욕심 2014/01/04 1,459
338954 변호인 금일 51만명 관람! 7 가자 2014/01/04 2,081
338953 작은 성의표시를 하고 싶은데 머가 좋을까요? 4 정신차리자!.. 2014/01/04 1,309
338952 승마 배우고 싶다는 딸 13 무지개 2014/01/04 2,879
338951 OPI 네일엔비 주황색 영양제 효과 있나요? 3 .. 2014/01/04 3,002
338950 강아지 사료는 하루 몇 번?? 5 개사료 2014/01/04 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