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재혼을 하려는데 맘같질 않네요
2~3달 사이동안 상대방으로 나오는 사람들과는 잘 맞지 않고....
돈과 시간만 날린 기분이고....
결혼 정보회사를 통해서 알아봐도
돈만 꿀꺽 먹고 잠적을 했는지 통화조차 안 되네요...
행복해지고 싶지만
행복해지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무출산 이혼이라 가족도 없고
친구들도 모두 결혼해서 자기 아이들 육아에 신경쓰고
회사에서의 생활이라는게 뭐 똑같죠....
회사 사람들과 맘 나눌 수 있을만한 사람들 없구요
다들 자신들 먹고 살기 바쁘니까요....
왜 이렇게 외로울까요?
동호회 활동은 이제 좀 겁나구요
맘 속의 상처는 깊어만 가고....
어차피 인생이 혼자라는데....
혼자의 삶이 무섭고 지치네요
죽고만 싶어요
죽으면 이 고통 모두 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