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하는 엄마를 지지하는 두 아이

워킹맘이란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4-01-03 13:59:04

아래 글을 읽다가 제 경험을 풀어봐요

결혼전부터 일하기 시작해서 연년생 아이들 둘 낳고 지끔껏 일하고 있어요

중간에 고비도 있었고

진자 연년생 아이들 친정엄마에게 한명, 앞집에 한명씩 맡기고

24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낸 세월이 잘 기억이 안나요. 그만큼 힘들었다는 이야기죠

 

근데 시간은 흘러가고

이제 아이들이 중학생, 6학년.

저도 직장에서 나름 중견으로 들어서고 있어요.

 

근데 직장에서 승진욕심이 생기는 거예요.

근데 승진한다는 건 그만큼 더 열심히 일해햐 하는 거고 비례해서 가정에 소홀해질 수 있는거고

갈등을 하다가

 

아이 둘 앉혀놓고 이야기했어요.

엄마가 이래저래 해서 승진을 하고 싶다. 그런데 그러면 너희들에게 신경써줄 시간이 줄어든다

니들 생각은 어떠냐.

그랬더니

두아이 모두

엄마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요. 엄마가 높은 자리있으면 자기들도 좋을 거 같다고

자기들은 반찬 1~2가지만 있어도 되고, 학원가고 숙제하고 할 일 알아서 잘 할거라고

(잘하는 아이들 아니예요. 특히 아들은 게임과 tv보는 걸 옆에서 제지안하면 무작정 하려고 하고)

제가

아빠나 할머니는 엄마가 그냥저냥 직장 다니길 원한다. 니들한테 더 신경쓰라고

그랬더니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싫어하시면 자기들이 선의의 거짓말도 하겠다고

엄마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네요...

기특하고 마음이 짠하면서도....

 

이 땅의 일하는 엄마들!

왜 고민없고 왜 힘들지 않고 왜 아프지 않겠습니까만은.

놓을 수 없는 끈이라면

아이들에게 그냥저냥 다니는 모습이 아닌 일에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 ^^

IP : 117.110.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4.1.3 2:22 PM (203.226.xxx.88)

    ㅎㅎ
    저희 삼실샘도 엄마 일안하면
    호텔패키지도 싸게 가는 한 번씩 가는 해외여행도
    외식도 아예 못한다고 하니
    애들이 지 할 일 알아서 잘 한다고 하네요ㅋㅋ

  • 2. 123
    '14.1.3 4:15 PM (211.181.xxx.31)

    힘내세용~ 저도 어릴때 일하는 엄마가 무지 자랑스러웠답니다 ㅎㅎ

  • 3. 조금은
    '14.1.3 5:09 PM (222.236.xxx.27)

    걱정되네요
    지금 외식이나 해외여행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들관리가 안되는거 같아서요
    엄마가 없으면 게임 tv맘대로 할수 있겠지란 맘으로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는건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640 명절날 해도해도 너무 한 일들 한가지씩 4 점8개 2014/02/04 2,191
349639 커피분말 타먹던 사람이.. 3 뒤늦게 2014/02/04 3,086
349638 이런 댓글 쓰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인가요? 21 2014/02/04 2,933
349637 강남 차병원 근처에 세련된 꽃집 아시면 알려주세요. 3 졸린달마 2014/02/04 1,582
349636 오늘 생생정보통 플러스?란 프로에서 발가락손가락 깍지끼는 요가 .. 생생 2014/02/04 1,598
349635 대게 먹고싶어요.. 6 노을아래 2014/02/04 2,592
349634 가스불에 사용할 스테인레스 냄비세트 추천해주세요. 2 부탁드려요... 2014/02/04 3,063
349633 '누가 내 반려동물을 죽였나' 해요 3 PD수첩 2014/02/04 2,224
349632 얼마전에 자존감도둑이라는 글을 여기서 봤는데, 1 얼마전에 2014/02/04 2,676
349631 기황후 보시는분들!! 담주 어떻게될지 예상해보아요~^^ 1 혼낭 2014/02/04 1,662
349630 오늘 모처럼 대청소 했어요. 1 기분좋아 2014/02/04 1,539
349629 진공청소기 중에 age인가 A로 시작 하는 브랜드 아세요?? 6 수입가전 2014/02/04 2,187
349628 밑에 82쿡 폰으로 볼때 답답해서 불난다는 글보구서 추천 5 올만에글씀 2014/02/04 1,893
349627 따말은 묘하게 돌아가네요 7 2014/02/04 4,958
349626 등에 로션은 어떻게 바르나요? 7 전부터 궁금.. 2014/02/04 3,638
349625 베킹소다나 식초로만 손씻어도 될까요 2 ㅎㅎㅎ 2014/02/04 1,588
349624 신종플루걸리면 열이 계속안떨어지나요? 2 2014/02/04 2,112
349623 등교시간에 맞춰서 오는 선생님 22 궁금타 2014/02/04 7,305
349622 초5수학 풀이 부탁립니다 9 초5 2014/02/04 1,292
349621 엔터네인먼트 창설 하는데 2 kk 2014/02/04 944
349620 백화점서 체크카드 결제해보신분~ 1 따말 2014/02/04 1,922
349619 따말에 우결수에 나왔던 변호사 나오네요 8 yaani 2014/02/04 2,502
349618 나경원 말... 수상쩍은데.. 손전등 2014/02/04 1,478
349617 작은 자영업을 할 때 시댁식구들에게 일을 시키겠어요? 6 사업 2014/02/04 1,885
349616 냉동된 떡국떡 뻥튀기 될까요? 3 .. 2014/02/04 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