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할때 뭐 드셨나요?

힘드네요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4-01-03 13:50:19
임신초기 임산부에요. 속이 울렁일때도 있고 소화기능 떨어지고 그 좋던 입맛도 없고 속이 더부룩한데 이것도 입덧증상중 하나인가요?ㅠ 입맛없어도 먹어야겠다싶어 누룽지먹고 하는데 영 입맛이 없어 오늘점심은 동네상가에서 알밥 시켜먹었네요ㅠ 배 키위 딸기같은 과일만 좀 손이가고ㅠㅠ 먼저 겪으신 분들은 어찌 넘기셨는지 뭐 드셨나요?ㅠㅠ 먹보대장이었는데 양이 줄어서 걱정돼요ㅠ
IP : 211.36.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4.1.3 2:10 PM (142.179.xxx.99)

    그나마 생각나고,먹고 싶은게 있을거예요.그걸로 버텨야죠...

    첫애(딸)때는 순대,칡냉면으로 시작해서 유난스런 입덧없이 뭐든 잘 먹었구요
    둘째(아들)때는 입덧이 너무 심해 6개월까지 체중이 오히려 줄었는데 먹은것이 없어 흰물이 나올때까지
    토했어요. 그나마 고기를 먹으니 입덧이 좀 가라앉더라구요.

    진저에일이나 연한 생강차로 입덧을 좀 가라앉히시고, 4개월때부터는 나아지고 입맛도 돌아올거예요.
    암튼 엄마되시는 거 축하드립니다~!!

  • 2. 힘드네요
    '14.1.3 2:18 PM (211.36.xxx.50)

    제가 살다살다 입맛이없어서 걱정할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ㅠ 생강차 좋네요 힝ㅠ 말린생강가루 많은데 꿀에 타마셔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ㅠ

  • 3. 저는..
    '14.1.3 2:18 PM (211.234.xxx.83)

    단것도..신것도..다싫은데..배는고프고..
    찐감자먹었어요..
    이주정도그러다 끝..

  • 4.
    '14.1.3 2:21 PM (211.38.xxx.57)

    전 울렁거림이 좀 있어서
    밥을 1/3밖에 못먹었어요 ㅜ ㅜ
    입맛없어도 밥은 꼭먹었어요
    차려주는 밥이라서인지 매끼 먹긴했던거같아요

    그리고 속이비면 더 울렁거려서
    과일은 끊임없이 먹었어요

    잘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때 힘들었는데 지나가긴 하더라구요

  • 5. ..
    '14.1.3 3:41 PM (223.62.xxx.76)

    저는 먹으면 무조건 토했어요.
    집 밥이든 외식한거든
    먼 식당을 못갈 정도로.
    한달새 3키로가 훅 빠지더라구요.
    희멀건 미음 조금씩 먹고
    먹고 토해도 안먹는게 애한테는 안좋지 싶어 먹고
    너무 괴롭고 아이도 걱정되서 의사선생님께 여쭸더니
    애기한테 가는 영양분이 많이 필요할때가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하셨어요.
    속 가라앉는건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친정엄마는 생쌀만 먹으면 나아서 생쌀도 많이 드셨었데요
    그러다가 신기하게 싹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전 임신기간동안 입맛이 당긴적이 별로 없었어요. 평소보다 더
    친정엄마도 그러셨데요.

  • 6. 사람마다 달라서
    '14.1.3 5:31 PM (116.41.xxx.233)

    전 큰아이때는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이런 피자집의 피자만 안토했어요..밥은 커녕 위액이랑 하도 토를 해서 속이 헐었는지 피까지 토하던 시기였는데 피자만 받았구요..
    둘째때는 지장 근처의 식당에서 파는 백반이 입에 맞아 입덧기간 그집에서 끼니때웠어요..
    신기했던 건 반찬은 안맞고..국이랑 밥만 입에 맞더군요..ㅎㅎ
    그래도 둘째때는 그집의 밥과 국은 잘 소화시켜 큰애때보다 살은 덜 빠졌어요..
    저도 한 식욕하는지라..입덧기간의 제모습에 적응이 안됐었어요..ㅎㅎ

  • 7. 경험상
    '14.1.3 6:01 PM (221.220.xxx.34)

    찐감자,토마토,사이다
    사이다가 링겔효과있다고 빨대꽂아 조금씩 자주 먹으라고 의사샘이 추천해 줬어요.
    속이 텅비면 더 울렁거린다고..
    도움되더이다.

  • 8.
    '14.1.3 8:21 PM (175.198.xxx.77)

    두유도 좀 먹었고 미역국이 좀 나았어요..
    오히려 청국장이나 북어국은 좀 나았는데.
    밥도 냄새는 물론 따뜻한 밥도 못먹어서 편의점 삼각김밥 먹곤 했네요.
    의외로 초밥이 좋아요.. 방사능 걱정없는 민물장어나 계란 초밥 같은거 먹어보세요..

  • 9. 크래커
    '14.1.4 1:44 AM (99.226.xxx.84)

    괜찮아요. 다양한 크래커 한 번 시도해보세요. 사과나 배 같이 시원한 맛이 나는 과일도 시도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881 전업주부는 소득공제 어떻게 하나요? 2 아자아자 2014/01/17 1,913
342880 구두 코가..까졌는데요 .. 2014/01/17 633
342879 감기걸린 강아지 병간호하는데 섭섭해요 7 00 2014/01/17 2,210
342878 [불펜펌] 누가 진짜 엄마일까요?(사람에 따라 무서울 수 있음).. 5 궁금 2014/01/17 2,445
342877 맥주와 스팸 8 배불러 2014/01/17 1,882
342876 닌텐도 DS잃어버린 울아들 사줄까요? 말까요? 3 엄마 2014/01/17 1,048
342875 본인 입원할때 주위에 알려야하는걸까요? 9 2014/01/17 1,547
342874 근데 티비에 연예인이 입고 들고하면 보통 똑같이하고 싶어하나요?.. 20 36세 2014/01/17 3,105
342873 아 어쩌면 좋나요 1 -_- 2014/01/17 847
342872 여자의 3 노화인가요 2014/01/17 1,028
342871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 2 와이파이 2014/01/17 960
342870 곰팅이 2014/01/17 504
342869 코카콜라 제조법,128년만에 공개될 위기에서 벗어나 2 뭐그리대단하.. 2014/01/17 1,471
342868 천송이 미워!!!!!!!!!!!!!!! 2 ㅇㅇ 2014/01/17 2,243
342867 월 3000만원 받으면 1 처리이 2014/01/17 2,613
342866 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6 애엄마 2014/01/17 2,477
342865 아기침대 안사면 아기는 어떻게 재우나요? 20 ., 2014/01/17 11,451
342864 연말정산 계산시에 기준은? 1 연말정산 2014/01/17 899
342863 임신 초기 유산 후에 3 ... 2014/01/17 1,583
342862 오늘 만 5년된 저희집 푸들의 이중성을 보았어요.ㅠㅠ 17 멘붕 2014/01/17 6,396
342861 전세 들어와서 마음고생이 심하네요. 3 ... 2014/01/17 2,478
342860 돼지고기 다짐육 어찌 소비할까요? 9 멘붕이당 2014/01/17 1,778
342859 '노오란 샤츠의 사나이' 한명숙 3 기초수급자 2014/01/17 2,521
342858 연대교육대학원, 서울대사범대학원 졸업하면 교원자격증 나오고 기간.. 1 audrey.. 2014/01/17 3,157
342857 네스프레소 저렴하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커피고민 2014/01/17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