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에게 조언은 안 하는게 좋은거겠죠??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4-01-03 13:35:39

눈치가 없거나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 가끔 있잖아요..

근데 아이까지 그렇게 키워서 어른들도 애도 다른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줘요..

본인들은 그게 당연한줄 알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죠..

참 안타까워요....

얘기해주는게 긴 인생을 생각하면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런 얘기 들어서 좋아할 사람들 없겠죠?? 그냥 참아야겠죠??

 

예를 들면 그 집 엄마 같은 경우 여럿이 모여 식사할 때 대부분 사람들이 이것저것 준비해와서 나눠먹을 때가 많은데 대부분 빈손으로 와요..거의 늘 그래요..그리고 세팅을 할 때도 본인은 한쪽에 앉아 있어요..ㅠㅠ

그 집 애는 이제 열살인데 다른 애들 하는건 다 하고 싶어하고 여러모로 보면 좀 유치원생 같아보여요.

어린애가 있어서 눈길이 미끄러워 업어주면 자기도 업어달라고 하고, 아이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사서 나눠줬는데 자기도 원하는 선물을 받았으면서 다른 애들 선물도 갖고 싶다고 소란스럽게 하고(그냥 큰 소리 안 내고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게 아니예요), 심지어는 결국 그 선물까지 나중에 받아서 챙기고 이런식이예요..저는 우리 애들한테 다른 사람이 주는 거는 무조건 감사히 받고 다른 갖고 싶은건 엄마아빠한테만 얘기하라고 하는데 이 아이는 초3 되는데도 다른 사람한테도 나도 저거 갖고 싶다고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결국 사람들이 그 애한테 가끔 안 좋은 소리(예를 들면 소란스럽거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하는데 그 아이 엄마는 그게 듣기 싫은가봐요...

 

인생 길게 보면 이 아이와 엄마 모두 좀 변해야 될 것 같은데 말도 못 하겠고 답답하네요..

 

IP : 119.71.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3 1:38 PM (58.236.xxx.74)

    조언을 하셔도 괜찮지만, 알아들을 귀가 없어요, 저도 그렇더라고요.
    지나고 보니, 남들이 아무리 좋은 말 해줘도 내가 들을 귀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님 말 알아들을 지경이면, 자기 아이 행동이란 원인과 남들의 싫은 소리란 결과, 두가지 인과관계를 왜 연결 못하겠어요 ?

  • 2. ㄴㅁ
    '14.1.3 1:40 PM (115.126.xxx.122)

    사실...안 해야져...
    자신이 꺠닫고...조언을 청할 떄라면 몰라도..

  • 3.
    '14.1.3 1:46 PM (220.76.xxx.244)

    절대 하지마세요

  • 4.  
    '14.1.3 1:48 PM (61.98.xxx.183)

    조언 안 하죠.
    나한테 피해 주면 그때 아작 내주면 되죠.

  • 5. ..
    '14.1.3 1:56 PM (119.71.xxx.30)

    엄마는 그렇다치고 애가 평생을 눈치없는 사람으로 살아야 되니 안타까워요..
    초등 또래 아이가 왕따될 타입이라고 해요..ㅠㅠ

  • 6. 그엄마
    '14.1.3 2:26 PM (58.236.xxx.74)

    속상하겠지만, 자기 수틀리는대로 하고, 욕까지 안 먹을 수는 없는 거죠.

  • 7. 알아들을
    '14.1.3 5:12 PM (222.236.xxx.27)

    만한 사람한테만 하세요
    어리석은 자에게 조언해봤자 욕이나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422 일상글죄송)무나물 간을 간장으로 해도 괜찮나요? 3 ... 14:48:18 46
1674421 이집트 여행..전 못할거 같아요 1 111 14:47:14 259
1674420 아직 현업인 아버지가 돈이 모이는대로 주세요.. 5 50대 14:44:43 545
1674419 내란콘트롤타워 인물과 업무분장 1 내란 14:44:19 91
1674418 탄핵기원 )모쏠딸이 남친 생긴거 같아요 1 걱정 14:44:16 135
1674417 어그 세일하나요? 1 ... 14:42:57 124
1674416 국힘은 김민전을 통해 백골단 부활시키고 싶은 건가요? 6 ... 14:42:24 228
1674415 친정에서 받은 세뱃돈 오천원 16 어때 14:37:06 905
1674414 저희 회사 그저께부터 난리났어요 17 스폰지밥 14:33:45 2,178
1674413 창ㄴ와 결혼한 머저리 1 ….. 14:31:43 531
1674412 무우나물 만들건데요 5 .. 14:30:42 319
1674411 아이가 부모보다 조부모를 더닮았어요 6 14:30:32 401
1674410 서울 날씨 어때요? 체감상 8 밖에 나갈.. 14:30:25 652
1674409 집을 열심히들 보러오는데요 4 ㅡㅡㅡ 14:30:21 563
1674408 소액금을 못받아 나홀로소송으로 재판하는데 2 ㄴㄱ 14:27:38 227
1674407 열 많이 나는데 음식 9 독감 14:25:41 360
1674406 [속보] 尹측 "대통령, 외견상 건강…계엄선포 목적 달.. 29 ........ 14:24:32 2,471
1674405 응원부탁) 아들이 야외 실기중입니다 10 재수생맘 14:20:20 729
1674404 brave앱질문 5 @@ 14:19:43 209
1674403 아이가 늘 경쟁하는 일을 한다면 10 ㄹㄹ 14:12:31 623
1674402 이재명만 외치는 6 비상시국에 .. 14:11:54 438
1674401 내일은 강원 일부지역 영하 21도래요 ㅡ ㅡ 6 춥다 14:08:45 867
1674400 80 넘은 친정엄마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 6 아프지마 14:06:48 857
1674399 장모 부고 14 .. 14:06:42 1,463
1674398 서북청년단, 백골단이 부활하나 보네요 21 ㅇㅇ 14:06:2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