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한 7년정도 울가족이랑 외삼촌네랑 넓은집에서 같이 살았거든요.
그때 습관때문에 20대 중반인 지금도 외삼촌 외숙모한테 반말을 써요. 뭔가 이건 아닌것같아서 고치려고 했다가도 안녕하세요까지는 나오는데 존댓말은 너무 어색해요.
사촌들도 마찬가지로 고모와 고모부인 아빠와 엄마에게 반말쓰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3~40넘어서도 이러면 뭔가 이상하지 않을까요?
외삼촌네 가족들과의 사이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외숙모 외삼촌도 아무말 안하는데 혼자 이래도 되는건지 고민이 돼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숙모 외삼촌한테 반말쓰는거 흔하진않죠?
ㅇㅇ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4-01-03 11:16:08
IP : 223.62.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3 11:23 AM (219.241.xxx.209)서서히 고치셔야죠.
2. 점점
'14.1.3 11:23 AM (211.36.xxx.241)이모 외삼촌 외숙모 ..저도 20초까진 반말했는데
어느날부터 부끄러워져서..조금씩 끝에 '요'가붙더니
점점 자연스러운 높임말..그래도 40넘은 요즘도 한번씩
애정표현처럼 ..그냥 넘 좋을때? 애교부릴때? ㅡㅡ; 한번씩
반말이 툭나올때도있어요3. ㅇㅇ
'14.1.3 11:28 AM (223.62.xxx.80)서서히 고쳐야 한다고 저도 느끼고는 있는중 ..
근데 역시 너무 편한사이라 그런지 반말이 입에 붙네요.
어릴적부터 존댓말을 썼어야했는데..
만약 제가 아이 낳으면 친척한테 꼭 존댓말 하도록 교육시켜야겠어요4. 크면 존댓말 쓰게 돼죠
'14.1.3 11:29 AM (182.172.xxx.100)다들 어릴땐 반말 하다가도 크면 만날 기회가 적고 서먹해 질때가 옵니다.그러면 자연스레 존댓말 하게 돼요.
5. 저도
'14.1.3 11:52 AM (175.210.xxx.243)어릴때 같은 동네에서 얼굴을 자주 봐왔던지라 반말을 써왔는데 나이를 먹어서도 오랜만에 본 외숙모, 외삼촌한테 반말을 사용하게 돼요.
너무 오랜만에 만난거라 존대를 해봤는데 넘 어색하고 거리감이 느껴져서 그냥 반말을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5671 | 이런 몸매는 옷을 어떻게 사야하나요? ㅠㅠ 14 | 케주얼 | 2014/02/28 | 3,626 |
355670 | 누런 콧물이 심해요ㅠ 2 | 아이 감기 | 2014/02/28 | 804 |
355669 | 좀전에 궁금한 이야기 와이 보셨나요? 3 | 아이고.. | 2014/02/28 | 2,322 |
355668 | 뽐뿌에서 내방조건 잘아시는분 | 노트 2 | 2014/02/28 | 561 |
355667 | 피렌체 팜스테이 여쭤봐요! | 유럽 궁금 | 2014/02/28 | 400 |
355666 | 종로 약국 중에 가장 싸게 파는 곳... 2 | 궁금해요 | 2014/02/28 | 15,601 |
355665 | 답이 없는 친정아버지.. 12 | .. | 2014/02/28 | 4,508 |
355664 | 씨티은행 인터넷뱅킹 토요일에 전화 받나요? 2 | 나 미친다 | 2014/02/28 | 614 |
355663 | 어디다 쓰는 돈이 젤 아까우세요? 61 | 돈 | 2014/02/28 | 13,885 |
355662 | 눈밑필러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 궁금 | 2014/02/28 | 1,009 |
355661 |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입학 하려면... 18 | ........ | 2014/02/28 | 2,759 |
355660 | 김치 부침개에 넣으면 맛있는 재료 뭐가 있을까요? 31 | 컴앞대기 | 2014/02/28 | 4,541 |
355659 | 왜 옳은 건 매혹적이지가 않죠? 24 | 길위에서 | 2014/02/28 | 3,779 |
355658 | 수원 사시는분들... 3 | 도와주세요 | 2014/02/28 | 1,132 |
355657 | 강박증 남 25 | 언젠가는꼭 | 2014/02/28 | 4,632 |
355656 | 60대후반 어머니들 보통 몇시간 정도 주무세요??? 3 | .. | 2014/02/28 | 1,294 |
355655 | 주말부부10년후 다시 합치게되니 끔찍해요 23 | 부부 | 2014/02/28 | 14,365 |
355654 | 부산 한빛 프롤로에서 치료 받아보신적 있으신분 계실까요? | 서울며느리 | 2014/02/28 | 3,883 |
355653 | 습관적으로 자동차 경적 울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7 | 순식간 | 2014/02/28 | 3,089 |
355652 | 층간소음 죽겠네요 18 | 배고파 | 2014/02/28 | 3,275 |
355651 | 스맛폰 했는데 엘지폰 82자판치기 힘드네요 4 | ㅡㅡㅅㅂㅅ | 2014/02/28 | 1,123 |
355650 | 다시 젊은시절로 돌아가라면 9 | 탕 | 2014/02/28 | 1,094 |
355649 | tv수신료 인상 아직 확정된건 아니죠? | ... | 2014/02/28 | 352 |
355648 | 소녀시절부터 피겨팬이 중년이 되어 피겨여신 김연아를 보다 26 | 푸르른하늘 | 2014/02/28 | 3,328 |
355647 | 자게에서 책 추천받아 사서 읽었는데요.. 35 | 역시 | 2014/02/28 | 6,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