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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동생 오지영...

크라상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4-01-03 11:00:33

오지영은 우리의 마음짠한 여동생...

천송이는 판타지의 여주인공이여.


우리네 삶은 오지영으로부터 위로와 공감을 얻어내고 

천송이에게 도피, 외면의 주사액 한 도우즈를 선물받지.


오지영이 김형준에게 거지같은 인생들끼리 함께 주접떨고 살기싫다고 말하면

거개의 우리는 오지영이고 김형준인 것을 어찌 모르랴.


담배파는 지영이

숨어 달걀먹는 오지영

귤 까먹으며 웃음짓는 오지영

그리고 주먹으로 울음을 닦는 우리의 지영이


그래도 승리슈퍼앞 따끈한 호빵이 있음을 잊지말자.

팥도, 카레도 야채도 있는 호빵. 

후한 미소와 여유속에 건내던 그 호빵은

지족이요 자존심이요 자랑스런 호사인것을.  


(DramaChatting.com에서 황당, 웃겨서 퍼왔어요...)


IP : 98.246.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3 11:04 AM (223.62.xxx.109)

    저는 공감이 가는데요

  • 2. ..
    '14.1.3 11:04 AM (219.241.xxx.209)

    사이트 광고 잘하시네요.

  • 3.
    '14.1.3 11:12 AM (121.160.xxx.196)

    아침에 별 유난스런 제목으로 사람 낚더니
    아무튼 사이트 광고긴 해도 글 내용은 공감가네요

  • 4. bird7
    '14.1.3 4:35 PM (121.164.xxx.230)

    저도 공감이 갑니다...
    따뜻한 호빵 묵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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