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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숟가락

Drim 조회수 : 639
작성일 : 2014-01-02 20:56:17
어제 아침에 떡국먹으러 시댁다녀왔습니다
다음주 아버님생신이라 일정 여쭈려고 전화드렸더니
냉냉한 시어머니
다아시면서 언제가 생일인데 그러냐 부터시작해서 니가알아서해라....
좋게답해드렸는데...하시는말씀이 어제 밥먹을때 아버님 숟가락을 아버님 자리에 안놔두었다고 역정내시네요
둥근식탁이라 저희가가면 평소자리랑 다르게 앉으시고 딱히 정해둔자리는.없었어요
결혼7년차인데 단한번도 숟가락말씀하신적이 없었는데...
호호호 어머님 제가 다음에는 신경써서 잘 놓을께요 했는데...
기분은 쫌 ㅠㅠ
제가 신경안쓴게 잘못이지요뭐 ㅎㅎ
IP : 39.115.xxx.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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